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고 밭에 풀은 작물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초기로 밭 경계 풀을 대충 베어내어 그 풀로 밭표면을 덮어줍니다. 그럼 가뭄도 덜 타고 풀관리도 잘 됩니다.
호미로 밭표면을 슬슬 긁어 김매기를 하고 감자밭 북주기도 합니다. 풀은 밭 표면에 덮어줍니다.
인천토종학교는 4가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그중 3가지는 토종고구마입니다.
직접 순을 내서 고구마 줄기에 뿌리가 있어 활착도 잘됩니다.지난 주 심은 고구마순이 죽은 것 없이 모두 살았습니다.
고구마심는 방법을 다시 한번 더 실습합니다.
어린 친구들도 한목합니다. 고구마심기전 물 주기를 전담했습니다.
참외,수박,여주,오이도 모종으로 심었답니다
이곳은 뚱단지 군락지입니다 종이박스로 밭 표면을 덮어주었는데도 뚱단지가 틈을 비집고 나오고 있습니다.
틈틈히 낫으로 뚱단지 싹을 베어줍니다.
뚱단지 군락지에는 단호박을 심었습니다.
점심식사는 평창군 광천마을에서 수집한 너부내상추와 산청지역의 청상추, 담양쑥갓, 부추 및 토종씨드림 토농회 사량도 말갈농원에 나눔받은 난지형 햇마늘, 갓 수확한 양파로 쌈밥을 먹습니다.
토종상추는 대궁도 식감과 맛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토마토,가지,고추 지지대를 설치합니다. 묶어주는 방법은 다음에 합니다. 아직 작물 키가 작아서 천천히...
날이 더워지니 하우스도 온도가 더 높아져서 그늘망을 한겹더 덮어 주는 작업도 했습니다.
오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상업농사와 토종농사는 무엇이 다른지?
풀을 베어 밭표면을 두텁게 덮는 여러가지 방법은?
현대 자본사회에서 씨앗받는 토종농사의 가치는?
첫댓글 땀 흘리고 먹는 멋진 만찬입니다~^^
모두 일하다 먹으니 시장이 반찬이라고 잘 드십니다. 그 덕에 토종은 정말 더욱 맛나다는 걸 인정 인정!
늘 수고가 많으신 교장쌤
감사합니다
건강 챙기시는 한 주 되세요
응원 감사드려요. 김포토종학교 교장쌤~~~
고생이 많으십니다. 풀이 미친듯 자라는 장마철이 슬슬 두렵습니다.
봄풀은 그래도 순한 편이지요.
저도 풀 베어 과일나무 밑에 덮어 주었고, 고추 밑에도 덮어줄 생각입니다.
올해는 제밭도 예초기로 도움받으려고 해요. 여름풀은 낫으로는 너무 힘들어요. 덥기도 하구요.
@소자농(인천) 교장쌤
저는 2번씩이나 돌림요
오늘
충청도에 콩, 팥심고 왔습니다
일회용 그릇 없는 식탁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