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우리집 컴을 벌써 3번째인가? 4번째인가 써비스를 받았습니다
컴을 새로 바꾼지가 얼마나 되었다고....벌써 이라고...
갑호비상이라 24시간 올빼미 하다가 아침에 후다닥 들어와서 컴을 열었는데
이넘의 컴이....문을 열리는듯 하다 닫히고 열리는 듯 하다가 닫히고...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이더이다.....
보나 마나 아들녀석이 온라인게임하다가
바이러스가 먹었거나 시스템이 깨진것이 틀림없습니다
이 녀석. 지난 시험에 성적이 신통치 않아 분명히 게임금지령을 내렸건만....
어찌된 일인지 아들넘 손에만 들어가면 남아나는 물건이 없습니다
컴을 바꾸기 전에도 십수번 망가져서 병원신세를 졌는데......
그야말로 망가뜨리는데에는 마이더스의 손입니다....
머리끝에서는 스팀이 들어오고, 이넘의 컴을 그냥 마당에 집어 던져버려??
아니다..컴을 고장난체로 그냥 둬 버리자 라고 생각하고
산에나 갈까 하는데.....이넘의 컴이 자신의 병을 고처달라고 바짓자락을 붙잡습니다...
아들넘 미워서 안고칠려다가
당최 [우리님]들 뵙고 싶고 궁금하고 답답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
컴을 구입했던 컴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월요일이라 엄청 바쁘다면서 30분 후에 방문해주겠답니다
써비스맨이 오고
시스템 복원하고...다행히 하드디스크나 윈도우는 깨지지 않았다 합니다
바이러스체그, 컴 청소.......
두어시간 씨름하고 나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마터면
또 피시방에서 방황 할 뻔 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
첫댓글 ㅎㅎㅎ 잘하셨습니다...울집 컴도 상태 메롱인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