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 자신에게 닥친 재난 앞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선포하고 자기 죄악을 고백합니다. 또 자신을 대적하고 비웃는 원수들을 공의로 심판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12-17절 죄가 많은 예루살렘을 죄 때문에 쇠잔해지게 하시고 강력한 바벨론의 손아귀에 넘기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애굽을 비롯한 주변국에게 도움을 바랐으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국제적으로 고립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앞에서 그물에 걸린 사냥감 신세가 되었고, 슬픔에서 짓이겨지는 포도처럼 유다의 젊은이들이 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위로자요 수호자이신 하나님이 떠나시자, 예루살렘에 남은 것은 뼈가 타들어가는 고통과 눈물이 홍수처럼 흘러내리는 슬픔뿐입니다. 선지자는 이 시를 지어 부름으로써, 예루살렘에 일어난 참사가 그들의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임을 깨달으라고 호소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쇠퇴 현상도 우리 죄가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21,22절 자기 백성뿐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의 죄악에 진노하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진노를 쏟으실 때, 바벨론은 자신이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인 줄 모르고 도에 지나치게 유다 백성을 학대했습니다. 주변국들은 파괴되는 예루살렘을 보며 자신과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비웃었습니다. 이에 선지자는 하나님께 예루살렘의 죄를 벌하신 것같이 다른 나라들도 징벌해 달라고 탄원합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 모든 민족을 정의로 심판하시는 분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17,19절 바벨론을 막기 위해 주변국을 의지하려던 유다의 모든 시도가 허사였습니다. 하나님이 진노의 불을 보내시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돈과 권력, 문명과 기술로도 끌 수 없습니다.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설 수밖에 없습니다.
18,20절 성 밖에서는 적군의 칼에 죽고 성안에서는 기근과 질병으로 죽는 비참한 재난 앞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선언하고 예루살렘의 불충과 반역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다른 존재를 탓하지 않습니다. 고통스럽고 비참한 현실에서 하나님은 의로우시다는 고백을 견지하면서, 남을 비방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살핍시다. (매일성경, 2024.09/10, p.148-149,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예레미야애가 1:12-22에서 인용).
① 예루살렘이 자신에게 닥친 재난 앞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선포하고 자기 죄악을 고백합니다. 또 자신을 대적하고 비웃는 원수들을 공의로 심판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죄가 많은 예루살렘을 죄 때문에 쇠잔해지게 하시고 강력한 바벨론의 손아귀에 넘기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애굽을 비롯한 주변국에게 도움을 바랐으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국제적으로 고립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앞에서 그물에 걸린 사냥감 신세가 되었고, 슬픔에서 짓이겨지는 포도처럼 유다의 젊은이들이 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위로자요 수호자이신 하나님이 떠나시자, 예루살렘에 남은 것은 뼈가 타들어가는 고통과 눈물이 홍수처럼 흘러내리는 슬픔뿐입니다. 선지자는 이 시를 지어 부름으로써, 예루살렘에 일어난 참사가 그들의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임을 깨달으라고 호소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쇠퇴 현상도 우리 죄가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② 자기 백성뿐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의 죄악에 진노하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진노를 쏟으실 때, 바벨론은 자신이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인 줄 모르고 도에 지나치게 유다 백성을 학대했습니다. 주변국들은 파괴되는 예루살렘을 보며 자신과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비웃었습니다. 이에 선지자는 하나님께 예루살렘의 죄를 벌하신 것같이 다른 나라들도 징벌해 달라고 탄원합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 모든 민족을 정의로 심판하시는 분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③ 바벨론을 막기 위해 주변국을 의지하려던 유다의 모든 시도가 허사였습니다. 하나님이 진노의 불을 보내시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돈과 권력, 문명과 기술로도 끌 수 없습니다.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설 수밖에 없습니다.
④ 성 밖에서는 적군의 칼에 죽고 성안에서는 기근과 질병으로 죽는 비참한 재난 앞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선언하고 예루살렘의 불충과 반역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다른 존재를 탓하지 않습니다. 고통스럽고 비참한 현실에서 하나님은 의로우시다는 고백을 견지하면서, 남을 비방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살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