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온에서 사기 친 넘...(내용이 좀 깁니다... ㅜㅜ)

[썰렁공주]

오전에 아가씨한테 문자가 왔어요... 오빠가 급하다면서 160만원을 해달라 했다고 ㅡㅡ;;; 네이트온으로...

울 아가씨 나이가 30이 넘었지만 월급통장관리 아직까지 어머니께서해서 수중에 그리 큰돈 없는거 뻔히 아는 우리 신랑

절대 그럴일 없습니다... 암튼..그럼서 저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오빠가 그래했담서 계좌번호하고 알려주면서

넣어달라네요 ㅡㅡ;; 오빠 지금 대전출장가서 아닐거라고 하면서 확인전화 했죠..

역시나 우리신랑 대전에서 회의중... 혹시나 싶어 저도 네이트온 접속해봤죠.. 여전히 접속중...

제가 아는척하면서 자기야~ 하고 부르니... 그쪽도 엉 하면서 대답을 ㅡㅡ;;;

저랑 대화내용입니다..(이는 저고 손은 울 신랑)

이** 님의 말 :

자기야...

이** 님의 말 :

**씨

손** 님의 말 :

ㅇㅇㅇ

손** 님의 말 :

**아 (제이름... 울 신랑 저랑 사내연애해서 이름 절대로 안부릅니다.ㅡㅡ;; **씨라고 하면 하든지 아님 자기야...하든지) 

이** 님의 말 :

어디야?

손** 님의 말 :

나 지금 회사에 

손** 님의 말 :

회의중이야 .

이** 님의 말 :

삼실?

손** 님의 말 :

ㅇㅇ

이** 님의 말 :

안추워?

손** 님의 말 :

괜찮아 

이** 님의 말 :

쫄바지 하나 사주까

손** 님의 말 :

쫄바지능 무승..

손** 님의 말 :

나 지금 급한데 부탁하나 들어주라 .

이** 님의 말 :

ㅋㅋㅋ 추운것보다 

이** 님의 말 :

뭐

손** 님의 말 :

넌 어딘데 ?

이** 님의 말 :

집이지

이** 님의 말 :

뭔 부탁

손** 님의 말 :

나 지금 일땜시 급히 빠져나갈돈이 생겻는데 보안카드를 두고나와서 이체를 못하고 있어  (울신랑 통장관리 제가 하고 있기때문에 모든 통장의 보안카드는 제가 가지고 있죠...ㅡㅡ;;)

 

 지인을 사칭하거나 급박한 상황을 빙자한 금전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니, 금전 요구시 전화로 반드시 대화 상대를 확인하십시오.신고하기 

 

손** 님의 말 :

니가 대신  먼저 이체시켜주면 안델까 ? 돈은 6시전으로 너한테 입금해놓을게 (무슨일이 있어도 돈거래는 잘 안하는 사람이...)

이** 님의 말 :

어디 

이** 님의 말 :

어디 통장으로

손** 님의 말 :

내 통장으로 말고 지금 보안카드 없으니가 ...

손** 님의 말 :

잠시만 계좌 불러줄께 ..

이** 님의 말 :

자기...꺼..

이** 님의 말 :

현금카드 내가 만들어준건 어쨌는데 (이건 뻥입니다.. 현금카드 없습니다..ㅋㅋ 울 신랑 제가 용돈을 주기 때문에 은행 갈일 없구요.. 전 인터넷뱅킹으로 모든걸 끝내죠..)

손** 님의 말 :

집에 두고와서 그러지 ㅜ (딱~~~걸렸어... 나쁜노무시키)

이** 님의 말 :

집에 어디다가 뒀는데

이** 님의 말 :

없는데

손** 님의 말 :

나도 지금 잘 모르겟어 .. 어디드 흘렷는데 아침에 갓고나온거 같은데 삼실에 어디다 둿는지  좀잇다 다시 잘 찾아봐야지 . (거짓말 잘도 둘러대네요ㅡㅡ;;)

손** 님의 말 :

지금 급하니까  어케 좀 빨리 해주라 ,ㅇㅋ? 

손** 님의 말 :

자기야 

이** 님의 말 :

왜

이** 님의 말 :

자기 지금 사고친게 몇건인데

이** 님의 말 :

나한테 돈해달란소리가 나오는데

이** 님의 말 :

정신못차렸구나

손** 님의 말 :

알았어 그럼 

손** 님의 말 :

나 내린다 .. (이놈이 톡낄라고 한다 ㅡㅡ;;)

이** 님의 말 :

그래서 얼마가 필요한데

손** 님의 말 :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바야지모 ㅜ

손** 님의 말 :

160 가능해 ? (울 아가씨한테 요구한 돈하고 똑같네요)

이** 님의 말 :

1600도 가능해

손** 님의 말 :

웬만해선 부탁 안할라 그러는데  급해서 그러지 ㅜ(진짜 급하지 않으면 안하는데..ㅋㅋ 근데 울 신랑이랑 통화하고 대화한 내용이라 완전 뻥인걸 알았슴돠.. 것도 신랑이 아닌 다른놈이..)

