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엊그제 한국인과 조선족이 말싸움이 붙었다.
사드 관련 문제로 논쟁이 오가던 중 조선족으로 보이는 사람이 계속 중국을 옹호하자 한국인들과 그 조선족이
서로 말싸움을 한 것이다. 한국인과 조선족의 말싸움은 항상 비슷한 레파토리라서 처음에는 별 흥미가 없었으나
그 조선족이 제법 재미난 말을 해서 주목해보았다.
'한국인은 조선이라고 불리기 싫어서 조선글을 한글로 조선민족을 한민족이라 바꿔부른다.
원래는 한글이 아니고 조선글이고 한민족이 아니고 조선민족이다.'라는 식의 말이다.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어린애인가? 싶어서 나이를 물었더니 30대라고 한다.
경악을 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조선족은 민족교육을 안 배운다고 한다. 중국 공산당이 중공 인민으로 동화시키기 위해
중국의 영토사관만 주입시키고 민족역사는 안 가르쳐주나 싶었다.
한글이라는 표현은 한국과 하등 상관이 없다. 한글이 韓글이 아닌 것이다.
한글의 '한'은 순우리말인 '매우 넓다, 크다' 라는 뜻으로 번역하면 '큰 글자'라는 뜻이다.
실제로 한글이라는 용어는 대한민국이 건국 되기 훨씬 이전인 일제 강점기 때에 만들어진 말이다.
오늘날 조선족이 조선글이라 말하는 글자는 그때 이미 모든 민족이 한글이라 불렀어고 남북 분단 이후 김일성이
한국과의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 조선이라는 국호를 만들고 인공기도 만들고 하면서 한글을 조선글이라 바꿔 부른다.
중국의 조선족은 그 북한의 영향을 받아 조선글이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김일성이 북한을 건국하기 이전에
태극기 앞에서 연설하는 사진을 봤을 것이다. 원래 민족의 깃발은 태극기였고 민족 글자의 명칭은 한글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한글 명칭에 대한 오해와 비슷한 오해가 한가지 더 있다. 서울의 한강과 서울의 옛지명인 한성이다.
서울의 한강은 한자표기로 漢江이라 쓰고, 한성은 漢城이라 쓴다. 이것을 두고 중국인들은 서울이 한족의 옛식민지였다고
일부 오해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한'이라는 표현은 순우리말인 '크다, 넓다'라는 의미일 뿐 한족과는 하등 상관없다.
한강은 넓고 큰 강, 한성은 넓고 큰 성이라는 의미일 뿐 한족의 漢은 그냥 음이 같아서 차용했을 뿐이다.
위와 같은 내용은 사실 뭐 대단한 지식도 아니다. 한국 중학교 국사교과서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정상적인 정규교육을 받은 한국인들에게 위와 같은 오해로 말을 하면 한국인으로서는 '무식한 놈'이라는
대꾸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왜냐하면 1 더하기 1은 3 이라고 계속 우기는 꼴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조선'이라는 명칭은
절대적인게 아니다. 그냥 왕조의 이름이었을 뿐이다. 다만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와 다소 다른 점은 이 민족이 역사상
이루었던 많은 왕정들 중 처음과 마지막 왕정의 이름이 조선이었다는 것 이다. 여기에 김일성은 최초 왕조국가의 이름을
본 따서 조선이라는 국호를 지었고, 중국은 마지막 왕조국가의 이름을 본 따서 동북의 소수민족에게 조선족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여기에 조선족은 민족 문자를 '조선글'이라고 당연시 하는 듯 하지만 한글이라는 명칭은 그 어느 왕조명도
들어있지 않은 정치성이 일절 배제된 순우리말인 '크고 넓은 글'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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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토욜 아침에 웬 뚱딴지 같은 소리를..일관성이 부족함다.韓도 넓다는 한이요 漢江도넓을 한이요.그럼 공자도 넓다는 공인가요?ㅋㅋㅋ 님이 독재 시대에 주입식 독재 교육을 받아 그러는지 애국심이 남다른건 좋아요.그러나 애국은 애국이고 력사는 력사임다.韓이란 글자가 조선시대 훨신 이전의 시대에 있었던글이 아닌가요??신라 백제 전에 있었던 글이 아닌가요? 원래는 조선글=지금은 한글이 있기도 전에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대륙에서 온 한자를 써왔던거 아닌가요? 력사는 력사입니다.인정하시기요.
중국조선족을 우습게 보시지 말고 원조 고구려의 후예들입니다.지금중국이 생활이 한국만 못하다고 비웃지 마시고 님 아버지 님 어렸을때
똑 같은 생활해왔던 거 아닌가요? 설마...설마 조선족들 못사는거 보고 본인 어릴때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예날 못살던 시절 연상하면서 픽~하고 비웃는 건 아니시곘죠?? 본인 어릴때 부모님 못살던 서러운 시절 생각할때 조금이나마 눈물이 글성해진다면 어제날 나와 우리 부모가 그랬구나하고 가슴에 손대고 생각해 보ㅅ ㅕ요.
오만스런 사고 방식 이시간으로 자중하시기를 기댜려 봅니다.
@왕지동 뭐 독재시대?
김대중이 독재자라면 독재자겠지 ㅋㅋ
그리고 한국의 韓의 명칭은 여러 가설이 있지만 순우리말 '한'은 아님
@김일성 김일성: 뭐 독재시대?
김대중이 독재자라면 독재자겠지 ㅋㅋ
일런꼴로 댓글을 쓰다니.님은 경상도 전라도 편가르기 하면서 정치를 하고 싶어도 정치인은 님을 개똥취급해요.서민이 정치인를 받들고 통치자를 받드는 것은 독재정치가 은근이 있다는...
箕子朝鲜이라고 들어본적있슴니까? 김일성동무.
