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 30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제84대 총리에 선출
오부치 게이조 제84대 일본 총리
오부치 게이조가 1998년 7월 30일 일본 제84대 총리로 선출됐다. 2세 정치인 오부치는 대학1학년 때 사망한 부친의 뜻을 받들어 26세때 군마 3구에서 처음 출마해 3위 당선에 성공했다. 최연소 당선이었다.
와세다대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재학중 서클도 웅변회, 서도회, 합기도부처럼 선거에 도움될 만한 곳만 골라 가입했다. 오부치는 연설도 어눌했고 경제를 잘 모른다는 치명적 약점을 갖고 있었지만 반면에 조정력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었다. 무대뒤의 협상과 절충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인품의 오부치`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26세 때 처음 중의원에 당선된 이후 다케시다 전총리에게서 정치를 배웠다. 35년 정치인생의 태반을 다케시다의 충실한 오른팔 역할을 해 온 끝에 1992년 자민당 최대 파벌 다케시다파를 통째로 이어받기도 했다. 총무장관, 관방장관, 외무부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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