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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이번에 '다이 하드' 덴버를 승리한 비결은 포인트 센터 요키치를 공략했다는 점이 가장
컷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레이커스가 요키치를 어떻게 공략했는지 한번 복기해 보겠습니다.
(근데 백업 포가 몬테 모리스가 참 잘해주더군요)
개인적으로 스카우팅 리포트의 장점은 스킬 셋은 어떻게 안되지만
'운동능력' 만큼은 정확하게 평가해 주는 것 같습니다.
컴패리즌: 니콜라 부세비치(올랜도의 부세비치도 좋은 선수지만 ㅎㅎ..)
장점: BQ가 높은 것이 최고 강점임. 게임을 이해할 줄 알고 코치의 지시를 수행할 수 있다.
근성이 있고 팀플레이어, 워크에틱이 좋다
키가 크다, 슛을 쏠줄 안다 -> 이번 플옵 3점 성공율 0.436
하드 워커, 윙스팬이 길다
아드리아 리그에서 뛸 때 대부분이 그보다 경험이 많은 선수였지만 평타는 쳤다
위닝 마인드를 보여주며, 경기와 연습시 경쟁심을 보여준다
알아서 잘하며 남의 압박을 받지 않는다
팀원들이 좋아하며 외향적이고, 술담배 안한다.
단점: 운동능력이 떨어진다. 발이 느린 게 최대 단점
센터포지션의 압박에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
근력과 포스트업 무브를 기를 필요가 있음 - 근력 대신 살 같지만. 포스트업 무브는 ㅎ..
가로 속도와 힘의 부족으로 수비에 약점을 보이며, 이러한 단점에 대해 예측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폭발력과 속도 부족으로 잠재력에 제한을 보인다 - 포가롤로 어시스트(득점 외주)
1. 운동능력이 떨어진다. 발이 느린 게 최대 단점
가로 속도와 힘의 부족으로 수비에 약점을 보이며, 이러한 단점에 대해 예측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요키치의 느린발은 이미 유명하죠.. 그렇지만 덴버는 이런 점을 잘 커버했습니다.
거인의 어깨위에 서 있기 위해서 좀 퍼오겠습니다.
http://ziri.egloos.com/m/2232449 - 요키치 수비와 에이튼 수비.
JR스미스는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도 BQ덕에 자신의 운동능력만큼 수비를 해내지 못했다면..
요키치는 운동능력이 없어도 이곳으로 오겠다 싶은 곳에 예측수비를 잘 해내는 차이가 있습니다.
요키치의 수비는 확률성 수비라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독감백신 같은 수비라고 표현합니다.
어차피 모든 변수(변이)를 다 못 막을꺼니까 미리 유행할 것 같은 독감 바이러스를 예측하는..
(요키치는 BQ의 이점으로 자신의 단점인 운동능력을 상당히 극복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가로 속도와 힘의 부족으로 수비에 약점을 보이며, 이러한 단점에 대해 예측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전자인 힘의 부족은 1617 플옵 8위 끝장전에서 너키치에게 힘에서 밀리면서 한계를 보였고요
1819 서부 1,2위 대결에서도 폭군 커슨스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자인 예측력에 대해서는 상당히 발전한 모습입니다.(ex 해럴 블락)
덴버의 팀 수비는 요키치가 앞으로 나와서 상대 매치업의 공격 루트 중
가장 빠르거나 최적화된 루트를 막고 나머지는 뒷선의 운동량 많은 포워드에게 맞기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키치의 운동능력이 평균 정도만 되었어도
르브론처럼 공격자 파울을 상당히 유도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1015422&page=20
덴버의 도움 수비 장면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링크를 참고하십시요
요키치를 투맨으로 끌어낼 꺼니까 뒷선 포워드 쪽에서 도움수비를 가는게 핵심입니다.
작년 플옵에선 밀샙이 요키치의 수비 커버를 잘해줬지만 세로 수비(블락)가 아쉬웠는데
이걸 그랜트가 오면서 극복해 낸 모습입니다.(+ 볼 볼) 개인적으로 올 시즌 전 그랜트가 오기 전
& 디 그린 연장 계약직전 까지만 해도 올시즌에 디그린이 덴버에 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비에서 디그린이 요키치의 수비를 잘 커버 해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다만 공격에서 밀샙에 디그린이였다면 스페이싱이..(아니면 플럼리 대체로도 ㅎ)
작년 오클에서도 아담스의 세로수비나 아담스를 끌어냈을때 그랜트가 잘 커버해 주었습니다.
