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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4674E5626399B17" class="txc-image" width="55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50" exif="{}" data-filename="20151020_212229.jpg" id="A_2164674E5626399B17201A"/></p><p>연리지 / 김별</p><p><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나무가</p><p class="바탕글">꽃을 피우는 법과</p><p class="바탕글">버리는 법</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소중한 것을 지키는 법과</p><p class="바탕글">버려야만 하는 이유</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추위와 외로움을 견디는 법과</p><p class="바탕글">아름답게 죽음에 이르는 길까지 </p><p class="바탕글">다 가르쳐 주었지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둘이서 하나가 되는 법</p><p class="바탕글">뼈와 살을 섞고</p><p class="바탕글">마음과 영혼까지 하나가 되는 비밀은</p><p class="바탕글">아직 일러주지 않으셨다</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그렇건만 </p><p class="바탕글">서로를 칭칭 동여매는 고통을 두고</p><p class="바탕글">사랑하라</p><p class="바탕글">다만 사랑하라 한다</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헛된 꿈을 두고</p><p class="바탕글">모진 인연을 두고</p><p class="바탕글">그래도 사랑하라</p><p class="바탕글">더 사랑하라 한다.</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19C4F56263A0A05" class="txc-image" width="55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50" exif="{}" data-filename="20151019_125528.jpg" id="A_24119C4F56263A0A056A6E"/></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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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별 ♡ 시인방
연리지
김별
추천 1
조회 651
15.10.20 21:5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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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번을 읽어봐도 옮은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짧은 말씀에 담은 마음
큰 힘이 됩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사랑뿐이라고 그러라고 누군가가 무언가가 되뇌어 주지만
일개 평범인이라 자꾸 어긋장 놓고 마네요
사랑하라 사랑뿐이라 하여도
어긋장 놓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인들 미움은 아닐겁니다. 어쩌면 다른 표현이겠지요.
마음과는 영 다르게 나오는 말도 있으니까요.^^* 가을이 절정입니다. 단풍처럼 아름다우세요.
참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든하룻길 수고하셨읍니다 하룻동안 쌓인피로풀으시고 좋은길몽꾸시며 편안한 잠자리드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