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14마리의 아침밥/파랑이와 노랑이/한밤중에 강남귀신
책 준비를 미리 하지못해 제가 읽어줄 책 리스트 중에서 준비해갔습니다.
다음엔 일주일 전 준비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책 읽을 순서를 정하게하고, 의견내는 2명의 아이가 서로 다른 책을 골라 가위바위보로 결정했습니다.
첫번째 14마리의 아침밥
14마리의 생쥐가족이 아침밥 먹기까지의 일과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아이들이 그림 하나 하나를 잘 보며 그림 읽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
두번째 파랑이와 노랑이
파랑이와 노랑이가 초록이로 바뀌어 각자의 엄마아빠가 못알아보자, 한 아이가 '그럼 엄마아빠도 서로 섞으면 되지.'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이렇게 이야기한 친구가 책 읽을 때 이런저런 반응을 가장 많이 해준 친구인데, 선생님이 '그만 중얼거려. 너는 리액션이 과해.'라고 가벼운 핀잔을 주셔서 제긴 괜시리 속상했습니다.
그치만, 핀잔에 굴하지않고 끝까지 반응해준 아이덕에 제 마음이 또 괜시리 활짝 ㅍㅕ졌네요. ^^
세번째 한밤중에 강남귀인
더운 날씨에 아주 찰떡같은 책이었습니다.
500년을 자고 일어난 자미가 깨서 놀기시작하려했는데, 불꺼지지않는 강 남쪽으로 시작하는 이야기지요.
아이들 곁을 지키고 계신 선생님들이 무척 흥미롭게 들어주신 느낌이었습니다.
책 읽어주기.
주1회가 적다면 적다지만, 저에겐 부담이 되는데, 팀을 꾸려 월 1회 활동을하니 부담도 없고,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에 자긍심도 생기고, 참 좋으네요.
이런 기회를 주신 어린이도서연구회 사랑합니다♡
첫댓글 앞치마가 잘 어울립니다
반응 보여주면 힘이 되지요
교사도 함께 해주시면 좋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월 1회 활동이 부담 없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반응해준 친구들이 고마울 것 같아요.
선생님도 자유롭게 두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열심히 읽어주는 모습이 표정에서 나타나네요.
수고하셨어요.^^
잘하시고 오셨을게 눈에 보이는듯 해요^^ 반응하는 친구들이 있어 힘나는데 그죠^^ ~~ 그 녀석이 누군지도 알겠고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당♡
선생님이 아이 꼭 안고 같이 들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아마도 차분히 앉아 있기 힘든 아이라 그런 것 같네요. 잘 듣는 학생들도 기특하고 열심히 읽어주시는 지언씨도 멋집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