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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한국사 단원별 ‘하단 코너’ 제목> | ||
단원 | ① 역사 속 이야기 | ② 자료 속 지식백과 |
Ⅰ단원 | 발해, 황제국임을 자부하다 | 고려, 황제국을 자처하다 |
부처가 된 노비의 이야기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 고려 사회에 부는 사학 열풍 | |
고려 후기에 단군이 주목받은 까닭은 무엇일까? | 공민왕의 개혁 정치를 이끈 신돈, 어떻게 평가할까? | |
세종, 민본 정치의 모범을 보이다 | 의천과 지눌의 사상 | |
서인과 남인의 대립을 초래안 예송이란 무엇인가? | 의정부 서사제와 6조 직계제가 번갈아 시행된 까닭은 무엇일까? | |
| 유교 이념의 보급과 민생 안정의 추구 | |
| 만인소를 통해 본 공론의 수렴 과정 | |
| 구향과 신향이 향촌 주도권을 두고 대결하다. | |
Ⅱ단원 | 외국에 약탈된 문화재 어떻게 해야 할까? | 조선책략은 조선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
강화도 조약 체결 당시 조선은 어떠한 태도로 나섰을까? | 양만 명문가 자제들이 갑신정병을 일으키다. | |
조사 시찰단은 왜 암행어사가 되었을까? | 조선 중립화론 | |
자주 독립의 상징, 태극기 | 우리 손으로 탐관오리를 처단하자! | |
장작 집회, 한국 민주주의의 씨앗이 되다. | 당시 지식인이 바라본 명성황후 시해 사건 | |
석조전, 몰락하는 황실의 사치? | 침략성을 숨기고 한국 멸망을 표현한 용어, ‘병합’ | |
국제적으로 무효임이 확인된 을사늑약 | 일제의 독도 강점과 대한제국의 대응 | |
여성 의병장, 윤희순 | 안중근이 동양 평화론을 쓴 까닭은 무엇일까? | |
관민 공동회 연단에 선 백정 출신 박성춘 | 화폐 정리 사업은 어떻게 실시되었을까? | |
멕시코에 조성된 ‘제물포 거리’ | 신문 광고로 보는 생활 모습의 변화 | |
Ⅲ단원 | 3ㆍ1운동에 대한 일제의 탄압과 만행 | 경찰범 처벌 규칙과 조선 태형령 |
3ㆍ1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의 이야기 | 국외 독립운동 기지 건설의 의미는 무엇일까? | |
원산 총파업 | 임시 정부 수립의 신호탄 ‘대동단결의 선언’ | |
우리 문화재 수호천사, 간송 전형필 | 독립군은 무기를 어떻게 구하였을까? | |
일제 강점기 마지막 의거, 부민관 의거 | 학생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농촌 계몽 운동 | |
|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성격 | |
| 최초의 단발 여성 강향란 | |
| 야학, 대중의 교육열에 호응하다 | |
| 공출, 한국인을 일상적 궁핍으로 내몰다 | |
Ⅳ단원 | 북한 정권에 참여한 세력 | 제주 4ㆍ3 사건 |
형제가 서로 총부리를 겨누다 | 미군정의 경제 정책과 대구 10ㆍ1사건 | |
반공을 내세워 권력을 강화하다 | 무상 원조, 세상에 공짜는 없다 | |
남북에서 외면받은 비운의 독립운동가, 김원봉 | 동백림 간첩단 사건 | |
4ㆍ19 혁명 이후 불붙은 평화 통일 운동 | 시민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준 5월의 광주 | |
1970년대 통제와 억압의 사회상 | 전태일, 인간의 기본권을 요구하다 | |
대국민 사기극, 금강산 댐 사건(1986) | 과거사 청산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 |
박정희 정부, 수출을 위해 기업을 지원하다 | 외환 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 | |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산아 제한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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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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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북한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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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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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 32개 | 35개 |
그렇다면 ①, ②와 같은 하단 코너는 어떤 기능을 했을까? 가장 중요한 점은 본문 서술의 미진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이라고 해야겠다.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 기준을 본문에서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였다고 판단할 때나, 본문 서술로는 의미를 충분히 전달할 수 없는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다. 본문에는 역사적 사실만 언급하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담기도 한다. Ⅲ단원의 ‘원산 총파업’이나 Ⅳ단원의 ‘미군정의 경제 정책과 대구 10ㆍ1사건’이 이런 경우이다. 특별히 중요하게 본문 서술을 보완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면 가볍고 흥미로운 소재를 발굴하여 학생들의 역사 이해를 돕기도 한다. 1단원의 ‘부처가 된 노비의 이야기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는 삼국유사의 일화를 가지고 불교 대중화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하단 코너’의 기능을 자세히 구분하여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큰 방향은 이런 정도로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하단코너’을 구성할 때, 소재나 주제의 선정은 물론이고 내용 서술에서도 집필자의 주관성이 개입될 여지도 많다는 점이다. 이는 1면 특집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단 코너와 1면 특집의 구성을 보면 본문에서 보다 집필자의 역사 인식이나 교과서의 지향점이 잘 드러난다. 집필 과정에서 본문 이외의 부분들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미래엔 한국사는 이러한 부분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 인식을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냈다고 자부한다.
