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1-11
"안녕하세요. 선생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누구신대요?"
"저는 00 투자회사 000인데요."
"이번에 좋은 투자 상품을 알려드리려고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왔기에
받았더니 투자 광고를 하시네요.
이때 기억나는 단어가
"좋은 소식"이라는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금방 건강해질 수 있는 식품이 있다면,
그것이 곧 좋은 소식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있네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지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복음이지요.
그래서 이 복음의 시작을 알리는 이 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동시에 등장하시네요.
창세기 1장에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삼위일체 하나님이 동시에 등장하시더니,
신약 시대 복음의 시작을 알리는 이 때도
동시에 등장하시네요.
그리고 창세기1:1에서는
"태초에"로 시작하더니,
헬라어로, 마가복음1:1은
"시작이다"로 시작합니다.
창세기가
창조의 시작이었다면,
마가복음은
구원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지요.
오늘부터 우리가 마가복음을 묵상합니다.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다시 한번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진짜로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