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통 신선한 회를 먹기 위해 바닷가를 찾게 되는데요. 항구 근처의 어시장에서 수족관물로 쓰이는 바닷물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기동취재부 홍찬의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명소인 여수의 한 어시장입니다. 폐수와 생선찌꺼기들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바다는 하천 오폐수까지 더해져 오염이 심각합니다. ⊙인터뷰: 썩어서 여름이 되면 부글부글해요. ⊙기자: 수산시장으로 연결된 파이프들입니다. 파이프들을 통해 오염된 바닷물이 수산시장의 수족관으로 다시 퍼올려집니다. 수족관의 생선은 팔려나갈 때까지 이 물에 머뭅니다. ⊙어시장 상인: 더러운 것이 아니고 노란 불이 비치니까 물이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기자: 이 지역의 수질을 분석 의뢰했습니다. 화확적 산소 요구량, 즉 COD는 조사한 6군데 지점의 해양수질기준 최하 등급인 3등급 기준치를 모두 넘었고 최고 6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봉진(수원대학교 중앙분석실장): 총질소량은 기준치에 비해서 약 20배 총 용량은 약 50배 정도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수치로 볼 때 수질의 부용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수질의 오염이 악화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님들은 오염된 물이... ⊙기자: 횟감을 씻는 데도 이 물이 사용됩니다. 손님들은 오염된 물이 잔뜩 묻은 회를 먹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아는 사람들은 여기서 회 안 사먹어요. 끌어다 잘못 먹으면 배가 아파서... ⊙기자: 부산의 한 어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폐수가 유입된 바닷물을 건더기 정도만 걸러낸 뒤 다시 사용합니다. ⊙어시장 관계자: 그런 정화시설이나 여과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은 드물지요. ⊙기자: 조사한 6개 지점 역시 COD는 해양수질기준의 최저인 3등급보다 9배에서 최고 20배까지 높았습니다. 한 군데에서는 수은까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고 인체에 해로운 6가 크롬도 두 군데에서 기준치 이상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김경수(여의도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장기간 축적되면 대사장애뿐만 아니고 신경계통, 순환기, 소화기 전반적인 우리 인체에 좋지 않은 병을 일으킬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관계 당국의 수질조사는 형식적입니다. ⊙시청 위생과 관계자: 시정 조치하는 그런 상황이지 행정 처 분대상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동(푸른환경연합 사무총장): 물에도 엄청난 오염은 물론이고 바다 토양에도 오염이 엄청나게 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관계당국의 무대책으로 오염된 바닷물이 아무런 처리 없이 활어회에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장추적 홍찬의입니다.
뷁~~ 어쩜 이럴수가..!!!!
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가족들이 회를 좋아해서 즐겨 먹는다..
그리고 회를 싫어 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못할 정도로 회는 인기가 있다..
더군다나 회는 생식을 하는 음식아닌가..
그런것을 그렇게 비위생적으로 다루다니..
회를 먹어서 식중독이 걸리는 것이..여름이라서가 아니라...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안일한 생각 때문 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음식장사를 하면서 자신은 먹지 않는 음식을 남에게 먹으라고 한다는 것은
말이 안돼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기는 부산아닌가..
먼곳에서도 부산이 회가 맛있고..싸고 좋다고 일부러 찾아어기까지 하는
회의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곳이다..
조금은 그긋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으면 좋겠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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