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에 꾼 꿈인데도 너무 생각이 나서요
새벽 꿈에 제가 어느 큰절(주변경관이나 조경으로 볼때)에 들어가서 시계방향으로 주욱 올라가다가
12시 지점에 와서 보니 걸어온 곳에 제 신발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래서 다시 가지러 가야겠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옮기려 보니 제 발에 신발이 신겨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가던방향으로 가려다 보니 법회가 시작되려고 했습니다.
음악소리가 들리고 마이크 켜는 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은 모두 조용해 졌구요.
저는 심기가 좀 불편해져 법당을 보았는데 회색스님 복장에 자주색 띠 같은 것
-보통 텔레비전에 나오는 스님 복장-을 입은 스님이 나와서 말을 시작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첫마디가 “예수님은 우리를 만나주십니다”였어요.
그말을 듣고 희한하네 그러면서 어느새 제가 들어왔던 절의 입구에 제가 서 있었습니다.
바깥을 보니 아주 큰 차(초대형버스보다 더 큰 트레일러인지.... 그러나 뒤 부분은 비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차가 3대 정도 있고 또 유심히 보니 갯벌같은 곳에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닦여 있더라구요.
잘 구분이 되지 않게 보였는데 분명히 아스팔트로 닦여 있어서 이런 갯벌에 이렇게 큰차가 올 수 있구나...
그랬습니다.
첫댓글 자매님이 들어간 절과 그 곳에서 12시 방향으로 돈 것은 이제까지의 자매님의 삶을 뜻합니다
신발도 찾아 신고 입구에까지 나온 자매님을 기다리는 것은 잘 닦여진 길과 큰 차는 호다를 뜻합니다
자매님을 비롯하여 절에 있는 사람을 태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삶과 현재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영적인 꿈입니다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