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4/29 댈러스는 5차전 패배로, 1라운드에서 뉴올리언스에게 고배를 마십니다.
4/29 뉴올리언스 원정에서 꼭 이겨야하는 상황임에도 에이버리 죤슨은 연습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 전날 죠쉬하워드가 클럽에서 자신의 생일파티를 가졌던 것에 대한 징계였습니다.
4/29 키드를 위시한 고참들이 주섬주섬 선수들을 챙겨서 경기는 뛰었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죠.
4/30 큐반은 감독 AJ를 바로 해고했습니다. 194승 70패를 거뒀던 유능한 감독이었지만, 골스전
패배이후, 선수들과의 관계는 악화일로였습니다.
샌안토니오와의 5차전은 4/28 죠쉬하워드의 생일입니다.(한국시간으로 수요일 아침 9시반)
현재 19.2점(48% 필드골, 43% 3점, 자유투시도 6개)으로 시리즈에서 댈러스의 리딩스코어러인
죠쉬하워드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작년에 모든 사람들에게서 비난을 받았습니다.
올해 생일은 부상과 구설수로, 트레이드 루머로 마음고생한 것을 풀고, 2라운드 진출과 함께 클럽에서 당당히
그의 생일축하를 준비하고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 노비츠키의 이번 시리즈는 최악에 가깝습니다.
36.2분을 뛰면서 16.2점, 8.5리바운드, 2도움, 1.5범실, 1스틸의 성적입니다. 더블팀, 트리플팀을
기본으로 당한 것도 이유는 있겠지만, 44%필드골에 3점은 7개던져 하나도 성공 못시켰습니다.
그나마 성공한 슛과 파울은 거의 보너와 핀리를 상대로 한 것입니다.
올시즌 연속 20점 득점기록(25경기)를 가지고 있는 노비로서는 굴욕입니다만,
그나마 4차전 승부를 결정짓는 점수를 올렸던 것에 저는 상당한 기대를 가집니다.
에이스가 에이스역할을 한 것이니까요. 5차전 노비가 터질 것을 기대합니다.
올해 스퍼즈를 상대로 25.8점, 9.8리바운드,2.8도움에 49%의 고감도 슛을 보여줬던 리딩스코어러이기 때문입니다.
- 완전히 묻혔지만 노비는 4월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댈러스의 막판 스퍼트 6승 2패를 이끄면서
30.3점, 8.8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동부의 선수상을 수상한 르브론제임스는 29.9점, 6점, 6.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 테리...압도적인 표차로 수상했는데, 수상하자마자 가졌던 4차전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12점, 2.5리바운드, 0.8도움(35% 필드골, 33% 3점)의 시리즈 성적이지만, 올 정규시즌에는
21.7점, 4.3리바운드, 5.3도움을 기록하며 52%의 필드골이었습니다.
- 이번 시리즈의 키맨이 되어버린 "넘버2"뎀피어옹. 5점-4리바운드의 정규 시즌 성적에 불과했지만,
27.2분을 뛰면서 7.8점, 7.5리바운드, 1.5블럭을 기록중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뛰는 뎀피어옹을 본 적이 없습니다.
- 롸이트의 46% 3점은 (13개 던져 6개 성공) 가장 예상 못했던 성과입니다.
- 배스의 장점은 기복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8.5점, 4.5리바운드의 배스스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키드+바레아의 4게임동안 턴오버는 6개에 불과합니다.
- 돌파력과 수비력은 해리스가 더 낫습니다. 하지만, 패싱력과 투지, 슈팅력은 바레아가 낫습니다. 키작은 내쉬인 바레아가
5차전에 게임을 끝내줄 수 있을까요? 대럴암스트롱 이후의 수퍼백업PG를 댈러스는 또 얻었네요.
- 홀린스의 깡과 운동능력..무엇보다 헝그리함과 에너지. 매버릭스에게 부족했던 것입니다.
