천태산은 충청북도 영동군의 양산면 누교리와 충남 금산군 제원면 화원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714.3m의 천태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돈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되어 있어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족 단위 등산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특히 양산팔경이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천태산은 4개의 등산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태산 산행의 맛은 단연 아찔한 바위 능선을 타는 짜릿함이다.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기암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어 거친 바위를 타는 스릴을 톡톡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아기자기하면서도 웅장한 바위와 수많은 나무가 조화를 이뤄 빚어낸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충북의 설악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으니 산행 초보자라도 힘들지 않게 설악산을 타는 듯한 산행의 즐거움을 기대해 볼 만하다.
출처 : 백과사전
200m 거리인 천태산 정상으로 향하고 정상을 찍고 내려온다.
다시 삼거리에 도착해서 점심겸 도시락을 나눠먹는다.
하산길은 A코스가 아닌 D코스를 택했다.
하마바위와 공릉능선을 지나면 인증샷 찍기에 바쁘게 완만한 흑 길로 내려선다.
전망석을 지나 남고개를 지나는 2.8km 구간을 1시간 20여 분 만에 내려왔다.
B코스는 폐쇄됐고 C코스는 사고 다발 구역이라는 표시가 있어 D코스를 택한것이다.
암릉과 암벽, 기괴한 바위들을 걷다보면 긴장되지만 큰 산이 아니어서 가족 단위의 가벼운 등산이 물론 가능하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무리가 없는 듯 정상에서 만난 다정한 젊은 연인들의 모습도 편안해 보인다.
등산도 하고 고찰 영국사도 둘러보고 1000년 은행나무의 기운도 받아 평생 인연으로 좋은 가정 꾸려가길 기원해 본다.
높이 31m, 둘레 11m의 수령 1000년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원각국사가 절을 중창할 때 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고목의 스산함과 여러 상처의 고단함도 느껴지지만 꼿꼿한 기풍만은 세월을 초월하고 있다.
영국사와 은행나무를 지나면 망탑과 상어바위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200m거리를 가면 특이하게 생긴 상어바위가 덩그러니 일행을 반겨준다.
입 벌린 상어 모양 바위가 위태롭게 놓여 있다. '상어 흔들바위'다.
한 사람이 밀어도 여러 사람이 밀어도 조금만 흔들린다.
인증샷 한장씩 찍고 바로 옆 망탑을 들러본다.
자연 바위를 기단 삼아 삼층탑을 세웠다. '망탑'이라 한다.
탑 앞에 서니 저만치 아래에 차를 세워둔 주차장이 아득하게 보였다.
망탑을 지나 진주폭포방향으로 하산길로 접어든다.
계곡지류를 만나게 되고 이내 삼단폭포 아래로 도달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한국의 100대명산 천태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천태산 D코스 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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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등이 좁네요 ㅎ
네
꾹 누르고 왔지요 ㅎㅎ
회장님 멋진사진 감사드립니다~~~^^회장님과 함께 하는 산행은 늘 특별 산행 됩니다ㅎ 무지하게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사진 봉사하시느라 고생많이하셨습니다 ~~~^^
늘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