(오클 팬분들이시야 듀란트 2연속 블락의 짜릿함을 잊지 기억하고 계시지만 모르셧던 분들은
오늘 경기를 보신 분들은 갈매기를 블락하는 그랜트의 어마어마한 높이를 체감하셧을 것 같습니다.)
릅 GM께서도 오늘경기 끝나고 GM일을 ㅎㅎ (개인적으로도 그랜트는 정말 탐나는 선수입니다.)
2. 센터포지션의 압박에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
요키치는 더블팀 압박에 잘 버팁니다. 클리퍼스전 더블팀 포워드 상대로 보여준 요키치의 더블팀 대처는;;
그런데 이 탈압박 능력은 요키치의 이점(신장)에 의한 이점이였습니다.
애초에 고베어는 높은 높이와 BQ가 뛰어난 선수였지 운동능력이나 빠른발을 가진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고베어는 드랍백에선 위력적이지만 아닐땐.. (특히 휴스턴..)
2라에서 만난 주바치는 힘에서 요키치에 밀리지 않았지만 기동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요키치도 느리지만 주바치도 느렸습니다.. 수 싸움에서.. 그리고 언더사이즈 해럴, 자마이칼 그린
상대로는.. 둘다 요키치를 막기엔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비슷하고 요키치보다 더 빠르고 운동능력이 월등한 하워드가 붙는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첨부합니다.
강점 : 진정한 재능을 지녔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그 모두를 가진 정말 몇 안되는 선수중의 하나이다.
그는 훌륭한 볼 핸들링 기술과 패싱 슈팅능력을 가졌으며 엄청나게 빠른 퍼스트 스텝도 갖추고 있다.
그는 초인적인 능력으로 그 모두를 하나로 합쳐 코트를 누빈다. 그와 키가 비슷한 사람들 중에서
그만큼 패스를 잘하며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를 찾는 것은 매우 힘들다. 드와이트는 또한 놀라운
수직 점프 능력을 가졌으며 그의 득점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페인트 존안에서의 공격을 용이하게 하는
빠른 손도 가지고 있다. 그는 천부적인 운동능력으로 리바운드를 잡으며 공격옵션의 변환도 용이하다.
수비적으로 그는 어디서든 스틸할 수 있으며 블러킹, 그외 백코트도 빠르다. 드와이트는 극단적인
하드워커타입이고 굉장히 지도가 용이한 학생으로 간단히 말해 상종가중인 대박 토탈 패키지라 할 수 있겠다.
약점 : 로우 포스트 게임에 조금 노력이 필요하다. 그 또래의 나이에서 흔히 볼 수 있듯 운동능력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너무 많다. 좋은 풋워크를 갖고 있지만 충분히 사용 하지 않는다. 외곽에서 떠도는 경우가 흔하다.
그가 포스트에서 더 많이 플레이한다면 그의 장점들은 한층 빛을 보게 될 것이다. 그의 잠재력이 그것을
도와주겠지만 말이다. 드와이트는 가끔 게임에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곤 하는데 센터로부터 파워포워드로의
볼배급에 노력이 필요하다. 그 것 외에는 훌륭하다. 주석 : 우등생인 드와이트는 가드였다. 그것이 바로
왜 그가 그토록 발전된 외곽 공격능력을 갖추었느냐에 대한 설명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의 상대편이
었던 선수의 말을 인용하면서..."그는 어디에나 있었어요" 글을 마친다. 여기 이 잠재능력은 무서울 정도다...
"그는 어디에나 있었어요" 를 증명하는 짤을 첨부합니다.
전성기에는 골밑에서 3점 찍으러 나오던 하워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지만 몸이 너무 좋..
게다가 요키치는 손질이 좋은 선수에 고전하는 모습이 있는데요 1718 플옵 8위 끝장전에서
타운스 상대로 맹활약하다가 타지깁슨 매치업으로 바뀐후 고전 그리고 막판
타지 깁슨 상대로 결정적인 상황에서 손질을 당하고 맙니다..
