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염 치
박경선
염치 답신
[박경선] [오후 9:20] 24년, 영남수필 문학회 연간집 <영남 수필> 56호를 받았습니다. 우체국에 가져가서 우편으로 보내고 싶지만, 주소도 모르거니와 책도 몇 권 안 되어서 생각해보니, 제가 쓴 수필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공해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홈페이지에 링크를 걸어 올립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만 한번 클릭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s://cafe.daum.net/packgungsun/V9UB/278?svc=cafeapi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①[김용희 ㅡ부산민안초 교사47세.송현초] [오후 11:20] 네네 정말 훌륭한 제자를 두셨네요~♡
교장선생님 덕분에 약자를 보듬을줄 아는 멋진 법조인이 되겠네요.
교장선생님은 사회에 기둥이 되는 인재들을 잘 키우셨어요. 가장 귀중한 일을 하셨어요~!!♡♡
원석을 보석으로 키우셨네요. 교실에 아이들을 박사, 작가로 명명하고 그 꿈나무들이 말한 그대로 자란 것, 혼자서 힘들게 공부할 때 무한 신뢰와 애정을 주신 교장선생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영상을 교육프로그램 어디라도 미담으로 제보하여, 모든 선생님들께서 보셨으면 좋겠어요~♡♡
②[대아ㅡ곽명옥] [오후 11:18] 박경선 선생님
제자를 지켜보몌 사랑하며 격려하고 힘을 심어주는 모습, 정말 참스승의 길을 걸으셨군요
선생님의 초대로 직접 지은 밥상을 받은 제자 설준원 판사의 마음이 담긴 글을 읽을때 사제간에 흐르는 강물의 깊이를 가늠 할 수 있었어요. 그 스승에 그 제자답게 어쩌면 마음속 표현을 그리 잘 했는지 참올곧은 판사의 길을 걷겠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스승으로써 법조인으로서 제자 아끼는 마음을 담은《염치》 잘 읽었어요
제주도 관광 <바라보기> 살기 <격어보기>의 표현은 처음 들었지만 공감입니다
선생님이 아동문학만 생각하였는데 영남문학에서 수필을 쓰신 줄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요즘 전 수필을 극본으로 쓴 수필극을 무대에서 연극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③[교직 ㅡ한지혜선생 ㅡ송현때 과학샘] [오후 10:07] 뿌듯하고 흐믓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 선생님과 제자가 아니라 친척들 앞의 조카같이 따뜻하게 보여요~^^
늘 바쁘고 북적이게 보내시는 선생님의 세월이 너무 멋지십니다 (사랑) 오늘 하루 뭐했냐 하면 한 줄 적을 것도 없는 소소한 하루들을 보내면서
뭐가 바쁜 건지 여유가 없네요^^ 그래서 아직 취미로 피아노 치는 걸 이어가고 있어요 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사랑)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④[이수진 ㅡ대학원 제자선생님] [오전 6:30] 박경선 교수님, 귀한 글로 가르침을 주셔서 늘 감사드려요. 박경선 교수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사대부초에서 근무하실 때 사랑과 박애 정신으로 가르친 제자가 이렇게 훌륭하게 잘 성장하다니 감동이에요.♡
⑤[김용희선생ㅡ아동문학 평론] [오후 10:04] 박경선 선생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수필 이제 읽었습니다.
오늘 《쪽배》동인 합평회 모임이 있어 아침 일찍 나갔다가 돌아오는 전철 속에서 잘 읽었습니다. 훌륭한 제자 이야기와 '제주도 겪어보기' 이야기는 읽는 내내 부러운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그 연세에 그런 체험을 해보신다는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용희 올림
⑥[대아 ㅡ권영욱 동시인. 58년생] [오후 1:47] 선생님, 귀한 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분이 쓴 글 칭찬해주시는 걸 보니 지금도 존경 받을 수밖에 없는 선생님이십니다.
'염치'에 대해서도 깊이 새겨놓고 자주 꺼내 보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⑦[조은경ㅡ 변정윤 노.손주. 김은성 7] [오전 11:34]
자랑스러운 제자들이 있기에 선생님의 지난 날 들이 빛이 납니다.
사회의 어두운 부분조차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면 밝아질 수 있다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선생님이 계시기에 아이들이 잘 자랐지요. 가끔씩 보는 선생님의 글속에서 또한 오늘의 동영상 속에서 제 인생을 반추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보잘것 없는 작은것에 목숨 걸고 살아온 삶에 후회도하고 실망도 했으나 감사함으로 마무리하게 하심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또한 일을 하면서 세계의 여러 나라를 일찍 바라보게 하심 또한 감사했고요 평생 대구를 떠나 살지 않았던 저에게 60이 넘어 겪어보기를 이곳에서 하게 하심이 그분의 섭리임을 깨닫게 하는 글이었어요. 박경선 선생님 감사합니다.
