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입문한 초보회원으로 글을 쓰니 마음이 설랜다. 그간 가끔 손님으로 들어와 도둑 고양이 처럼 들어와 삶방의 글 만큼은 읽고 나갔다. 그래서 웬만한 분들의 닉네임도 낯설지 않다.
이곳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는 따뜻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 같다. 우선 손님으로 들어오는 객에게 전부는 아니어도 글을 읽을 수 있는 배려다. 또한 꼼꼼하게 느껴지는 곳곳의 행적이 강점으로 다가와 든든한 마음이 든다. 특히 카페지기님의 열정과 의지가 느껴저 동조하고 싶은 마음이 샘 솟는 것 같다.
온라인 카페는 수많은 사람들이 철새처럼 드나드는 곳이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카페가 난립되어 운영 중이다. 이곳 카페와 유사한 곳도 수없이 많다. 이곳저곳 가입하여 활동한적은 없지만, 한 곳의 카페에서 오랜기간 활동했다.
온라인 카페의 대문 격은 '삶의 이야기 방' 이다. 누구나 이 공간을 이용해 사람사는 이야기를 공감하며 쓰고 읽기를 한다. 때로는 웃기도 울기도 하며 고민도 나눈다. 그런데 말도 많다. 문장이 길면 길다고 하고, 슬프면 슬프다고하고 집안 얘기하면 자랑한다고 한다. 이런게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희노애락이 아닌가? 도대체 무슨 말을 쓰란 말인가? 참 답답한 기억이 있다.
더 언짢은 기억도 있다. 댓글이다. 댓글을 열심히 다는 댓글 전문가다. 열심히 댓글을 쓰는 일은 글을 써 올리는 만큼 어렵다. 나의 기준이다. 그런데 어떤이는 툭툭 던지는 글투가 별로이며, 평론처럼 고상한 글투도 별로다. 댓글도 본글보다 훨씬 아름답고 좋은 댓글도 있다. 이 댓글을 읽으며 감동을 받은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카폐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곳이다. 개인이 친분이 있다고 해서 반말투의 댓글도 가끔 본다. 볼썽사나운 경우 인 것 같다. 모든게 내 마음처럼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잘 읽었습니다 카페란게 불특정다수의 개성이 강한 집합체이다보니 글 쓰기도, 님의 말처럼 댓글 달기도, 수월치 않은 공간이더군요 내가 별의미없이 툭 던진 말한마디에도 상처받을수 있어서 저도 조심조심 몇번 검토한후 글을 쓴답니다 이왕 오셧으니 글벗으로 오래 함께 했으면 합니다
받아 들이는 님들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감정 상하는 댓글도 있지만 그냥 웃으며 넘기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어떤 글을 쓰든 자신의 마음에 담긴 글을 쓰기에 상대의 글에 대한 지적은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편입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웃음띤 얼굴로 가슴에 담고 갑니다^^
첫댓글 잘읽고 갑니다.
모두 공감이 가네요.
저도 가만히 돌아봅니다.
항상 도둑 고양이가 되어 선생님의 품격있는 글
읽었습니다. 제가 초면에 너무 경솔 한 글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카페란게 불특정다수의 개성이 강한 집합체이다보니
글 쓰기도, 님의 말처럼 댓글 달기도, 수월치 않은 공간이더군요
내가 별의미없이 툭 던진 말한마디에도 상처받을수 있어서
저도 조심조심 몇번 검토한후 글을 쓴답니다
이왕 오셧으니 글벗으로 오래 함께 했으면 합니다
가끔 윗트 있는선생님의 글도 읽었습니다.
재미 있었습니다. 공감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자주 글 올려주십시오.
참 적절한 말씀을 잘 하셨습니다.
카페에서 남녀가 닉네임이
다 있지요.
닉네임 뒤에 (님)자만 붙이면
듣기좋고 부르기 좋은데 굳이
반말을 하거나 오빠라고 하는
것은 볼썽 사나워요.
상호간에 존칭어 쓰는게
바른 말씀입니다.
귀한 글 잘 봤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친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
되지만 남,녀 회원간 연인처럼 주고 받는 댓글은
참 꼴불견 입니다.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받아 들이는 님들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감정 상하는 댓글도 있지만 그냥 웃으며 넘기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어떤 글을 쓰든 자신의 마음에 담긴 글을 쓰기에 상대의 글에 대한
지적은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편입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웃음띤 얼굴로 가슴에 담고 갑니다^^
늘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인 활동을 하시는
박희정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역시 웬만하면 그냥 넘기는 편인데 어떤 특정인의 글을 빗대어
글을 쓰는 사람도 봤습니다. 원만한게 좋지만
누군가는 바로 잡아 주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한 님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구경거리라서 자주 들러 벗 하는 5670아름다운 동행카페 랍니다.
@작주 그러시군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닉네임이시라 반갑습니다.
저는 어떤글이나 댓글이라도 별 상관없더군요.
내가 싫으면 제목이나 닉네임 보고 클릭 안하면 되니까요.
오히려 제목에 설명없이 유튜브 링크 올려 놓은것이
가장 성의 없는 글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