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70 (사정동 100)
042-580-4820
오월드에 입장하여 먼저 아프리카 사파리투어와 나비부인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쥬랜드의 관람을 시작했다.
주랜드 내 코끼리놀이터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주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위 호랑이사에 호랑이가족 조형물이 있었는데... 밑에 쪽에는 사자가족 조형물이 있다.
시원한 물줄기의 인공폭포도 있고...
오른쪽에는 닭띠 해에 행사를 했었을 닭의 조형물들도 있다.
2022년 올 호랑이 해에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진행한 모양이다.
조이랜드에서 제일 먼저 탑승한 것은 후룸라이드였다.
주랜드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조이랜드에는 제법 사람들이 보인다. 특히 청소년들이 단체로 입장을 한 모양이다.
후룸라이드 우리앞에 5명의 여학생들이 줄을 서 있었다.
후룸라이드는 두번의 슬라이딩으로 흠뻑 물을 뒤짚어 쓴다.
물을 피하는 팁은 뒷 자리에 앉아서 앞 사람과 두 번의 슬라이딩에서 앞사람과 밀착한 후 등뒤로 살짝 숨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탑승한 것은 슈퍼바이킹이었다. 우리부부 포함 총 다섯명이서 이용을 했다.
무서워서 타기 싫다는 아내에게 가운데는 안 무섭다고 꼬셔서 함께 탑승했는데... 아내가 힘들어 해서 한번만 탑승했다.
2008년 국내 최초 우든코스터인 티익스프레스가 에버랜드에 생기자 가족 연간회원권을 6년동안 이용하였던 박여사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들을 데리고 에버랜드 구석구석을 다니며 모든 놀이기구를 섭렵하며 주름잡던 박여사가 변했다.
아내가 범퍼카를 타며 재충천을 한다고 해서 범퍼카를 이용했다. 우리부부 두명만...
신나게 운전하며 부딪히며 언제 타도 재미있는 범버카... 아내가 특히 좋아한다.
이어서 아내가 혼자 탑승한 우주전투기
이거 다른 전투기 총쏘는 게임인데... 혼자 탑승하면 무조건 1등 아닌가?
그런데 에버랜드에 있는 우주전투기처럼 운전대가 없어서 비행기 자체의 회전은 할 수 없다. 뒤 전투기를 쏠 수 없다는 거지...
그리고 아내와 다시 후룸라이드를 타러 갔다. 이번에도 뒤에 앉으면 물벼락 맞으니까 앞에 앉으라고 선심(?)을 썼다.
아내는 아직도 본인이 왜 물벼락을 많이 맞았는지 모르고 있다...ㅋㅋㅋ
아내가 탑승하고 싶다고 해서 혼자 탄 회전목마... 언제 이렇게 혼자 회전목마를 전세내어 타 보겠어?
이어서 못타겠다는 아내를 장시간 설득해서 자이언트드롭을 탑승하러 갔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임팩트있게 한번에... 조이랜드 최고의 쓰릴을 느낄 수 있다.
오월드에서 장시간 있어야 한다면 중간에 식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잠시 고민을 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놀이기구들이 그리 많지 않고... 아내가 별로 원하지도 않고...
버드랜드와 플라워랜드 들렀다가 일찍 나서기로 했다.
장롱면허인 박여사 운전의 한을 이곳에서 풀려고 하는지 또 혼자 범퍼카를 탔다.
범퍼카가 부딪치는 맛으로 타는 건데... 혼자 타도 저렇게 재미있는 것일까?
아이들 타던 자동차 남 주지말고 아내가 타도록 집에 놓아둘걸 그랬나?
괜히 운전하다 멈춰있는 차량 슬쩍 부딪치고... 어쨋든 엄청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좋다.
놀이공원에서 이런 여유로움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평일 비가 많이 온 다음날은 놀이공원 가는날
오랫동안 서울랜드, 에버랜드, 롯데월드를 다니면서 터득한 노하우가 이번 대전여행에서도 통했다.
그런데 롤러코스터는 없는 거야? 찾다가 하나 발견했다. 와일드스톰
그냥 평범한 롤러코스터는 아니다. 와일드(WILD)도 붙고 스톰(STORM)도 붙어있다.
롤러코스터의 길이가 짧은 대신 차체를 회전시켜 재미를 더했다.
대기하는 줄은 없고 탑승하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탑승자 둘이 계속 반복해서 와일드스톰을 탑승하고 있었다.
이게 그렇게 재미있나?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탑승을 했는데... 그냥 아이들만 좋아하는 걸로...
명색이 오월드인데... 그럴듯한 롤러코스터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조각공원(아프로디테 조각공원)을 들렀다가 버드랜드와 플라워랜드로 이동하기로 한다.
"우산쓴 원숭이"
내가 보기엔 원숭이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고... 장유유서? 찢어진 우산 부분을 내어주는 것 같은데...
"세 개의 덩어리" 정말 무겁기는 할 것 같은데... 제일 밑은 무슨죄?
"모성" 알을 품은 암탉의 모성이 테마인듯...
"비상" 날개도 없이? 딱 봐도 손질된 생닭인데... 천국간다는 얘기인가?
"휴일 - 나들이" 엄마, 아빠, 아들, 딸
"나들이" 기린타고 기린하고 키재고... 앞에 기린은 소외되고... 그래도 중요한 건 모두 한 곳을 바라본다는 거...
"동반자" 타잔하고 사자?
당신의 나의 동반자 / 영원한 나의 동반자 / 내 생애 최고의 선물 / 당신과 만남이었어~
이제 버드랜드와 플라워랜드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