개인적으로 보겔이 타지깁슨의 사례를 참고 하지 않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하워드 역시 손을 상당히 움직이더군요 ㅎㅎ 요키치 입장에선 안 뚫리는데 여차하면
스틸 당하니까 상대하기가 꽤나 까다로웠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심리 도발까지 하고 있으니;;
(이번 오프시즌에 요키치는 가넷에게 특훈을 받으러 가는게 어떤가 합니다 ㅎㅎ)
3. 결론
이번시즌은 빅맨의 가치가 다시 재조명 되는 시리즈가 아닌가 합니다.(ex아데바요, 요키치)
가드와 포워드 볼 핸들러를 잡아먹으려던 안티 볼 핸들러 클리퍼스는 거대 포가 요키치에게
공이 가자 요키치의 사이즈에 의해 잡아 먹혀버렸고 요키치의 약한 운동능력을 커버하기 위해
기동력 있는 포워드를 배치한 덴버는 더 크고 운동능력이 뛰어난 하워드에게 잡아먹힌 시리즈가
나타났습니다. (+ 보스턴 상대로 골밑에서 운동능력과 사이즈의 압박감을 보여주는 아데바요)
검치호가 매머드 같이 자기보다 덩치가 큰 동물이 멸종하고 발이 빠른 가젤 등을 잡아먹지 못해서
멸종한 것처럼 전통적인 포스트업 빅맨은 거의 멸종되었지만 (샥을 피해 파워포워드로 간 가넷?)
가젤과 같은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치타와 같은 기동력 있는 맹수들이 나타난 것처럼
빅맨들의 생존을 위한 진화에 대해서 유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비에서 세로 수비 이점 + 공격에서 엘리웃 옵션 제공, 공리로 인한 세컨찬스 득점
+ 박스아웃, 리바싸움으로 인한 체력전 싸움에서 이점(특히 스몰라인업..)
요약: 이번에 보여준 요키치의 약점 공략은 수준급 빅맨을 가진 레이커스만 할 수 있었던 방법입니다.
요키치를 잡기 위해서는 하워드와 같은 흑인 빅맨(흑인: 순발력이나 민첩성, 유연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
또는 너키치 정도의 포스트업 능력을 가진 백인 빅맨 (백인: 순간적인 힘을 사용하는 폭발력에서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을 가져야 하므로 수준급 빅맨을 가지지 않은 팀들은 한동안 '다이하드' 덴버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글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영문을 해석하신 글인가요? 다소 부자연스러운 문장이나 단어 사용이 느껴지네요.
태클은 아니고 의아한게...
그는 훌륭한 볼 핸들링 기술과 패싱 <슈팅능력>을 가졌으며 엄청나게 빠른 퍼스트 스텝도 갖추고 있다.
하워드가 슈팅능력이 좋나요? 덩크슈팅 능력을 말하는건가;;;;
@Webber Forever 아마 상대가 고딩들이라 하고싶은데로 다 하다보니 그리 보이지 않았을까요. 볼핸들링하고 슈팅은 좀.... 수긍불가
저것도 퍼왔습니다. 저거 영문해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언급을 못했네요.. 다음부턴 출처를 더 명확히 하겠습니다.) 하워드가 고졸 끝나고 온거라 고등학생 상대로 잘한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핸들링 슈팅은.. 축구로 치면 주멘이 탈아시아급 피지컬이지만 유렵리그에선 그저그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하워드가 정말 잘막더라구요
미스매치도 크게 부각되지 않았고 쓸데없는 파울이야 출전시간이나 연봉대비 별거 아니라고 봐야죠
2라에서 론도가 터졌다면 컨파에선 하워드가 터져서 4:1로 시리즈를 가져간 것 같습니다.
요키치 자체도 잘 막았고 투맨게임 스위치 후 머레이와의 미스매치도 잘 극복했습니다.
머레이가 스피드가 탑급이 아니라서 그나마 막아볼만 했던게 아닌가? 하지만..
워싱턴에서 말아먹을 때만 해도 하워드의 미래는 뭔가? 하고 의심했는데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연봉대비 엄청난 활약을 하는데 내년에 남아줄지는.. 가족같이 해서 내년에 안 나가게 하려는 큰 그림인지 ㅋㅋ
@빌런입니다 요키치야 모든걸 내려놓고 몸빵으로 비벼대니 그렇다쳐도 머레이까지 어느정도 제어하는거 보고 클래스에 놀래버렸네요
@베커밋 1,2차전 스위치 수비 초창기에는 영.. 불안하던데(머레이 3점 오픈) 주전 확정부터는 수비 참 잘하더군요 요키치야 백인 특유의 파워 때문에 좀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잘 버티고 머레이 제어는.. 썩어도 준치라는 말을 체감한 시리즈 인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오늘 2쿼터인가 3쿼터에 맥기는 속절없이 요키치한테 당하더군요
요키치에겐 예전 클래식 센터같은 몸싸움을 즐겨하는 센터들과는 상성이 안좋아보이는듯하네요
살아남으려면 결국 기동력을 가져야 하는데 기동력과 파워를 둘다 가지고 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갈매기보다 하체가 더 부실해 보이는게 맥기라고 생각합니다;;)
서맥기는 아쉽지만.. 동조던과 요키치의 매치업은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요키치가 그래도 수비를 잘 하더군요
릅이 탑에서 2대2하면 속절없이 당할줄 알았어요
2대2 이상 팀플레이에서 요키치는 공수에서 정말 탁월하더라구요. 개인 능력 뿐 아니라 팀 동료를 이용하는 수비 전략은 정말 뛰어난 듯 해요.