손** 님의 말 :

나도 그럴 면목이 없는거 알지 ㅜㅜ.. 미안해서 자기한테 

이** 님의 말 :

자기야..우리 화상하자~~~ (울집에 사실 켐도 없습니다..ㅋㅋ 떠봤습니다)

손** 님의 말 :

화상은 먼 화상이야 

손** 님의 말 :

회의중이란느데 ㅜ

이** 님의 말 :

보고시푼데~

손** 님의 말 :

좀잇다 해 .. (사무실에 켐 없습니다...ㅋㅋ 같은 회사였기에..알죠..)

손** 님의 말 :

회의끝나고 ,

이** 님의 말 :

ㅋㅋㅋㅋ

이** 님의 말 :

**이~~~~~~

손** 님의 말 :

일단 이체해줘  11시30분 전으로 해주기로 햇는데 .

이** 님의 말 :

누구한테

이** 님의 말 :

해주기로 한건데

이** 님의 말 :

뭔일인지 말해줘 

손** 님의 말 :

전에 좀 신세많이 진 선배인데 ... 선배가 갑자기 사고낫다 해가지고 .. 차사고 . (신랑이랑 통화안했음 깜빡 속을 만하죠... 울 신랑 친구들, 선배를 잘 모르는지라 ㅡㅡ;;;;)

손** 님의 말 :

급하대 ㅜ

이** 님의 말 :

선배

손** 님의 말 :

ㅇㅇ

이** 님의 말 :

선배 이름이 뭔공?? 그 선배 참~~~ 인복없네(울 신랑 용돈을 제가 박하게 주는지라..ㅋㅋㅋ)

요로거 톡끼더라구요...  그놈 계좌번호하고 이름하고 아가씨한테 알려준거 가지고 있는데...

이거 어디로 신고하면 네이트온 접속지역 같은거 알수 있을까요???  네이트로 한번 신고해볼까요??

저 나쁜 사기꾼시키하고 대화하면서도 얼마나 간떨리던지...ㅡㅡ;;

어찌됐든... 꽃사 회원님들도 조심하세요...^^*

[야베스의 기도]

저도한번 당한적이있는데 신고해도 별 득이 없더군요...아무튼 자기 아이디관리랑 잘 해야할거 같아요...

[싱그릴라]

신고하시면 어느 지역에서 했는지 추적됩니다. 올초에 울랑구 친구가 카페에서 당했답니다. 울랑구 아이디로 들어와서 친구들 한테 채팅하면서 돈빌려 라고 했답니다. 다들 이상해서 없다하고 넘겼는데 (울랑구 사업하지만 절대로 친구들하고 돈거래 안합니다.) 한친구가 백만원 보냈다네요. 그래서 얼른 신고해서 IP추젹했더니 전라도 였답니다. 아직 범인은 못잡았는데 그래도 신고하는게 나을껍니다.

[뚱이공주]

저도 사기당했어요~ 보이싱피싱 사기로 경찰조사까지 받았네요~통장 분실해서 그놈들이 제통장을 이용했더라구요~피해자들 진술 들어보니 네이트 해킹해서 들어가서 친구인척하구 선배인척하면서 돈을 요구했다네요~ 제통장으로 말입니다 ...요즘 네이트 해킹해서~돈빌려달라고 합니다 조심들 하세요~ 네이트 대화로 돈빌려달라고 하면 꼭 전화로 확인하셔야해요~ 신고는 경찰서로 하시면 되구요~그계좌도 대포통장 입니다 ...저는 통장 잃어버리고 신고 안해서 피해자가 나왔다고 벌금까지도 나올지 모른다고 하네요 ...그놈들 은행에서 얼굴까지 대빵크게 찍였는데 ...못찾는다고 하네요...ㅠㅠ 아직도 조사중이라고하네요

[뚱이공주]

저같은 경우는 안산 대구 서울 왕십리... 어려군데서 네이트 해킹해서 들어와서 사기친거라서~경찰들도 요런사기꾼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전부 대포통장에 다른사람 아이디 해킹하고 ...조사해서 잡고보면 그사람들은 범인이 아닌 아이디 해킹피해자라더군요...전 요즘 은행거래을 창구에서 직접하고 있습니다 ...다들 확인 먼저 하기구 보내시길..

