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오는 22일 저녁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세종시민들과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 ‘한국인, 흥!
DNA’포스터.(사진출처=KTV) |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22일 저녁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세종시민들과 함께 하는 송년 특별 음악회 ‘한국인, 흥! DNA’(진행 남상일·임소형)를 개최한다.
KTV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 세종시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는 KTV가 명창·명인들의 음악과 연희가 어우러진 무대를 세종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희망차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했다.
90분 동안 펼쳐질 이번 공연에선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의 ‘판굿-비나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의
‘아리랑 연곡’, 젊은 소리꾼 이희문의 ‘신고산타령·궁초댕기’, 남상일·박애리의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박애리·팝핀현준 부부가 함께 출연해 판소리와 팝핀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고,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처용무, 중요무형문화재
3호 줄타기 명인 권원태의 줄타기 공연과 윤명화 무용단의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순서가 더해진다.
KTV는 총 600석의 좌석 중 100석에 인근 지역의 장애인·다문화가족을 초대해 모두가 함께 하는 송년 음악회의 의미를 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국악인 남상일 씨와 함께 진행을 맡은 임소형 KTV 앵커는 세종시 조치원 출신으로 세종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재원이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 흥! DNA’ 공연 실황은 오는 30일(목) 저녁 7시 30분 K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세종시민과 함께 하는
KTV 음악회 사회를 맡은 세종시 조치원 출신 임소형 앵커./아시아뉴스통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