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인성 갖춘 김재중, 좋은 배우 될 것”[인터뷰]
그는 김재중이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이유로 평가절하 되는 측면에 대해서도 안타까워했다.
“재중이는 인성을 갖춘 친구입니다.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죠.
아이돌 출신이면 어떤가요? 출신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농사를 짓다가 연기를 하든 대학교를 다니다가 연기를 하든, 전에 무슨 일을 했든지 과거를 잊고
현재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중이가 그런 것처럼.”
묵묵히 자기 위치에서 최선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 친구는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이 간절히 원했던 직업을 하고 있다는 현실에 감사함을 느끼고
항상 웃으면서 촬영을 하더라고요. 힘든 여건 속에서 자기 일을 묵묵히 할 때마다 겸손해지고
그런 모습에 저도 자극을 받는 것 같아요
이범수는 '드라마의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다.
이범수가 출연한 '외과의사 봉달희', '자이언트' 등은 국내 인기에도 불구 해외에 수출되지 못했다.
닥터진은 시청률 면에서도 방송사(MBC)는 축제였다.
수도권 시청률은 15%가 넘게 나왔다.
22회까지 광고는 완판(완전판매)이었다.
축하 전화도 많이 받고 고맙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시청률 때문에 아쉬운 건 없었다.
닥터 진’은 촬영 전에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45개국에 수출됐다.
원작을 탄생시킨 일본에는 비싼 값으로 되팔았다.
여태 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흥행작들도 많았지만 해외 프로모션은 물음표였다.
그런 면에서 ‘닥터 진’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