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오늘 김장날. 갑짜기 급강한 영하의 날. 넘버하나 추 위 뒤로 하고 일을 다한다. 온수 공급은 내차지. 조수 역할 충실 하게. 알타리 무김치 재료 세척 도우미 동그라미받다. 하면서 서실용 챙기다. 표고 버섯도. 김장과 무우 재료 실고 집으로 오다. 집사람 요양원 조리사 취 업 포기하다. 출퇴근 시간이 영 아니다. 새벽 3시도 있어서. 도립 노인 병원 기다린다. 서실에서 초로 장산원장 수육김치로 저녁겸 반주 일잔 하다. 낼 행사 준비물도 챙기고. 해단식은 서실에서 초로샘이 준비하기로. 올 만에 서울 사는 육촌 동생 태경이 전화 온다. 기쁜 마음 수 다하다. 글구 종숙모님 안부도. 92의 연세 요양병원 생활. 잘 지 내신다 한다. 또 매형이 건강이 아 주 안 좋아 칠곡 경대병원 입원 오늘 낼이란다. 집안에 연락 부탁을 한다. 안 소식은 소 식이고 참 난감이다. 평소 전혀 왕래없다가 이런 일 부탁이라. 나한테만도 아니고. 집안 모두 에게라. 일단 보류한다. 아님 필 요한 연락처를 알려 주든지. 낼 경산 문화 축제 기능 기부 행사에 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