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오공이예요.
영어전공자에 보통의 경우보다 영어실력이 높기 때문에 평범하게 영어연수를 하기 보다는 중상레벨의 실력임을 감안해서 연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얼마전에도 카페에 문의하신 기억이 나는데 전체적으로 너무 여러가지 얘기를 듣고있고 또 스스로에 대한 중심을 다소 잡지못한 느낌도 있네요.
학원이 좋을지 대학부설이 좋을지, 또 대도시가 좋을지 중소도시가 좋을지에 대한 정답은 없어요. 같은 지역의 같은 학원이나 학교를 다녔어도 개인차, 영어실력, 시기 또 처음 연수기관이냐 두번째냐 등에 따라서도 만족도는 180도 다를 수 있는 것이 어학연수거든요. 또 연수의 목적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날 수도 있고요.
기본적으로 어학연수의 정규 유학과 달리 돈만 내면 누구나 수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서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본인의 취향이나 여러가지 조건에 가장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 곳은 없으니까요. 테솔과 같이 일정 이상 실력이어야 수강이 가능한 고정도 정규 과정과는 달리 역시 조건에 따라서 알아봐야하고요.
이런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어디가 더 좋다 나쁘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지 어떤 사람들 얘기처럼 무조건 대학부설은 비싸고 나쁘고 중소도시가 나쁘거나 한 것은 아니예요. 연수목적이나 여러가지 정확을 볼 때 사설학원보다 대학부설이 더 좋을 수도 있고 또 대도시 보다 중소도시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다만 일반적으로 회화에 더 비중을 둘 경우에는 사설학원이 진학에 목적을 둘 경우에는 대학부설이 더 적당하다고 할 수 있으며 밴쿠버와 같이 유학생이 많으면서 학원 선택의 폭이 넓은 경우는 대학부설 보다는 사설학원이 평판이 좋고 대학부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학부생들과의 교류가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한 중소도시가 대도시보다 더 평판이 좋은 평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대학부설도 사설학원과 마찬가지로 돈만 내면 연수과정은 할 수가 있으므로 대학부설 경우 너무 유명한 학교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학교의 명성에 연연해서 학비가 비싸고 한국학생들이 많을 수도 있거든요. 따라서 대학부설 경우는 학부생들과 교류가 용이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가 가능한 중소도시의 대학부설들이 더 평판이 좋다고 할 수 있죠. 반면 사설학원은 너무 작은 도시는 대학부설과 달리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없기 때문에 밴쿠버와 같이 다운타운 자체가 커다란 유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역할을 하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한 사설학원이 더 적당하고요.
또 VCC에 대해서는 아래 다른 분의 글이 조금 오해가 있을 수 있을 듯 해서 말씀드리는데 Vancouver Communicy College는 정식 공립 College인데 이 학교에도 2년 과정 외에 Continuing Education 개념의 여러과정이 있어요. VCC의 10개월 테솔과정도 이에 속하는 과정인데 이 과정은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이 별로도 있어서 함께 수업을 하지는 않아요. 보통 알고있는 것은 유학생을 위한 과정으로 10개월 수업인데 실제 주당 수업시간은 별로 많지는 않고 Self Study를 많이 하며 유학생의 상당수가 한국학생으로 구성되죠. 그렇지만 입학조건이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에 토플 점수도 230점 이상이 필요해요.
9개월 정도의 연수라면 VCC는 다소 적당하지않으며 토플 점수와 회화실력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제가 볼 때는 우선 3-4개월 정도는 원하는 조건에 맞는 곳에서 ESL을 하는게 좋고 그 후에 ESL하면서 판단해서 테솔을 하건 또는 통번역이나 비즈니스 또는 인턴쉽 등의 과정을 하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어떤 과정을 할지 미리 확실히 정한 경우가 아니므로 우선은 ESL만 정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판단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영어실력이 높은 편이고 9개월 연수에서 실제 ESL은 3-4개월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Post ESL 기간이 길 것 같기 때문에 최소한 두 개 이상의 과정을 ESL 이후에 할 수 있으므로 우선은 ESL에 중점을 두는게 좋아요.
또 ESL학원 선택시에도 밴쿠버라면 사설학원이 더 적당한데 큰 학원만 알아보거나 작은 학원만 알아보기 보다는 본인의 영어실력 감안해서 다소 부족한 것을 더 보완하면서 특히 취향이나 성격 그리고 예산 등 감안해서 선택하면 좋을 듯 하네요.
무조건 PGIC만 가는 것도 또 무조건 VCC를 가는 것도 다 좋은 방법은 아닌 듯 하네요. 밴쿠버에는 200여개나 되는 많은 학원들이 있기 때문에 일단 예산과 성격을 고려해서 본인이 원하는 학원의 명확한 학원을 정하면 좋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유학원에서 장기 등록을 권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익이 더 많기 때문이고 이민자 경우는 연수보다는 대학에 더 비중을 두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학부설 특히 ESL보다는 한학기라도 정규 과정을 해보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실제 효과는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어요.
유학원 이용하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요즘은 수속료 없이 무료로 해주는 곳들도 많고 또 그 외에 여러가지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은데 구지 수속료를 많이 주는 곳을 꼭 통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학원도 평판이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가장 적당한 곳을 찾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할 듯 하며 정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요즘 본 게시판에서 보면 우벤유 한국지원팀의 늙은마왕님께서 회원들에게 많은 정보와 혜택 주고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럼 잘 알아보시고 또 궁금한 것은 다시 메일 (canson50@daum.net) 주시고요.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