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장 :
베냐민과 나머지 6지파의 기업 / 김효성 목사
[18:1-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 회막을 세웠으니 그 땅이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얻지 못한 자가 오히려 일곱 지파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너희는 매 지파에 3인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에 나누되 유다는 남편 자기 경내에 거하고 요셉의 족속은 그 북편 자기 경내에 거한즉 그 남은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올지니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으리라.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편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여호수아 11장과 14장 끝에 전쟁이 그쳤다고 기록하였지만(11:23; 14:15), 가나안 땅 분배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요단강 동쪽의 땅은 이미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되었고 요단강 서쪽의 가나안 땅도 유다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는 기업을 얻었으나, 아직 일곱 지파는 땅의 분배를 얻지 못한 상태이었다.
그들은 기업의 땅 분배를 받고 그 경계를 확정하여야 했다. 그들이 지체한 것은 믿음이 적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여호수아는 그들을 권면하며 보내어 남은 땅의 지도를 그려오게 하였다.
[8-10절]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땅을 그리러 가는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에서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으리라.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리고 실로 진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더라.
여호수아는 그려온 땅을 분배하여 제비 뽑아 나누게 하였다.
[11-28절]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그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편으로 올라가서 서편 산지를 넘어서 또 올라가서 벧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또 그 경계가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편에 이르나니 루스는 곧 벧엘이며 또 그 경계가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벧 호론 남편 산 곁으로 지나고 벧 호론 앞 남편 산에서부터 서방으로 돌아 남편으로 향하여 유다 자손의 성읍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 이르러 끝이 되나니 이는 서방 경계며, 남방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부터 서편으로 나아가 넵도아 물 근원에 이르고 르바임 골짜기 북편 힌놈의 아들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고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여부스 남편에 이르러 엔 로겔로 내려가고 또 북향하여 엔 세메스로 나아가서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글릴롯으로 나아가서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까지 내려가고 북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지나 아라바로 내려가고 또 북으로 벧 호글라 곁을 지나서 요단 남단에 당한 염해의 북편 해만이 그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는 남편 경계며, 동방 경계는 요단이니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의 사면 경계이었더라.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벧 아라바와 스마라임과 벧엘과 아윔과 바라와 오브라와 그발 암모니와 오브니와 게바니 12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며, 기브온과 라마와 브에롯과 미스베와 그비라와 모사와 레겜과 이르브엘과 다랄라와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부앗과 기럇이니 14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이었더라.
베냐민 지파는 유다 지파와 요셉 곧 에브라임 지파의 중간에 위치한 땅을 얻었고 거기에는 여리고, 벧엘, 오브라, 게바, 기브온, 라마, 미스베, 여부스 즉 예루살렘 등 26성읍들이 포함되었다.
[19:1-9]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그 얻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13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며, 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며, 또 남방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들을 둘러 있는 모든 촌락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이라.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얻음이었더라.
시므온 지파는 유다 자손의 기업 중 남쪽에서 기업을 얻었다.
그것은 유다 지파의 기업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시므온 지파의 성들은 브엘세바, 시글락, 라마 등 18성읍들을 포함하였다.
[10-16절] 셋째로 스불론 자손을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기업의 경계는 사릿에 미치고 서편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러 답베셋에 미치고 욕느암 앞 시내에 미치며 사릿에서부터 동편으로 돌아 해 뜨는 편을 향하고 기슬롯 다볼의 경계에 이르고 다브랏으로 나가서 야비아로 올라가고 또 거기서부터 동편으로 가드 헤벨을 지나 엣 가신에 이르고 네아까지 연한 림몬으로 나아가서 북으로 돌아 한나돈에 이르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 끝이 되며 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이니 모두 12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라. 스불론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촌락이었더라.
스불론 지파는 가나안 땅 북부 즉 갈릴리 지방에서 기업을 얻었고, 아셀과 납달리 지파 기업의 남쪽으로 가드헤벨 등 12성읍들이었다.
[17-23절] 넷째로 잇사갈 곧 잇사갈 자손을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지경 안은 이스르엘과 그술롯과 수넴과 하바라임과 시온과 아나하랏과 랍빗과 기시온과 에베스와 레멧과 언간님과 엔핫다와 벧 바세스며 그 경계는 다볼과 사하수마와 벧 세메스에 미치고 그 끝은 요단이니 모두 16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라. 잇사갈 자손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촌락이었더라.
