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방목지
제주도 천연마들은 몸집이 작고 온순하며 추위에 강한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 천연말들을 볼 수 있는곳은 [ 제주 마방목지 ] 라는 곳이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갈때 혹은 그 반대일때 이용하는 516도로 들어가기 직전에 있습니다.
주차도 무료이고 방문도 무료이구요.
11월 중순정도 되면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없기때문에 ( 먹을 풀이 없으면 이곳에서 방목을 하지 않는듯 )
가을이 다 끝나기전에 보고와야만 합니다.^^
전망대도 아주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다만, 아침 너무 이른 시간 혹은 저녁 너무 늦은시간대에 가면 볼 수 없을수도있어요~~
2. 용머리해안
한국의 그랜드캐넌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곳으로 화산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용이 바다로 들어가는 머리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구요.
걷기 불편한곳이기때문에 트레킹화를 추천드립니다. 슬리퍼 절대 NO. 미끄러지면 크게 다쳐요.
아쉽게도 ~~ 유모차 / 휠체어 동행할 수 없습니다.
이곳은 입장 시간이 매일 바뀌는곳이기에 방문전 전화문의 필수예요.
3. 한라산 등반
한라산에 다녀와야지 하고 있어요.
아마 단풍 절정인 10월 마지막주 ~ 11월 첫째주는 주말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10월 마지막주랑 11월 첫째주 주말에 딱 ! 제주에 없는 바람에 -_ㅜ ..
저는 아마 그 전 후로 다녀올듯 해요.
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는 △ 영실코스에서도 이정도의 단풍은 볼 수 있으며
어리목코스도 예약이 필요없는데 거기서도 꽤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으니
예약을 실패하신분들 너무 슬퍼마시고 윗세오름까지 다녀와보세요.
개인적으론 백록담으로 가는 성판악 / 관음사 코스가 좋긴 하지만 !
체력도 엄청 필요하니까 ~~ 본인에게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4. 정방폭포
정방폭포 기가막히죠.
국내에서 유일하게 폭포가 뭍에서 바다로 흘러내리는 곳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기암절벽이 아주 웅장하게 있는곳으로 내려오는 전설도 기가막히게 멋집니다 ㅋ
정방폭포 입장료 있고 주차료 조금 있을 수도 있어요
요근래에 여러 여행지들이 무료주차에서 유료로 바뀌다보니 ~~~ 좀 애매하네요.
중요하신분들은 전화해보세요. 제가 다녀올때까지는 무료였어요.
제주도민분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기에 민증 챙겨가시구요.
다른 산책로는 매우 걷기 편하지만 , 이곳 폭포가까이 가는길은 유모차 / 휠체어 진입 안됩니다.
5. 무성향갈치조림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에 먹거리 정보 놓칠 수 없죠.
아주 진부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어요 ㅎ
아무튼 , 전연령대가 함께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곳으로 알려드리고 싶어서 ~
' 무성향갈치조림 '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들이 한상에 모두 나와요 .
올킬이죠 한방에 ~
순살 갈치조림 , 통갈치구이, 성게미역국 세가지가 다 나오구요.
2인 7만 / 3인 10만 / 4인 12만원입니다.
어디가서 보면 통갈치구이만 나와도 순살갈치조림만 나와도 이 가격이기때문에 이집은 아주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어요.
전복죽이랑 성게미역국은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기에 혼밥 가능하겠구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운영하며
주변에 가볼만한곳들이 무척 많고 ( 이중섭 미술관 도보 3분거리 )
주차할곳들이 많아서 방문하기도 쉽습니다.
정기휴일 따로 없으며 단체 방문도 가능합니다.
전연령이 함께 먹기 좋다보니 아무래도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는 식당이구요.
큼직하니 푸짐하게 차려주시기에 ~ 제가 이곳을 추천드리고 한분도 맘에 안들어하시는분이 없더라구요^^
6. 휴애리
휴애리에 지금 핑크뮬리가 가득입니다.
10월은 핑크뮬리가 아주 아름다울 시기예요.
제주에도 여러곳에서 입장료를 받고 핑크뮬리밭을 오픈하고 있기도 한데요 !
아무리 저렴해도 4천원 이상이기때문에 저라면 그냥 관광지를 선택할것 같네요.
제주도민 할인도 좋고요 볼거리도 가득하구요 ~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있구요.
포토존도 가득한 휴애리~
핑크뮬리 엄청 예쁠 시기 입니다.
수국시즌에 가보고 아직 못가봤는데 한번 가볼까해요^^
여기말고 허브동산도 저녁시간대에 LED 야경볼겸 가보기 좋아요.
7. 새별오름
억새보러 가야죠. 아주 아름답고 무료여서 부담도 없는곳은 ' 새별오름 ' 입니다.
이효리씨가 처음 제주에 정착할때 가장 아름다운 오름으로 이곳을 뽑기도 했었고
매년 3월에 들불축제가 열리는 곳이다보니 유명하기도해요.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조금 가파르지만 금방 끝나서 다녀오기 좋습니다.
주차장 매우 넓어요 ! 바로 옆 새빌카페 핑크뮬리 유명한데 엇그제 지나가면서 보니 줄이 줄이 ;;
대기가 너무 심각해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ㅋ
8. 보롬왓
보롬왓 지금 시즌에 다녀와도 너무 좋죠.
특히 파란하늘이 보이는 맑은날엔 더더욱 좋을듯해요.
가신김에 메밀꽃도 보시고 여러가지 다른 꽃들도 보고 오세요.
정원형 카페로 입장료 받습니다. 여기 카페 음료등은 선택사항이고 이것저것 꽃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동쪽 정원카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곳이기도해요.
깡통기차는 1인 5,000원에 탈 수 있어요.
9. 노형 슈퍼마켙
너무 실외만 돌아다니면 지칠것 같아서 실내도 넣어보았어요 !
' 노형 슈퍼마켙 ' 이라는 곳이구요 . 실내 미디어 아트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곳입니다.
제주공항근처에 있으며 여기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시기도 해요.
그리고 여기는 흑백 세상에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ㅋ
노란색 형광옷을 입고 방문하신분이 계셨는데 넘넘 이뻐보였어요 ㅋ
그리고 미디어아트도 실컷 즐길 수 있으니 영상 참고해보시구요 !
제주도민 할인되니 민증 챙겨가세요.
10. 우도
마지막으로 우도 / 마라도 / 가파도 고민하다가 우도로 선택했어요 !
한창 아름다울 시기예요. 제가 딱 작년 10월 이쯤에 다녀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물론 그 후에도 여러차례 방문함 ㅋ )
서빈백사장 놓쳐서는 안되겠구요.
지금 기온이 딱 자전거 타고 삼륜 전기차 타고 돌아다니기 좋을시기거든요.
햇볕은 그래도 따가운 편이니 모자는 필수
보트도 타고오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