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빈대떡 정문자 할매는 안 계셨다.
이제 대를 이어 딸인 김은희씨가 빈대떡을 부친다.
교동 빈대떡 맛을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맛본 사람은 없다.
그만큼 맛이 출중하다는 이야기다.
칠성시장처럼 퍽퍽하거나 쓴맛도 없고
옛날 모 입시학원 옆 골목 안에 있던
기름이 줄줄 흐르는 빈대떡과는 비교가 안 된다.
염매시장 미진 빈대떡과도 차별이 된다.
암튼 깔끔한 빈대떡 맛은 이 집이 최고이다.
딸은 가계를 약전 골목 쪽에 하나 더 냈다면서
그쪽으로도 한번 들러 달랜다.
빈대떡의 진 맛을 맛보고 싶다면 교동으로 한번 가보시라 권하고 싶다.
결코 본인 김은희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첫댓글 결코 김은희씨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뭔가 냄새가 납니다. 그것도 지독한 냄새가 ㅎㅎ
그 냄새 나한테까지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