기자조선이 왜요. 말을 끝까지 해보쇼
@김일성 사실 이런거 말하기 정말 싫은데..님때문에 한마디 함다.한반도에 글자가 없을시대 漢자 만으로 사용했는데 대륙에서 건너온 문화 아닌가요? 인정할건 인정해야죠.말않할라 하다 님때문에 말함다/
근데 여기서 기자조선이 왜 나오지? 본문글과 무슨연관이 있다고. . . 고조선도 나오겠네 ㅎ ㅎ
@호피 상나라가 망하구 기자가 옥에서 나와 주나라를 떠나서 걷고 걸어서 한반도로 왔다 합니다.그때 기자가 얼마나한 문화를 가졌는지 누구도 모릅니다.1000년후 한나라때에 사마천이 사기에서 기자에 대한 기록을 했다는데 그 이전에 기록은 없습니다.사마천의 사기는 아무것도 증명 못합니다.
김일성님은 1948년 이전의 한국사를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공부 좀 많이 하시기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내용은 상당부분 맞으므로 칭찬하고 싶다.
그러니까 1948년 이전의 한국사에 관한 부분에서 뭐가 틀렸는지 콕 집어서 지적을 해보라고 이 양반아 ;;
@김일성 님은 한글과 조선글의 정의조차 모릅니다. 상기 글로 한국사 능력시험에 도전했더라면 40점정도입니다.
@김일성 그리고, 나 양반 아닌 일반인임. 당신은 아마 도고한 양반일 것임.
''한국인은 조선이라고 불리기 싫어서 조선글을 한글로 조선민족을 한민족이라 바꿔부른다.
원래는 한글이 아니고 조선글이고 한민족이 아니고 조선민족이다.''
이글을 굳이 옮기면서 이것에 대하여 김일성동무는 많은 유감이 있는듯 하는데요
대부분의 해외 동포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먼저 남북 분단 직전에 김일성이 부산까지 치고 내려갔었지요.남한에서는 치가 떨리도록 공포와 그후로는 분노에 이르렀지요.미군덕으로 남한은 살아 남고 정전협의로 분단되고 남한은 미국의 도움으로 비약적인 경재 발전이루었지요.그러나 북한 침략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지요.생각도 하기 싫어졌지요.한때는요.예날 조선어는 한국어로
으음..님은 너무 논점을 일탈합니다.
리씨는 이씨로 라씨는 나씨로 룡은 용으로 .....국어를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물론 음 벅칙을 적용하여 변화한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조선어는 변화하지 않고 남한의 한국어가 변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북한이 적이라 하지만 군사 정치도 아닌데 인정 할 건 인정하셔야죠
@왕지동 두음법칙을 말하는 듯 한데, 거기에 대한 견해는 따로 없어서 생각 나는 대로 말하지요.
''한국인은 조선이라고 불리기 싫어서 조선글을 한글로 조선민족을 한민족이라 바꿔부른다.
원래는 한글이 아니고 조선글이고 한민족이 아니고 조선민족이다.''
개뚱딴지같은 소리하고 있네. 반박을 할려면 역사적 진실에 접근하려는 노력으로 구체적사실에 입각해서 말하지 않고... 그래 대단하다! 조선족이 알고있는 한반도역사. 어떤 조선족이 그러더라 북한 붕괴되면 일부지역은 중국이 통치하고 다른 일부지역은 조선족이 통치해야 한다고...ㅎ 조선족의 바램인가 아니면 그들의 보통이 이정도수준인가? 탈북자들이 이런소리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물론 내가 생각하는 중국동포들의 보편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믿지만...
@호피 리씨는 이씨로 라씨는 나씨로 룡은 용으로 .....국어를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물론 음 벅칙을 적용하여 변화한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조선어는 변화하지 않고 남한의 한국어가 변한거 아닌가?? 아무리 북한이 적이라 하지만 군사 정치도 아닌데 인정 할 건 인저해야제이
@왕지동 전부는 아니지만 수많은 탈북자들은 한글( 조선어)는 김일성이 만든줄 알고있고 그외 소수는 김일성이 조선어를 체계화하고 정리했다고 알고있던데. 암튼 그돼지새끼는 못하는게 없지비. ㅋ
@호피 호피동무 우째 새종대왕의 공적을 김일성동무의 공적으로 은근히 연계하심까?? 북조선을 찬양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것은 정치혐의로 몰리고 안전부의 조사 들어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지동 너무 마음쓰지 말기요 ㅎ
위 본문글을보면 들러붙어 논쟁할만큼의 글도 아니다. 대부분 맞는말을 본인이 정리해서 올린글이다. 위의글을 부정하고 싶으면 계속 중국에서 한반도역사를 배우던지... 적어도 한국이나 미국 일본은 열린사회다. 북한이나 중국처럼 국가가 언론을 통제하는 공산국가가 아니고... 누가 더 진실을 말할수 있을까? 중국이 이전 공산당으로 돌아갈수있을까? 아마 전국이 뒤집어 질거다. 그것이 바로 진실과 자유의 힘이라는 사실. 어떤 유명한 언론인이 한말이 생각난다. 공산당은 절대 대화로 굴복시킬수 없다고. 굴복시키는 방법은 단하나 힘밖에 없다는 말.
일본놈에 을매나 개천대를 받았노?? 30여년을 그것도 남한사람이 일본넘 앞잡이가 되여서 남한사람 개천대 하던 시대를 잊었노? 님 엄마.에 물어 보렴.왜 이런말 하나면 한국과 일본이 어쩐다는 말을 하니까
그럼 왜 <한일중3국>이라 않말하고<한중일3국>이라 말하는데 한미일 하듯 중국을 미국에 대체하여 한중일 이라 허거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