⑧[제자ㅡ권순형 영화감독] [오전 10:47] 네 선생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제자들이 가는 길은 다 다르더라도 그 첫 발, 두번 째 발을 내딛게 해준 건 선생님이 같이 손을 잡고 한 걸음 나아갔기 때문이라고 아직도 생각하고 있어요. 옛날부터 동화에 저희를 주인공으로 해주시며 동화를 적어주실 때는 저희의 꿈을 이루기를 응원해주셨다면 지금은 저희를 주인공으로 수필 혹은 글을 써주실 때 응원하고 사랑하고 이제는 마냥 어렸던 제자들이 자리를 잡아가며 꿈을 이루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모습을 응원해주시는 사랑의 마음이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과 함께 보낸 학년은 한 학년 뿐이지만 30이 된 지금도 왜 선생님 수업이 기억나고 무언가 힘을 얻고 싶을 때 왜 ‘32인의 위인들’을 꺼내보는지…
저도 준원 선배가 선생님을 찾아 뵌것처럼 꼭 찾아뵐게요! 바빠서 못 찾아뵙는다는 변명같은 말만 벌써 몇 년째 드리네요. 꼭 뵈러 가겠습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⑨[진점규 편집장님 ㅡ교육과 사색] [오전 9:5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제자들을 사랑하고 감싸주고 용기를 주는
박 경선 작가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제게도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인간이 인가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선행하는 박 작가님이 주변에
계신다는 것이 참 행복하네요. 11월의 마지막 가는 오늘, 가슴 따뜻한 한 펀의 수필을 읽게 되어 기쁩니다.
[장미 ㅡ김점식 과장] [오전 9:25] 역시 박교장은 마음이 한없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3학년 때 제자가 아제 나이가 되어도 스승의 사랑을 기억하니, 박교장은 홀륭한 스승임에 틀림 없습니다. 부러워요.
[김위향] 회장님 ,수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염치> 훌륭한 제자들이 잊지 않고 찾아오는 건 선생님이 아낌없는 사랑을 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편지를 낭독하는 제자의 목소리에서 선생님께 보내는 감사와 정이 듬뿍 느껴집니다.
< 그림움의 섬에 가고싶다>
저도 늘 바라보는 섬이 있어요.'제주도'
해외여행 다녀왔다는 것보다 더 부러운 게, 제주도 한달 살기나 일년 살기 간다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회장님이 부럽습니다^^
[카.대아ㅡ이선영 레지나축일. 9.7] [오후 10:39]
염치를 읽으며 올곧은 스승 아래 자란, 제자와의 이야기 마져 올곧네요. 감동 입니다.
박주영 변호사님의 정의로운 철학관과 수필로 쓴 인간미 나는 판결문
그리고 염치가 있는 세상을 위해 스승이 제자에게 다독이는 내용에서도, 살맛나는 세상을 보았습니다.
굿피플베스트 10에 고 정광진 법조인 ( 제남편 이름과 동명이인 )의 판사는 염치로 살아가야지요.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는 세상, 나도 너도 꽃피울 날을 기도하는 아름다운 편지글 수필을 잘 읽었습니다.
*오타 ㅡ준원아 지금은 변호사니까 ㅡ변화사니
가슴뼈가 닿아 글 쓰기를 성실히 못해 죄송합니다만 역시 정의가 살아있는 스승과 제자에 박수를 보네요.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임아리 ㅡ제자] [오전 10:03]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 글, 이렇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준원이 좋은 소식이 있네요! 친구들과 연락 안하고 지내서 몰랐는데 다들 멋진 삶을 살고 있어서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네요. 선생님 어제오늘 서울은 눈이 정~말 많이왔어요. 선생님 계신 곳은 괜찮으세용?
[친구 ㅡ박설자.고] [오후 9:40] 긴세월 동안 보람된 삶을 살아온 친구에게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2024년 12월 1일 일요일
[친척 ㅡ김동한 조카.의사] [오전 10:45] 이모~ 주중에 시간이 안나서, 방금 동영상 봤습니다. 훌륭한, 성공한 제자를 두셨네요~ 멋지세요^^ 제자분이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멋진 법조인이 되실것 같습니다!!
[제자 ㅡ윤준원 -서울대 제자 동생.건] [오후 4:04]
와 선생님~ 제가 답장을 드린다는게 요새 몸이 안좋아서 골골거리다가 늦어졌네요!
밑에 달린 댓글까지 다 읽어보았습니다. 아래에 댓글까지 너무나 따뜻하고 뭉클하네요.
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그리고 혹시, 이번 주 토요일 점심쯤에 시간 괜찮으실까요?
어려운 일 지나고 좋은 사람 만나서 다음달에 장가를 가게 되었습니다ㅎㅎ
한 번 찾아뵙고 청첩장도 드리고 식사도 대접하는 시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박경선 교수님의 마음이 담긴 수필을 읽으니 새벽부터 눈물이 차오르네요. '침묵하고 사는 염치 없는 어른'이라는 글과 정반대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걸 잘 알기에 늘 박경선 교수님을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