4차전 승리 이후 키드와 함께 NBA.com의 인터뷰를 가지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댈러스는 홀린스에 대해
오버페이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트레이드되자마자 댈러스로 바로 날라왔던 홀린스의 성실함과 항상 벤치에서 웃고있는
그의 모습에 힘이 납니다.
- 죠쉬하워드는 라커룸과 경기에서 하나가 되어 댈러스가 플레이하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Guys are selling out for one another,'' forward Josh Howard said. "It's about us, these guys in the lockerroom. We put everything aside and are just going out there to play.''
- 키드는 올해 뛰었던 것중에 최고로 공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고, 수비에서는 하나가 되어 서로를 막아주고
있다고 말하네요. 영화 300에서 서로가 방패로 목에서 발꿈치까지 빈틈없이 막는 그런 장면이 생각나네요.
"This is probably the best we've done all season in the sense of sharing the ball,'' Jason Kidd said. "Defensively, we're out there scrambling. Everyone is covering for each other.''
- 작년의 콩가루 팀과 올해의 팀...키드, 노비, 테리, 죠쉬, 뎀표옹이 한 살씩 나이를 먹었고, 스택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더 나아보이면서 67승의 대업적을 남겼던 에이버리존슨이 폄하되는 상황까지 만든 칼라일감독의 인화가
놀랍네요. 큐반의 칼라일 선임은 나이스 딜이었습니다. 칼라일이 과거 선수들과의 불화를 극복하고, 키드에게 경기권을
맡기는 등 오픈마인드로 있는 한 맵스는 계속 강한 위치에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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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까지 3일간의 긴 휴식...지친 파커-던컨에게 호재일까요? 노비-테리의 슛감회복과 상대수비대응책마련,
죠쉬하워드의 발목휴식에 호재일까요? 댈러스의 호재에 기대해봅니다.
노비와 테리가 안터졌기에, 5차전에서 이 둘 중 한명만 터져도 5차전 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격형PG로 우리나라에서 홀대받지만, 저에게 파커는 폴 다음으로 리그 넘버2포가입니다. @.@
도저히 막을 수는 없는 선수...
첫댓글 ㅋㅋ 홀린스는 플레이할때마다 깜짝 놀랄만한 능력을 자주 보여줘서 흐뭇은 한데..내년 시즌에는 좀더 많이 성장한 모습으로 경기에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5차전은 하워드의 생일과 함께 승리..ㅋ
홀린스는 정말 굳입니다. 노비의 에이스로써의 역할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기대하게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칼라일 감독이 선수들과 타협하는 마인드를 가진 한 선수들도 오프시즌엔 칼라일 감독이 원하는 공격전술에 최대한 맞춰줄 수 있겠지요?
노비츠키가 부진한건 스퍼스의 집중수비 때문이라고 믿고 싶어요 .그래도 노비에 집중되다 보니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런게 에이스의 또 다른 역할 아닐까요...
시리즈가 3:1인데...아직 한번 더 이겨야되는데...왠지 마음이 푸근하군요..ㅋㅋ 똥줄을 예상했는데..아니어서 그런가..울 님들 안그러세요???....저만 그런가;;;;;;;;;;;;;ㅋ
홀린스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라이트 46% 삼점은 의외네요 정말 굿.
롸이트의 삼점 46%가 정말 가장 의외네요. 롸이트 맨날 노마크 만들어줘도 하나도 못넣더니~! 5차전은 완벽하게 승리를 하면서 조쉬의 생일을 기분 좋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내쉬+닉더퀵 이 생각나게하는 키드+바레아 ........
그 둘의 조합보다 폭팔력은 떨어지지만 안전성과 수비는 몇배는 뛰어난듯합니다.
저도 댈러스팀 외에 유일하게 파커 져지만 소유하고 있습니다 ㅋㅋ 하지만 시리즈에서 잘해주면 왠지 싫어지네요 한번 더 이기고 깔끔하게 진출해서 2차전 준비 했으면 좋겠습니다 ㅋ
하 내일 예비군 훈련때문에 경기를 못보겠네요 ㅜㅜ 여러분 많은ㄴ 응원 부탁드려요
내일 이기시면 2라운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