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아난다 존자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 (급고독원)에 머물렀다.
2. 그때 아난다 존자가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왕기사 존자를 뒤따르게 하면서 걸식을 위해서 사왓티로 들어갔다. 그 무렵 왕기사 존자에게 [출가생활에 대한] 싫증이 생겼고 애욕이 그의 마음을 물들였다.
3. 그러자 왕기사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게송으로 말했다.
"저는 감각적 욕망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저의 마음은 불붙어 있습니다. 완전히 끄는 것을 일러주소서. 고따마여, 연민하는 마음 내어 주소서."
4. [아난다 존자]
"인식이 전도 되었기 때문에 그대의 마음은 불붙었다오 애욕을 유발시키는 아름다운 표상을 제거하시오.
형성된 것들을 남이라 보고 괴로움이라고 보고 자아가 아니라고 보시오. 큰 애욕의 불을 완전히 꺼버리시오. 다시는 거듭 불타게 하지 마시오.
한끝으로 잘 집중되어 부정[상] 을 통해 마음을 닦으시오.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고 염오에 많이 몰입하시오.
표상 없음을 닦고 자만의 잠재성향을 버리시오. 그래서 자만을 관통하면 평화롭게 되어 유행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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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1(남전)
아난다 경(S8:4) Ānanda-sutta
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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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7 11:5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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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욕의 불을 끄기 위해 형성된 것들의 무상함과 괴로움, 내것이 아님, 부정함의 인식을 닦아 나아 가야함을.... ()()()
법보시 감사합니다()()()
전도된 인식의 전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