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거리는 솔바람을 타고 걷는 길이 상쾌하다
~ 성원에 버스2대 진행합니다 ~
5월은 가정의달 그래서 긴 연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린 혼자는 살수가 없고 누군가를 의지 하며 사랑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산우회는 나름의 산행 여행 심념으로 5월6일도 참가비를 많이 받지않고 가족친지 그 연인과 오붓하게
트레킹도 재밋게하여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돈독한 정이 쌓이도록.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곳 보물섬 남해
미조멸치축제장 관광과 싱싱 멸치회 맛기행으로 진행하오니 많은 회원 동호인의 신청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1.일정 : 2018년5월6일 06시30분 궁동네거리(한화관광)ㅡ 32분 홈플러스 ㅡ35분 누리 ㅡ40분 세이브존 ㅡ45분유승
ㅡ48분 롯데백 ㅡ07시 시민뒤 ㅡ10분 목척교 ㅡ 20부 한국병원 ㅡ 30분 대전ic원두막 ㅡ08시 휴게소 조식
2. 장소 : 남해 미조면 바래길 4코스 섬노래길 + 남해미조멸치축제장
3. 1코스 : 해안트레킹 및 축제장 관광 약4시간 . 2코스 : 자유시간조정 (우천시도 꼭 출발 )
4. 참가비 : 남 3만원 여 2만8천원 (조식 중식 간식 멸치회 맛기행 뒷풀이)
ㅡ 미조멸치축제장에서 생선및 건어물을 살수없을때는 돌아오는 길에 삼천포어시장 경유할에정입니다. ㅡ
5. 준비물 : 중식 반찬.식수. 여벌옷. 우산 우의 간식류 초코렛 과일등..
6.신청 : 010ㅡ 5307 ㅡ8588 회장
2018년5월 3일
인간은생명의숲으로산우회장 홍 종 희
숲이 우거지면 마을에 인재가 많이 난다는데
미조리의 상록수림은 바닷가에 위치한 마을 앞 언덕에 형성되어 있다. 이 숲이 우거지면 마을에 훌륭한인재가 나온다는 전설이 있어 보호되어 왔다. 미조리의 상록수림은 강한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의기능과 물고기가 서식하는데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어부림의 역할도 하고 있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후박나무, 생달나무, 감탕나무, 빗죽이나무, 모밀잣밤나무, 식나무,
돈나무, 사스레피나무, 광나무, 팔손이나무, 모람, 송악, 보리밥나무, 자금우 등 다른 곳 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록활엽수들과 느티나무,팽나무, 말채나무, 소사나무, 산돌배나무, 쉬나무, 이팝나무, 쇠물푸레, 때죽나무,
굴피나무, 팥배나무, 참느릅나무, 졸참나무 등의 낙엽활엽수, 조록싸리, 생강나무, 찔레나무, 보리수, 예덕나무,
천선과나무, 작살나무, 쥐똥나무, 붉나무, 검양옻나무,윤노리나무, 화살나무, 누리장나무, 조피나무 등의
관목류, 계요, 댕댕이덩굴, 개머루 등의 덩굴식물이 자라고 있다.
바래길 개요
남해의 어머니들이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추어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갯벌이나 갯바위로 나가 해초류와 낙지, 문어, 조개들을 담아 와서는 국을 끊이고, 삶아 무쳐서 반찬으로 만들고, 말려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넣어주고, 그래도 남으면 시집 간 딸래미(딸) 집에 보내는 대량 채취가 아닌 일용에 필요한 양
만큼만채취하는 작업이 바로 '바래'이다.
남해바래길은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갯벌이나 갯바위로 나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남해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묻어 있는 삶의 길이다. 남해바래길은 단순히 걷는 것으로 만족하는 길이
아니라 선조들의삶을 배우는 각종 체험(지게 체험, 다랭이논체험, 어촌체험, 바래체험 등)과 삶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남쪽 끝 봄바람에 실려 온 바다의 노래를 들어라_남해 바래길 4코스 섬노래길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는 남해바다
봄의 손길이 닿은 남해바다는 세수한 것처럼 말끔한 얼굴이다. 투명한 크리스털 블루에서 영롱한 터키블루, 대책 없이
푸른 그랑블루까지. 봄은 바다의 빛깔도 갈아입혔다. 코스를 따라 계속 걸어가야 하건만, 나도 모르게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게 된다.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그래, 오늘 이 바다는 내 머릿속에 마구 던져진 쓰레기를 빗자루로 쓱쓱
쓸어주는 바다다.
숨어있는 보물 같은 길, 남해 바래길 4코스
‘바래’는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추어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말이다. 남해 사람들은 토속어로 그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이라고
불렀다.
남해바래길 4코스(순환)의 출발점은 송정 솔바람해수욕장이다
1.5km 해안선을 따라 송정 솔바람 해변 길이 이어진다
남해 바래길 4코스는 ‘섬노래길’이다. 이 코스의 대부분이 푸른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다. 4코스의 전체 루트는
천하몽돌해수욕장에서 시작하여 송정솔바람해수욕장에서 미조항까지 갔다가 다시 송정으로 되돌아오는 순환형
코스이다.
하지만 차를 가지고 왔다면, 송정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4코스를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송정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편해 보인다. 혹 뚜벅이 여행자라면, ①송정→ ②설리→ ③미조항까지 걷는 약 7km의 편도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남해 12경 중 8경’이라는 송정 솔바람해수욕장
살랑거리는 솔바람을 타고 걷는 길이 상쾌하다
송정. 이름 그대로 푸른 소나무 숲이 해수욕장을 빙 둘러싸고 있다. 소나무 사이를 가르는 바람처럼 살랑살랑
걸어갈 수 있는 오솔길도 있고, 소나무의 호위를 받으며 산책할 수 있는 해변 길도 있다. 하얀 속살을 드러낸 모래
해변과 맑디맑은 바다의 빛깔에 감탄하며, 느릿느릿 봄 바다를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설리마을로 이어진 언덕길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송정 솔바람해수욕장
어여쁜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은 1.5km에 달한다. 그러나 소나무가 우거진 송정 해변길은 500m가 채 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다. 이 길의 끝에서 만난 이정표는 차도로 이어진 언덕길로 올라가라고 가리킨다. 그리 어렵지 않은
오르막이다. 조금만 더 걸으면 차도 옆 걷기길이 따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