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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운산악회.
 
 
 
카페 게시글
영상, 동영상앨범 스크랩 러시아로 가다-총괄(1)
심재(心齋) 추천 0 조회 49 15.07.08 08:1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여행은 사람의 영혼을 자유롭게 하며 순수하게도 한다.여행을 하면서 일상에 찌들은 내 육체와 마음을 일깨워 준다.특히 우리 같은

  년장자에겐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보면서 어떻게 살아왔느지 자신을 들여다 볼 수있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2.고교 친구로 구성된 12명(부인 2명 포함-명단은 생냑)이 러시아로 겁도 없이 배낭여행을 간다.정규 투어 가격의 2/3 정도이니 힘이

   들 것 이란 생각은 했지만 이 나이에 추억도 만들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니 모든 것이 즐거움이였다.

3.일정등

  1)기간:2015.6.22(월)-2015.7.6(월)---14박15일.날씨는 모두 맑았다.모스코바, 이르쿠츠크에서는 무척 더웠고 시베리아를 넘어 극동 지방으로

                                                                  올수록 일교차가 심했다.

  2)여정:인천-블라디보스톡-(비행기로)모스코바-(기차로)상트페테르부르크-(비행기로 모스코바 경유)이르쿠츠크-(18인승 버스로 5시간 30분)

           바이칼호 알혼섬-(올 때보다 신형인 18인승 버스로)이르쿠츠크-(고의TSR-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로 58시간 30분을 탄다)-하바롭스크

           (TSR의 연장선이나 여기에서 1박을 하고 다시 TSR을 다시11시간 20분 타고)-블라디보스톡-인천-해산(지방 회원은 다시 버스로 이동)

            **최고의 화제 거리는 80여시간이나 TSR를 타는 것이였다.전투 식량등 준비한 먹거리랑,주류랑 많은 얘기가 있었다.

  3)우선 총괄만 작성하고 나머지 기행문은 사진이 2000장이 넘고 다른 회원 사진도 있으니 일자별,섹터별로 작성할 생각이다.

 

1일차 6/22.인천공항. 남정이가 안 보인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

한국인 식당겸 숙소에서 저녁후 해변으로 산책.항구에 정박한 범선.이 곳 블라디보스톡은 마지막 날에도 온다.

2일차.6/23.모스코바로 가는 비행기에서.

모스코바 지하철.배낭여행이라 지하철,버스를 많이 이용했다.특히 모스코바에선 돈 아끼려는 某씨가  원망의 대상.그러나 모두가 추억이다.

아르바트 거리(한국의 명동 같음)에 있는 푸시킨 집.

아르바트 거리는 음악,미술,카페 먹거리등 다양한 눈요기가 있다.저 인물은 2차대전 승리의 주역(러시아는 2차 대전 승전을가장 크게 생각한다)

3일차.6/24.크레물린 궁.

바실리 성당(크레물린 궁과 같이 있다)

모스코바 대학-여기 이후의 일정에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볼쇼이 극장

4일차.6/25.황제들의 휴식처인 여름 궁전. 분수가 144개 있다.

여름 궁전에서 바다로 연결. 저 바다는 핀란드와 연결.소위 발트해

호박 궁전-7 TON이나 되는 호박 보석과 독일과의 관계등 볼거리가 충분했다(2차 대전시 독일군과 900일을 대치하여 많은 사상자가 있었데요) 

호박 궁전의 화려한 내부

5일차.6/26.세계3대 미술관 에르미타쥐(겨울 궁전)이 있는 궁전 광장.볼쉐비키 혁명도 여기에서.3시간 반이나 관람.볼거리가 많았다.

자칭 23년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다는 가이드 장 마리아(서산 출신으로 열정과 실력이 최고 수준이다는 친구들의 생각은 일치했다 )가 30분이상

열변을 토한 램브란트의 작품 "돌아온 탕자"

모두 지쳤다.베드로와 바올의 요새(이름은 성경하고는 무관하다)

네바 강에서 유람선을 탄다.21시경의 석양이 멋지네.날씨가 차다.

카잔 성장.사진만 찍었다

6일차.6/27.이삭 성전.어제 시간이 없어 보지 못한 이 곳을 가이드가 봉사해 준다.기둥 하나의 무게가 600 TON.어떻게 지었는지 불가사의하다.

내부는 더 웅장하다.천장 그림은 최후의 심판.

상트페테르부르크엔 꼭 가야 한다.러시아가 이 곳이 아니였다면 지금의 국가 되었을까 하는 지리적,역사적에서 부터 예술의 전 분야에 이르기

까지 볼거리가 너무 많다.대리석으로 한 모자이크 작품은 상상을 초월한다.  