잇사갈 지파는 스불론 지파 기업의 동남쪽, 므낫세 지파 기업의 북동쪽에 기업을 얻었고, 이스르엘, 수넴, 다볼 등 16성읍들이었다.
[24-31절] 다섯째로 아셀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지경 안은 헬갓과 할리와 베덴과 악삽과 알람멜렉과 아맛과 미살이며 그 경계의 서편은 갈멜에 미치며 시홀 림낫에 미치고 꺾여 해 돋는 편을 향하여 벧 다곤에 이르며 스불론에 달하고 북편으로 입다 엘 골짜기에 미쳐서 벧에멕과 느이엘에 이르고 가불 좌편으로 나가서 에브론과 르홉과 함몬과 가나를 지나 큰 시돈까지 이르고 돌아서 라마와 견고한 성읍 두로에 이르고 돌아서 호사에 이르고 악십 지방 곁 바다가 끝이 되며 또 움마와 아벡과 르홉이니 모두 22성읍과 그 촌락이라. 아셀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촌락이었더라.
아셀 지파는 스불론 북서쪽에 22성읍들을 기업으로 얻었다.
[32-39절] 여섯째로 납달리 자손을 위하여 납달리 자손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경계는 헬렙과 사아난님의 상수리나무에서부터 아다미 네겝과 얍느엘을 지나 락굼까지요 그 끝은 요단이며 서편으로 돌아 아스놋 다볼에 이르고 그 곳에서부터 나가 훅곡에 이르러는 남(南)은 스불론에 접하였고 서(西)는 아셀에 접하였으며 해 돋는 편은 유다에 달한 요단이며 그 견고한 성읍들은 싯딤과 세르와 함맛과 락갓과 긴네렛과 아다마와 라마와 하솔과 게데스와 에드레이와 엔 하솔과 이론과 믹다렐과 호렘과 벧 아낫과 벧 세메스니 모두 19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라. 납달리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촌락이었더라.
납달리 지파는 아셀 지파의 동쪽, 스불론 지파의 북동쪽에 갈릴리 호수 서편에 함맛, 락갓, 긴네렛 등 19성읍들을 기업으로 얻었다.
[40-48절] 일곱째로 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기업의 지경은 소라와 에스다올과 이르세메스와 사알랍빈과 아얄론과 이들라와 엘론과 딤나와 에그론과 엘드게와 깁브돈과 바알랏과 여훗과 브네브락과 가드 림몬과 메얄곤과 락곤과 욥바 맞은편 경계까지라. 그런데 단 자손의 지경이 더욱 확장되었으니 이는 단 자손이 올라가서 레센을 쳐서 취하여 칼날로 치고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음이라. 그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서 레센을 단이라 하였더라. 단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촌락이었더라.
단 지파는 유다의 북서쪽에 기업을 얻었고, 소라, 에스다올, 에그론 등의 성을 포함했고, 또 아마 여호수아가 죽은 후 가나안 땅의 가장 북쪽에 있는 레센이라는 성을 취했고 그 이름을 단이라 고쳐 불렀다.
[49-51절] 이스라엘 자손이 그 경계를 따라서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자기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으되 곧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의 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를 주매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였었더라.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서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이 마쳤더라.
여호수아는 그 일곱 지파들을 위해 실로의 회막 문 앞, 즉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땅 나누는 일이 마쳤다(수 18:10; 19:51).
18장과 19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여호수아 18장과 19장은 가나안 땅 정복에 이어 땅 분배하는 일을 마쳤음을 증거한다.
가나안 정복은 신약시대에 전도와 개인적 성화와 온전한 교회 건립에 적용될 수 있다. 전도는 지체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전도를 통해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것이다(고전 1:18, 21).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딤후 4:2). 가족들 중에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주위의 이웃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우리나라나 세계의 어느 곳이든지 교회가 없는 곳에는 전도자들을 파송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고 그들이 그 곳에 복음을 전하고 참된 교회들을 세우도록 해야 한다.
전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가장 큰 명령이다. 그것은 우리가 뒤로 미루지 말고 즉시 실천하고 항상 실천해야 할 일이다.
또 구원 얻은 성도들은 자기들 속에 있는 가나안적 죄성을 제거하고 온전한 성화를 이루기 위해 말씀과 성령 안에서 힘써야 한다. 또 구원 얻은 성도들은 참된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가 교리적으로, 윤리적으로 거룩하고 온전한 교회가 되기를 위해 말씀과 성령 안에서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