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KOSPI, 아시아 대비 차별적인 움직임 기록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 재개되어 약 0.6% 상승.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은 7,000억원 이상 규모로 순매수 전환. 주말 사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이슈로 금융시장 내에서 특별한 영향력은 부재. 이보다는 유로존, 미국 6월 PMI 지표 부진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KOSPI도 금일 2,560선에서 하락 출발
- 그러나 최근 5거래일 외국인 평균 순매도 금액 -1,551억원 대비 금일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50억원으로 크게 축소된 상황에서 기관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KOSPI는 오전에 상승전환. 특히, 종목단에서는 삼성전자(+1.12%)가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뒤이어 인터넷, 2차전지, 제약/바이오 대형주들이 상승전환 시도에 나서며 KOSPI 상방압력을 높이며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차별적인 움직임 보임
- 아시아 증시는 국내와 상반된 모습으로 일제히 하락. 특히 단오절 연휴 이후 거래 재개한 중국 상해종합지수(-0.74%)는 갭 하락 출발. 3,150p 초반까지 하락 후 낙폭 일부 만회 중. 대만 가권지수(-0.62%), 호주 ASX지수(-0.47%)도 부진
-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309원 기록했으나 달러 약세반전과 함께 1,303원으로 하락반전. 다만 위안화 약세 영향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
-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74%) 강세 기록 중이며 6월 하락세 지속된 한국전력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 유입되어 3.55% 상승. 뒤이어 건설업(+2.09%)은 사우디 수주 소식에 힘입어 현대건설은 5.99% 상승. 월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한 의약품은 낙폭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 유입되어 1.01% 상승. 대형주 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1.47% 상승. 완성차 및 부품구 강세에 운수장비는 0.81% 상승. 반면, 화학(-1.06%)이 가장 부진하며 1.2조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한 SK이노베이션은 6.41% 하락. 섬유/의복(-0.58%), 기계(-0.32%) 업종들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
- KOSDAQ은 외국인, 기관 자금 유입에 0.6% 상승.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3.25%), 반도체(+1.98%), 제약(+1.39%) 강세. 특징주로는 루닛이 22.8% 상승해 6월에만 약 10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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