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에베소서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4: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4: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4: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제목 : 주님과의 숨바꼭질
1◎어떤 아이가 길을 가는데 전기 공구 또 철사 전깃줄 그리고 여러 가지 철품이 있어서 웬 횡재인가 하여
주어서 가져 갈려고 하는데 어디서 소리가 나기를 ‘이놈 두고 가거라’ 하여 아이는 이상하다 생각하고 주위를 보아도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2☞그래서 다시 주어서 가져 갈려고 하는데 ‘이놈 두고 가거라’ 다시 소리가 들리는데 위에서 들려왔다고 한다.
3☞그래서 위로 쳐다보았더니 전기기사가 전주대 위에서 전기를 손보면서 말하였다고 한다.
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사람들은 누가 없으면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도적질하고 악을 행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다 보신다는 것이다.
5☞어떤 개신교 신학생이 자신을 가르쳤던 신부님 기숙사 방을 방문했는데 라틴어로 ‘Me Vidit Deus(메 비디트 데우스,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시다)’ 라는 표어가 붙어
있었다고 한다.
6☞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즉 라틴어로 ‘Coram Deo(코람 데오)’ 신앙으로 살아야 한다.
7☞그렇다면 우리가 이와 같은 성도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8☞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과의 숨바꼭질’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살펴보도록 한다.
2◎에베소서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어릴 적 놀이 중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숨바꼭질’ 이었다.
3☞주로 방 안에서 혹은 밖에서 했는데 집과 동네가 시끌시끌 할 수 밖에 없었다.
4☞다들 ‘술래’ 가 되지 않기 위해서 꼭꼭 숨었다.
5☞‘술래’ 가 되면 숨어 있는 친구들을 이곳 저곳 열심히 찾아야 했다.
6☞‘술래’ 는 숨어 있는 친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찾느라 고생하지만 숨어 있는 친구들을 찾을 때마다 기쁨이 생기곤
했었다.
7☞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도
많이 성인들이 말하듯 ‘주님과의 숨바꼭질’ 과정이 있다는
것이다.
8☞성도들이 영적 생활에 대한 실패의식과 하나님께 버림받은 느낌을 가지고 방황할 때는 주님께서 그 성도들을
멀리하며 숨으신 것이고, 모든 일이 자기의 잘못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면 풍성한 은총을
받고 결단하게 되는데 이것이 숨었던 주님께서 다시 나타나신 것이다.
9☞바울은 이 과정에 대하여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고 표현하고 있다.
10☞그리고 고린도후서 4:16 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라고 했다.
11☞여기서 ‘옛 사람’ 혹은 ‘겉 사람’ 은 성도들이 버려야 될 자아 중심적 행실을 상징하고 ‘새 사람’ 혹은 ‘속 사람’ 은 하나님 중심적 행실을 상징한다.
3◎사실 민수기 14-19장을 보면 ‘주님과의 숨바꼭질’ 과정에 대한 모형적
진리가 기록되어 있다.
2☞간단히 요약하면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에 있었던 백성들의 불신과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반역한 백성들 60만 명을 광야에서 죽이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신다’ 는 것이었다.
3☞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탐한 이후부터 여호수아가 백성들의 영도자로 안수받기 직전, 계수할 때까지 죽이기로 작정하신 60만 명을 광야에서 죽이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새로운 용사 60만 명을 그 기간 동안에 준비하셨다.
4☞여기서 하나님께 반역했기 때문에 광야에서 죽이기로 작정한 60만
명은 자아 즉 ‘옛 사람’ 중심적 행실 에 대한 모형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되는 백성들 60만
명은 하나님 중심적 행실 즉 ‘새 사람 중심의 행실’ 에 대한 모형이다.
5☞이 과정을 통과하는 성도들은 매일매일 성령께서 자신의 마음과 생활을 성찰할 수 있도록 조명해주시기 때문에
아무리 거칠고 사나운 역경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늘 함께 계시고 모든 생활의 구석구석을 감찰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6☞이 과정에서 표면적인 죄 즉 행실로 범하는 죄보다 내면적인 죄 즉 마음속에 나타나는 죄를 더 중요시하므로
성도들은 마음속에 나타나는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는 가운데 자아 중심적인 행실이 점진적으로 고쳐지게 되는 것이다.
7☞그러므로 이 과정을 통과하는 성도들은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고 성인들의 전기를 많이 읽고 철저한 성찰과
참회를 하면서 주님과 함께 하는 경건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만 한다.
8☞그리고 주님의 뜻이라면 달거나 쓰거나 유익이 되든 손해가 되든 무가치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지라도 철저히
순종을 하면 빠르게 자아가 깨어지고 영적으로 속히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4◎지난 주일 오후에 최○○ 집사님으로부터 ‘연휴를 맞아 푹
쉬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에너지 충전과 각오를 되새길 선한 목자 양권능 목사에게 하나님의 각별하신 은총이 있길 기원합니다’ 라는 카톡 문자가 도착했다.
2☞사실 저는 남은 인생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에너지 충전과 각오를 되새길’ 설 연휴가 되기를 원하고 있었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3☞다음날 새벽 제5차 대환난준비사경회 관련 꿈이 나타났다.