[성빈맘]

참 무서운 세상이네용 -_- 저두 한번 당했는데.... 쓰지도 않은 카드를 썼다고 날라 오더라고용 -_- 그것두 한게임에서 -_- 한번두 한게임에서 카드를 써본적이 없는데. 55000원 날렸다는거 아닙니까 -_- 신고해두 뽀족한 수도 없더라고용 -_- 돈만 날렸죠뭐 -_-

[김보환(山秀)]

해킹당한 아이디랑 비밀번호는 바로 바꿔 주셔야 합니다. 암튼 인터넷 문화가 발전할수록 그 헛점을 이용하는 못된 녀석들~!!~

[현이환이]

전 똑같은일을 일주일에 세번 당했습니다 ~~ 한명은 시누이랑 둘은 친구요 ㅎㅎ 첨에 시누는 정말 깜박속아서 돈까지 송금했더랬죠~~ 다행이 그 사람이 불러준 계좌가 아니고 제가 바빠서 알고있는 계좌로 돈보내준다고 하고 그냥 말안해서 다행이였죠 안그랬음 정말 큰일 날뻔 했어요 ㅠㅠ 그후로 이거 신고해도 관리가 안된다는 말듣고 나머지 두경우는 그냥 상투적인말을 좀 해줬어요~~ 나중에 저보고 협박을 하더군요 내가 니 아이피 추적한다나 뭐라나 그러라고 하고 냅뒀더니 걍 토끼더라구요~~

[산수국]

사기친 사람은 님 신랑네이트도 알고 아가씨 전화번호도 알고 그런거에요? 너무 무섭네요.

[꼬꼬닭]

저도 전에 한번 사촌동생이 자동차 사고냈다면서 급하니까 돈좀 보내달라고 하더이다. 그래서 전화로 확인해봤더니 아니라네요. 그 사기꾼한테 이런 나쁜노무시키라고 막 욕해줬어요.. 경험해보니 돈 보낼때는 꼭 전화로 확인후 보내야할 것 같아요
꽃사회원님들도 조심하세요~~

[짱짱구리똥]

깜빡하면 속아 넘어 가겠네요 .. 정말 무서운 사람들 많아요 ㅠ

[청도댁]

남의일이 아니군요...너무 잘알고있는둣해서 무섭군요...

[부천송내지호맘]

당한적은 없는데 실제로 생기면 무섭겠네요...... ㅠ.ㅠ

[햇살56]

신고하세요~
첨 들어보는 상황....전화사기는 들어보긴 했는데...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그래도 님은 참 현명하게 잘 대처하셨네요~
다행이에요~^^

[winds]

울 신랑도 조카한테서 전화가 와서 알았답니다... 조카왈 삼촌 왜 급해? 돈이 왜 필요한데? 하고 전화가 와서 알았답니다..
현재는 네이트온 삭제했어요... 울 님들도 모두 조심하세요...

[말탄개미]

저도 메신저 왔었어요.... 이런 사기가 있다기에 골려먹으려고 했는데 @이 마려웠는지 금방 나가버렸어요...좀있다 메신저로 돈이야기했던 사람에게 전화하니 전혀 모르고 있기에 이런연락왔었다,, 비번 바꾸어라 이야기해줬네요~~

[성빈이맘(부산)]

우와조심해야겠는데요

[연실]

다음 온창에서도 허다합니다 ㅡ 특히 동창싸이트 조심하세요

[빼고만다 º]

햐.... 기가차다기가차...ㅡㅇㅡ^ 뭐 저는 부모님 절친 직장상사가 와두 절대 돈거래는 안하는 사람이지만.. 깜빡속기 쉽겠어요..허이구..

[에네시아(익산)]

저렇게 해서 제 주위에도 몇몇이 저런경우 있다고...암튼 조심 해야해요..망할것들!!ㅋㅋ

[재희(환희)]

원글님 랑님 네이트온 탈퇴하셔야합니다.우리딸 회사 직원들 네이트온으로 연속 해킹당해서 고생들 한답니다.똑같은 사례로 직원이 돈 빌려달래길래 얼마나급하면 하고 인터넷 뱅킹하고 있는데 그 직원이 사무실 들어와서 확인하고 황당해 했답니다. 우리님들 정말 네이트온이나 보이스피싱 조심 해야합니다.

[로즈향(군포)]

급하면 전화를 하지,,,왜 챗으로 할까요??? 당사자랑 통화는 필수입니다.!!!

[말탄개미]

뉴스에 나오기는 당사자와 통화할수없게 그놈들이 다른통화를 계속한다고 들었어요..끊지도않고... 그래서 다른사람들 전화하면 계속 통화중걸리게해서 일단 송금부터 받게하려한다네요~

[로즈향(군포)]

급하면 전화를 하지,,,왜 챗으로 할까요??? 당사자랑 통화는 필수입니다.!!!

[바라만봐도]

나쁜넘의 시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