에피소드 한 가지만 소개하면 집필자 한 분이 여성의 역사적 역할과 관련된 ‘하단 코너’를 많이 만들었는데, 나는 제동을 걸었다. 너무 과도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더욱이 서로 가까운 위치에 반복해서 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봤다. 본문, 자료 등을 제외하고 여성을 소재로 한 ‘하단 코너’는 Ⅱ, Ⅲ단원에 모두 3개가 있다(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 제외). Ⅳ단원 현대사 부분에서 여성 소재 코너를 만들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 또한 이전의 2007, 2009 한국사 교과서 집필 과정에서부터 머릿속에만 있고 쓰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독립운동가 부인들의 이야기이다. 독립 운동의 현장에서 이름을 남긴 여성들도 많지만, 온갖 고생 속에서 묵묵히 독립 운동에 나선 남자들을 뒷바라지 하고, 살림을 챙긴 여성들이 있었다는 점. 이것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독립운동사적 관점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언급되어야 할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석주 선생의 손부인 허은 여사가 건국포장을 받은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에피소드 얘기를 하다가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갔다. 아무튼 ‘하단 코너’나 ‘1면 특집’은 물론이고 활동과제를 제시한 ‘탐구’에 이르기까지 그 구성과 내용을 각 출판사별로 분석한다면 각 교과서에 담긴 역사 인식의 차이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현대사 부분에서는 다른 교과서는 몰라도 미래엔 한국사는 분명이 이런 맥락이 있는데, 제목만 봐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갈 것이다.
(2) ‘1면 특집’에 대하여
2015 미래엔 한국사의 1면 특집은 ①‘와글와글 주제탐구’와 ②‘이야기 더하기’의 두 가지로 구성하였다. 대체로 ①이 원사료 등 여러 자료를 제시하고 활동 과제(단계별 2~3개)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면, ②는 활동 과제를 1개만 간단히 제시했고 내용 전달을 더 우선시하였다. 단원별로 정리해 보면 다음 표와 같다.
<미래엔 한국사 단원별 ‘1면 특집’ 제목> | ||
단원 | ① 와글와글 주제탐구 | ② 이야기 더하기 |
Ⅰ단원 | 고려 시대 여성의 지위는 어떠하였다. | 신라 촌락 문서는 왜 만들었을까? |
지도를 통해 본 조선 사람들의 세계관 | 경주 남산에 펼쳐진 부처의 세계 | |
| 조선 후기 상품 화폐 경제 발달의 영향 | |
조선 후기 사회 개혁론, 실학 | ||
Ⅱ단원 | 흥선 대원군의 정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보빙사, 상투 틀고 미국에 가다 |
격동의 개화기를 살았던 다양한 삶의 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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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협회와 대한제국 함께 가지 못한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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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단원 | 1920년대 농민의 처지 | 이회영과 형제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3ㆍ1운동 이후 항일 민족 운동의 방향 | 자치 운동, 무엇이 문제인가? | |
농촌 문제, 바람직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 국외 이주 동포의 고난 | |
일본군 ‘위안부’ 왜 기억해야만 할까? | 저항 문학과 친일 문학 | |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나라는? | 일제 강점기 경제 개발 어떻게 볼 것인가? | |
Ⅳ단원 | 모스크바 3국 외무 장관 회의 결정에 대한 입장 | 4ㆍ19 혁명의 숨소리를 찾아서 |
제헌 헌법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 함께하는 시민 사회 | |
전쟁 중 민간인 학살이 일어나다 | 독도는 우리 땅 | |
일상에 침투한 국가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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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극화 어떻게 풀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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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화합과 평화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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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 16개 | 13개 |
집필 과정에서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2단원에 유독 특집이 적은 편이다. 1단원은 굳이 많이 하지 말자는 의도가 있었지만 2단원에는 그런 생각이 없었다. ‘1면 특집’이 주제와 주제, 중단원과 중단원의 사이에 비는 공간을 채우기 위해 넣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랬던 거 같다. 다시 말해서 2단원에 유독 본문 서술 분량이 잘 맞아 떨어져서 굳이 1면 특집으로 채워야 할 공간이 적었다는 얘기다. 또한 3, 4단원에 비하여 2단원이 집필자들의 역사인식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지가 약한 부분이라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사실은 집필 과정에서 2단원에 ‘1면 특집’이 유독 적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봐야 한다. 사전에 이를 인지했다면 2개 정도의 특집을 더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왜 인지하지 못했을까? 이것은 집필 기간과도 관련이 있다. 이번 2015한국사는 국정화 폐기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라 2007, 2009에 비하여 집필 기간이 매우 짧았다. 솔직히 나 같은 교과서 집필의 베테랑도 전반적인 측면에서 시간에 쫓겼다. 막판에 집필 기간이 짧은 것에 대한 원망을 많이 했다. 다른 모든 집필자들은 어땠는지 몰라도 나는 그랬다. 그렇다고 내가 게으름을 피우며 집필한 것은 아니다. 내가 담당할 부분은 훨씬 먼저 끝냈다. 이미 2009 때의 내용이 다 있는데 늦을 것이 무엇인가? 하지만 교과서를 전반적으로 살피고 좋은 방향으로 고민하고, 재구성하면서 검토하는데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 집필 기간 문제를 따로 정리해 보면 좋겠지만, 여기에 이렇게 언급하는 것으로 퉁 쳐 본다.