친구들이 2-3시간 간단한 쇼핑을 한다.물론 일반 투어같은 모습은 아니다.호박으로 만든 작품.

7일차.6/28.비행기로 모스코바를 경유하여 시베리아의 파리(내가 느끼기엔 전혀 아니다라는 것을 느낀 것은 이틀 후)라는 이르쿠츠크에 도착.

공항에서 짐 일부를 차량 위에 싣고는 어럽게(더위,일부 구간 먼지) 이동하지만 3시간 이상을 이런 모습의 시베리아의 초원을 보니 모두 즐겁다 

"시베리아의 진주이자,성서로운 바다" "세계의 저수지"" 풍요로운 호수"라는 바이칼호에 도착.승하선 포함 20여분 바지선을 타고 알혼섬으로,, 

비포장을 1시간 30분 달려서 2일 머무를 알혼섬 5개 마을 중 가장 중심인 후지르 마을 니키타 유스텔에 여장을 푼다. 

저녁후 산책하면서 본 부르한 바위

8일차.6/29."샤머니즘의 성소" 그들이 믿는 99개의 神들 중 13번째 신이 머무는 "부르한 바위" 아시아에서 氣가 세다는 9곳 중 한 곳.

일출.일출을 직접 보려 했지만 백야 현상으로 시간 맞추기가 어럽고 산에서 떠오른다.지금 시간 5시 30분 전후다.

2대의 차에 타고 북쪽으로 투어.사자와 악어 섬

뼈씨안카 해변.포로들이 우측 저 곳으로 와서 내동겨치면 이 곳에서 죽게되는 죽음의 장소다.후에는 포로수용소가 있었다

최 북단 하보이 곶(cape)

사랑의 언덕

9일차.6/30.6시경 행운의 상징 무지개를 포착.10시에 이 곳 알혼섬을 떠나 6시간 후 이르쿠츠크에 도착. THE BEST HOTEL에 여장을 플고

 (4인실,8인실이고 각 국의 사람이 있어 다소 불편) 한인 식당 아리수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는 9일차의 전부였다. 

10일차 7/1.이르쿠츠크는 원래 계획이 없이 통과 지역이나 TSR 시간 문제로 하루 머무니 가이드도 없어 某씨(자동차 옆)가 밤새워 연구하여 시

도 했지만 결과는 별로.이 곳은 시립박물관이다

러시아어로 토뻘(풀라타너스 같음)이라는 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덥기도 하면서 정말로 죽을 지경이다. 

바이칼호에서 물이 빠지는 유일한 출구 앙가라 강이다.

이르쿠츠크는 1850년 부정,부패한 제정 러시아를 종식시키고자 쿠테타를 일으킨 "12월의 혁명(데카브리스트 혁명)의 젊은 장교들이 유배되었고

그들로 인해 이 곳이 현대화 되었다.상트페테부르크에서 남편을 따라온 부인을 기리고자 만든 像(WIVE라 표시)

11-13일차(7/2-7/4)의 시작인 TSR(시베리아 대륙횡단 열차)을 타는 이르쿠츠 역.7/1 20시경 역.

close형 쿠페라는 4인실 객실.여기에서 58시간 30분을 지낸다.2분에서 길게는 30분 정차하는 역이 있지만 상상을 해봐라.open형 6인실은 물론 더 힘든다.고생이지만 이번 여행의 자랑거리이고 얘기거리다

이런 모습의 풍경이 계속 된다.

아무르 강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이 하바롭스크 까지 이어진다.2900km의 아무르(흑룡)강을 따라 펼쳐 지는 풍경은 지겹다기 보다는 자연에 대한 신비가

더해진다.사진은 달리는 열차 차창으로 찍으니 포착하기가 엄청 어려웠다. 자작나무 숲이다.

7/4. 5시30분. 하바롭스크에 도착 하기 전 초원의 여명을 잡았다.

13일차 7/4.TSR을 58시간 30분을 타고 하바롭스크 역에 도착

레닌 광장

아무르 강은 송화강을 합류 시키고 여기에서 900여km의 우수리 강을 합류하여 북쪽의 오츠크해 유입된다

14일차.7/5.블라디보스톡 역에서.TSR의 종점.9288km

블라디보스톡 금각교.2012년 APEC회의 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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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08 21:11

    첫댓글 우와~이것은 사진이 아니라.. 예술 이네요... 대단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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