다만 하워드의 맨투맨은 어쩔 수 없었네요. 3연속 디포이였던 하워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좌 밀샙 우 그랜트에 요키치까지 있으니.. 미첼이 웨이드의 재림이라고 할 정도로 잘 뚫어서 르브론도? 했는데
르브론 상대로 기대 이상으로 잘 막아준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초 돼키치 시절 이미지가 박힌 것 같습니다. ㅜ)
요키치 파울 트러블로 아낀 경기만 3경기
팀에 반은 해주는 요키치
저는 드는생각이 내일은 없다 하고
요키치 걍쓰지 했는데
오늘 마무리 됐네요..
걍 썼으면 4쿼터에 요키치를 못 볼 확률이 더 올라갔을겁니다.
6파울이라고 해도 4파울만 되도 스마트폰 배터리에서 빨간불 같은 느낌이라.. (5파울은 5%라고 생각합니다.)
맥기상대로 3점라인 근처부터 포스트업 무리하는건 플옵에서 보여준 요키치의 디시전 메이킹 답진 않더군요..
(두뇌 풀가동해서 먹통된 머리 좀 식혀라고 벤치에 어느정도 앉힌 이유도 있지 않나 합니다.)
정규시즌엔 대체재인 플럼리가 잘해줬는데 플옵와서 슛 거리가 짦은 덕택에 새깅당하면서 경기가 참 힘들게..
그래도 백업 포가 몬테 모리스가 잘해주더군요 해리스를 좀 빨리 뺴고(어차피 르브론 못 막는..) 중요할 때
모리스 - 머레이 - 밀샙 - 그랜트 - 요키치 좀 더 돌렸으면.. 그래도 4쿼터 요키치 없이도 2점차까지 따라잡은 걸
봐선 말론 감독이 로스터는 잘 조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요키치 슛감이 썩 좋진.. ㅜ)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동부에서 보스턴이 올라온다면 하워드의 출전은 보기 어렵겠지만, 마이애미가 올라온다면 아데바요와 매치업되는 하워드를 볼 수 있겠네요.
우승을 위해 자존심 버려가며 레이커스에 와서 몸을 만들고 팀을 위해 출전시간도 주전자리도 내려놓고 궂은 일도 불사하는 하워드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레이커스 두 명의 배테랑 론도와 하워드가 가져온 덴버시리즈였던 것 같네요.
카루소 추가요..
젤 열심히 뛰는거 같아요.
힘이 좋은 아데바요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하워드를 꺼내지 않을까? 하는데 문제는 존 디펜스 때 하워드가..
개인점으로 뱀 대 하워드의 리바 싸움이 궁금하긴 합니다.(올리닉 상대로 하워드를 꺼내도 ㅎ )
하워드와 칸터를 보니 수비 못하면서 공격 옵션이 있는 빅맨보단 수비가 되면서 리바 싸움을 해줄 수 있는
빅맨이 현 시대에 더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슬림해진 하워드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허리 부상으로 기대치도 확 낮아지고 맨날 골밑에서 공달라고 손
올리던 에고를 정규 초반엔 좀 보이다가 나중에는 론도와 르브론이 알아서 떠 먹여주니까 손 안들더군요
레이커스가 약해 보였는데 플옵에 들어오면서 하워드와 론도가 플옵에 오자 예상외로 큰 힘을 내고 있습니다.
(옆동네 LA 구단은 정규시즌 보다 못하는데.. 참..)
@독고탁 카루소는 수비가 도박성이 어느정도 있다고 하지만 진짜 뛰어 다니는거 하나는.. 1쿼터 분위기 가져오는데 카루소가 큰 역할을 했죠.. 쿠즈마는 메타월드피스가 아니라 카루소에게 수비 좀 배워야 합니다.
(쿠즈마 vs 마포주 대결이 깨알 재미는 있었지만.. 르브론이 보다 못해 자기가 마포주 마크하더군요)
아이고 규섭이형 짤을 여기서 또 보네요 ㅜ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ㅜㅜㅋㅋ 하워드의 위엄을.. 보이려다 보니 생각나는 장면이 이거밖에.. 은퇴하신 분을 소환한 제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