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변함없이 주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저희를 불러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수록 저희가 거룩하신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새해 새마음으로 출발했던 2022년도 다 지나가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시간을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한해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시고, 주님께서 저희에게 원하시는 삶을 살길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 너무도 안타까운 참사로 가족을 잃고, 애끓는 슬픔과 상실감으로 울부짖는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해주옵소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옵소서. 또한 참사 소식을 접하면서 텅 빈 마음으로 안타까워하고 함께 눈물짓는 저희도 위로해주옵소서. 섣부른 위로나 다시 힘내자는 말보다, 슬퍼하는 이들과 더 충분히 슬퍼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무엇보다 두 번 다시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기도합니다. 정치 위정자들이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게 해주옵소서. 이 세상이 그 어떤 가치보다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주 17일에 치러집니다. 그동안 자신의 진로를 위해 열과성을 다해 노력한 수험생들을 기억해주셔서 실수하지 않고, 노력한대로 좋은 결과를 얻게 하옵소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고,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안식년을 마치고 생명사랑교회 목회로 돌아온 한문덕 목사에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새로운 방향으로 목회를 해나갈 때 부족함이 없도록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서 주님 나라를 위한 생명사랑교회의 목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말씀 전해주실 이관희 집사에게 함께 해주셔서 충만한 은혜의 말씀을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주시는 말씀으로 저희가 은혜 충만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예배를 위해서 헌신하는 이들의 손길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수고가 성도들의 은혜 충만함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