4☞첫번째 장면은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님께서 나타나셨는데 ‘강사님 12분을 뽑으라’ 고 명령하셨습니다. 저는 말씀드리길 ‘목사님께서 신령하신데 왜 저에게 부탁을 하느냐’ 고 여쭈었더니 ‘양권능 목사님께서 계시가 있으니 계시로 뽑으라’ 고 명령하셨습니다.
5☞꿈에 계시 사역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6☞장면이 바뀌어 두번째 장면이 나타났는데 제가 계시로 일일이 한 분 한 분 이름으로 뽑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계시 가운데 환상이 나타났다. 마치 공중 곡예 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비행기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데
파란색 조끼를 입은 4분, 노란색 4분, 회색 4분이 퍼즐이
맛듯이 손에 손을 꽉 잡았다.
7☞다음, 장면이 바뀌어 세번째 장면이 나타났다. 고등학교 운동장 근처인데 축구 경기를 하기 위해 선수를 12분 뽑아야
하는데 선수로 출전하겠다는 분들이 너무 많이 몰렸다. 많은 수 중에서
12분을 뽑아야 했기 때문에 고민이 되었고 그때 먼저 하게 된 생각은 골키퍼를 제일 먼저 뽑아야겠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골키퍼는 반드시 필요하고 다들 하기 싫어하기 때문이었다. 다음, 1학년에서 4분 뽑기 위해서 1학년
손들라고 했더니 많은 수의 1학년이 손을 들었다. 그러나 4분만 뽑아야 했다. 그리고 2학년, 3학년 순으로 뽑았다.
8☞사실 제5차 대환난준비사경회에는 강사님을 18분 모시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그날 12분 이상은 연락이 되지 않았다.
9☞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거의 매일 미래를 내다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그날 있을 일을 미리 보여주시면서 꿈이 어떻게 현실로 나타나는지 꿈을 해석하도록 도와주고 계신다.
10☞다음날 새벽에도 꿈이 나타났다. 교복 입은 두 여학생이 나타났고
그 중 고학년의 여학생이 처음으로 남녀 관계를 하다 보니 고통을 느끼는 장면이었다.
11☞현실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것인데 현실로는 막내 처제의 두 딸과 저와 둘째 아들이 롤러 스케이트를 타러
갔고 저와 아들은 둘 다 롤로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탓에 넘어지고 자빠지고를 한 시간 가량 하다가 겨우 넘어지지 않고 서서 조금씩 갈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12☞어찌보면 둘째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되기까지 처음으로
아빠 역할을 한 것인데 사실 혈육간의 애정과 친구간의 애정에 지배 받고 욕망에 지배 받은 자아 중심의 모습을 꿈을 통해 회개하도록 나타낸 것이다.
13☞사실 형편이 어려운 제가 장인으로부터 받은 세배 돈을 조카들과 둘째 아들과 자신을 위해 모조리 사용했기
때문이다.
5◎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현실 가운데 ‘주님과의 숨바꼭질’ 과정을 통해 늘
감찰하신다.
2☞제5차 대환난준비사경회 관련 두 가지 사건이 발생했다.
3☞강사님 중 여교역자 분들이 많은데 1년에 다섯 차례 있는 월례회와
일정이 겹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4☞사실 최선을 다해 교단 행사와 겹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때론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5☞이런 경우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교역자 담당자 사이에서 서로가 하나님 중심의 행실을 나타내도록 돕고 계시는
것이다.
6☞문제는 어떤 것이 우리의 자아 중심이고 어떤 것이 하나님 중심이냐는 것이다.
7☞두 번째 사건은 ‘그리스도복음신보’ 에 광고를 내려고 했는데 ‘대환난준비사경회’ 타이틀이 담장자의 소견에 신문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8☞사실 납득이 되지 않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노방의 외치는
사람들’ 신문을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9☞어떤 전도사님께서 제가 ‘당장 찾아가지
않고 따지지 않는 모습을 통해 많이 변했다’ 라고 하셨다.
10☞‘옛날 같으면 이래 저래 했을텐데’ 하지 않았다는 것은 겨자씨 비유에서 알 수 있듯 누룩에 의해 가루 반죽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다.
11☞다시 말해서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는 명령에 순종함으로 도덕적 행실이 점점 온전해지는 것이다.
12☞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항상 새 예루살렘성 중앙
하나님의 보좌 위에 빛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앉아 계시며 가장 밝은 비추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늘 의식하면서 흠 없고 점 없는
영광스러운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13☞따라서 당장 무엇을 하기보다 25~32절 말씀과
같은 빛된 말씀을 우리의 지성에 가득 채우고 자신을 먼저 비추면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 즉 ‘하중삶’ 의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14☞한 주간 충주 봉쇄수도원을 방문하여 강문호 목사님과 교제하며 24시간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에 대해 은혜 받고자 한다.
15☞영광스러운교회와 노방의 외치는 사람들이 생각 하나, 말 하나, 행실 하나 밝은빛 가운데 행하여 항상 주님께서 나타나 동행하시는 ‘주님을 찾은’ 술래, ‘주님이 찾은’ 한 분 한 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린다.
기도:“주여! 주님과의 숨바꼭질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사람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