‘1면 특집’ 그중에서도 와글와글 주제탐구는 학생 중심의 수업을 위한 활동 과제를 제시하는 측면이 강한 것은 분명하다. 이와 관련된 얘기는 이미 앞의 글에서 다뤘기 때문에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와글와글 주제탐구’와 ‘이야기 더하기’로 이루어진 ‘1면 특집’이 활동 과제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활동’을 하더라도 무엇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이 두 가지 ‘1면 특집’에는 집필자의 주관성 내지는 역사인식이 강하게 반영되게 마련이다. 이러한 점은 앞서 언급한 ‘하단 코너’와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하단 코너 형태로 제시된 ‘탐구’에서도 물론 그런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1면 특집’의 활동 과제들은 주어진 사료를 정확히 파악하는 활동(사료 이해에 중점을 둔 활동은 이런 것들은 2007 한국사나 7차 한국 근현대사에 좀 많은 편이었다.)보다 역사적 상황 속에서 또는 그 상황에 대한 학생의 주관적 판단을 묻는 내용을 크게 확대하였다. 그리고 이를 다양한 활동의 형태로 제시하였다. 그 사례가 워낙 다양해서 여기에 일일이 쓸 수는 없고. 관련 파일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이러한 변화는 나의 강한 소신이었는데, 현장의 평가나 역사 교육론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다. 난 역사 교육론 분야에 정말 문외한이다. 그냥 이번 교과서를 쓰면서 이러한 방향으로 교과서가 바뀌어 가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고, 이 견해에 다른 집필자들도 모두 동의했다.
(3) 한 가지 덧붙임
글을 마무리하면서 ‘하단 코너’나 ‘1면 특집’을 만드는 기술적 측면(?)을 좀 말해야겠다. 8종의 교과서를 훑어보면서 적이 답답함을 느낀 것은 전반적으로 텍스트가 많다는 점이었다. 집필자들은 대부분 의욕에 넘치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가급적 자세히 서술하고 싶어한다. 이건 거의 본능에 가깝고, 심지어 다른 집필자가 이를 비판하면 거센 논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미래엔 집필자는 그런 경우가 없었지만 자기가 쓴 글을 편집자가 고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완고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나도 그런 때가 없었다고 할 수 없지만, 특정 내용에 대한 것일 뿐 전반적인 서술 자체를 그렇게 한 적은 없다. 논문체에 익숙해진 교수님들이 교과서를 마치 학술 논문 쓰듯이 접근하는 경우도 있고, 문체가 서툴러 교과서에 쓰기 부적합하게 글로 쓰거나, 하나의 주제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정말로 편집자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교과서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절반 이상 편집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얘기가 잠시 다른 방향으로 흘렀는데, 교과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문제, 단 한 번도 생각을 놓으면 안 되는 문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언제나 학생의 눈높이, 학생의 입장을 염두에 두면서 교과서를 집필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집필자의 기본자세는 그래야 한다고 믿는다. 집필자의 의욕이 넘치면 학생의 눈높이를 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것이 내가 8종 한국사 교과서를 훑어보면서 느낀 답답함이다. 하지만 2015 미래엔 한국사 교과서는 이러한 점에서는 다른 교과서들보다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 무슨 얘기냐 하면, ‘하단 코너’나 ‘1면 특집’을 만들 때는 비주얼에 좀 더 신경을 쓰고, 텍스트는 최소화해야 한다. 본문의 설명문체와는 다른 문체로 글을 써 내려가야 한다. 여기에 경어체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학생들은 본문이나 제시된 사료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겹다. 그런데 특집에 빡빡한 텍스트라니. 미래엔 한국사의 1면 특집을 보면 지금도 텍스트가 많아서 부담스럽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 좀 더 줄일 수 있었는데 하고 생각을 한다. 이것은 앞서 얘기한 집필 기간 핑계를 좀 대겠다. 마지막으로 미래엔 편집자와 디자인팀의 탁월한 감각을 보여주는 1면 특집 하나를 소개한다. 난 이것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멋지다고 감탄했다. 교과서에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 하고. 첨부 파일은 2015 미래엔 한국사의 ‘와글와글 주제탐구’와 ‘이야기 더하기’를 pdf파일로 묶은 것이다.
※ 첨부 파일을 학교 현장에서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개인 용도로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웹상에 공유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