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봄맞이 효도관광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309명의 어르신과 7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효도 나들이를 떠났다.
오전 8시에 서대문 독립문 공원 주차장에는 등산복 차림의 어르신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복지사 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정리, 30분 만에 버스에 올라 출발 준비를 끝냈다.
출발하기 전 이대원 관장과 김동아 국회의원 당선인이 버스에 올라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당부하는 인사말이 있었다.
5월은 가정의 날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효도 관광을 해 왔다. 그러던 것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중지했다가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처음 목적지는 이천 설봉공원으로 설봉산에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에는 넓은 호수가 있고, 공원 내에는 도자기에 관한 다양한 전시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이천시립박물관이 있다.
그래서 설봉공원은 세계도자기비엔날레와 이천도자기축제 등의 축제 개최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처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도 할 수 있는 멋진 장소로 알려져 있다.
첫 방문이 끝난 후 이천 시내에서 임금님 수랏상으로 배를 채운 어르신들은 30여 분을 버스로 달려 다양한 식물 종과 테마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여주 황학산 수목원으로 이동했다.
자연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황학산 수목원은 총 272,704㎡ (82,638평)의 광활한 부지에 난대식물원, 유아숲체험원, 산림박물관 외에도 풀향기정원, 양화소록원, 미니가든 등 14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이 정원들은 각각 독특한 테마를 가지고 있다. 식물의 향기를 체험하고, 역사적 가치와 함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 숲해설가의 설명이다. ,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방문객들은 자연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아울러 잔디 피크닉장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들은 이곳저곳 그룹을 지어 다니면서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는다. 이대원 관장은 "효도 관광의 최우선은 건강과 안전이다"라고 전하고 무사히 여행을 마친 것을 기뻐했다.
복지관 이용에 열혈 팬인 이영옥씨는 "효 관광은 추억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행사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친구들과의 소통을 증진시켜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어르신들의 여행은 "공동의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신체적 활동을 촉진해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439599181
첫댓글 효도나들이에 어르신 모두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
효도나들이 기행 잘 보았습니다.
정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효도나들이 동참한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우리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음을 잊지않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숨은듯 참가하시고 빈틈 없이 관람하시고 기사도 잘 쓰셨네요.
기사 쓰신 걸 못보고 올렸더니 .. 제 기사는 묵사발 같네요 ㅋㅋ
기사 쓰기 배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