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인의 좌우명 선문학의 정수
증도가(證道家) 강설(講設)
結言(결언)
어제도 이러하니 죄와 허물이 하늘에 넘치고
오늘도 이러하니 범 입에 몸을 가로누이고
반을 꺾고 셋을 찢음은 묻지 않거니와
격 밖의 한마디는 어떻게 하려는가?
밤에도 밝은 주렴 밖에 풍월이 낮과 같고
마른 나무 바위 앞에 꽃들이 항상 봄이로다.
억!
昨日(작일)에 也恁麽(야임마)하니
罪過彌天(죄과약천)이요
今日(금일)에 也恁麽(야임마)하니
虎口(호구)에 橫身(횡신)이라
折半裂三卽不問(절반열삼즉불문)이어니와
格外一句(격외일구)는 作麽生(작마생)고
夜明廉外(야명염외)에
風月(풍월)이 如畫(여화)하고
枯木岩前(고목암전)에
花卉長春(화회장춘)이로다.
喝一喝(갈일갈)하다.
첫댓글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