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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안면도수목원'의 자연휴양림 >
안면도는 태안반도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리아스식 반도로 우리나라 여섯번째 크기의 섬이다. 이조시대 조운을 위한 운수 수단으로 운하를 만든 것이 인공섬이 된것이며, 1960년 연육교를 놓아 육지와 이어졌다. 안면도 휴양림은 "안면송" 이라는 고유의 이름을 가진 천연 소나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생하고 있고 현재 보존되어 있는 성림지가 400여ha 에 달한다.
인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지와 안면팔경인 할미, 할아비바위가 있는 꽃지해수욕장 등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 10여곳이 산재되어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의 기능 및 이용과 태안반도의 역사와 환경에 대하여 5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산림전시관과, 5ha 규모로 조성된 수목원이 있다.
여름피서철 야영객을 위한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송림 속에 총 9통의 통나무집에는 난방은 물론 욕실, 가스렌지, 씽크대, 냉장고 등이 설치되어 있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 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고려때부터 왕실에서 특별관리하였으며, 1965년도 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연두색수목원의 휀스가 보이고, 왼편에는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이 보이는데, 도로가 휘는길이고 직진 차량의 과속이 있어 좌회전 진입시 직진차량이 없는지 살펴보고 조심해 들어와야 된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진다. 보도블록을 깐 길 안쪽으로 멋진 건물 한동이 보인다. 관리사무소를 겸한 산림전시관이다. 전시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작은고개를 넘어서면 이윽고 숲속의 집이 전개된다. 산자락에 일렬로 배치한 숲속의 집은 모두 18동으로, 콘도형이지만 식기와 조리기구는 없고 가스레인지만 설치돼 있으므로 세면도구와 취사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 보령 '성주산'의 자연휴양림 >
야영장이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차령산맥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특히 화장골 계곡은 4km에 이르는 울창한 숲이 장관인 계곡으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장골 계곡은 청정지역으로 충남 명수(名水) 11개소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등산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속의 집,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보령시에서 관리하는 곳이다. 야영장은 제1야영장과 제2야영장이 있는데, 다양한 크기의 사이트들이 52면 마련되어 있다.
불편한 점은 주차장에서 사이트까지 짐을 운반해야 하는 점이다. 사이트 옆에 계곡이 있고, 나무 그늘이 많아 쾌적한 편이고, 지자체 운영 휴양림 캠핑장치고는 부대시설이 잘되어 있다. 숲해설사가 설명해주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주변에는 성주사지와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무량사 등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다.
< '안면도수목원'의 자연휴양림 >
< '성주산'의 자연휴양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