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Backcountry Camping
 
 
 
카페 게시글
캠핑/여행 후기 스크랩 [폭주부킹] 모아니면 도였던 원적산 백패킹 (부제 : 짜밥 요리사 마총효창)
허머타고 캠핑하는 서영빠 추천 1 조회 1,469 13.05.13 11:2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폭주부킹 입니다..

 

오래간만에 출정 했습니다..

 

이번 출정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원적산..

 

 

참석자 : 비케이, 승준이, 마총효창, 인디안썸머, 폭주부킹 이상 5명

 

 

 

 

모아니면 도였던 원적산..

 

급오르막 아니면 급경사.. ㅠㅠ

 

 

 

능선길 접어들었을때 이젠 갈만하겠지.. 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가고..ㅋ

 

 

 

하지만, 힘들었던만큼 아름다운 뷰를 선사해준 원적산..

 

 

 

그 아름답고 재미났던 여정속으로 같이 궈궈 해볼까요~

 

 

 

원적산

[ 圓寂山 , Wonjeoksan ]

 

경기도 이천시의 최북단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64m). 신둔면백사면, 여주군광주시에 걸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원적산은 부의 북쪽 20리 되는 곳에 있다."라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신증』의 광주목편에는 "원적산(元寂山)은 일명 무적산(無寂山)으로 주 동쪽 60리에 있다."고 하여 산의 다른 이름과 한자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원적산을 표시한 대부분의 고지도에서는 원적산(元寂山)이라 표기하고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성지 항목에서는 산 정상에 고려 공민왕 때 축조했다는 원적산고성(圓寂山古城)이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는데,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면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던 축성의 흔적이라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관련하여 산의 북동쪽에 있는 관내 최고봉인 천덕봉(634m)을 공민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후 지리지나 고지도에서는 이 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산의 동쪽 기슭에는 638년(선덕여왕 7)에 창건했다는 영원사(靈源寺)라는 사찰이 있다. 예로부터 원적산 기슭에는 금반형(金盤形)의 명당이 있다고 전해진다.

 

[출처]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2008.12, 국토지리정보원

 

 

 

 

 

비케이와 마총효창이 마중을 나왔네요..

이 두 친구는 서로 공통점이 상당히 많은 친구들 입니다..ㅋ

 

 

 

 

 

 

오늘은 효창이가 차량지원과 운전을...(멋쟁이~)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성남ic에서 빠져나와 3번국도를 이용했습니다..

비케이의 배고프다는 징징거림에 마총효창이 추천해서 찾아간 미자 누님네..ㅋ

비싼 값어치를 하더군여~

 

 

 

 

 

 

 

이룬.. 소머리국밥도 포장이 안된다는 가게인데..

알만한 양반이 이런..ㅋ

얼굴은 비공개...

 

 

 

 

 

 

맛있어 보이죠? ㅎㅎ

 

 

 

 

 

 

 

좋냐? ㅋ

우리에게 비공개는 없다~ ㅋ

 

 

 

 

 

 

 

18시50분경 영원사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짐 정비를 마치고...

트레일런 준비를 합니다.

 

 

 

 

 

 

 

서로의 생각? ㅋ

 

 

 

 

 

 

 

영원사 뜰앞 꽃들이 알록달록하게 피었습니다.

아참! 원적산 일대가 산수유로 유명한 곳이더군여..

4월에는 산수유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친절하게 들머리 안내를 해줍니다..ㅋ

 

 

 

 

 

 

 

18시55분경 원적봉 혹은 천덕봉 타겟을 향해 출발 합니다..

목표는 천덕봉인근 헬기장까지 1시간만에 주파..

 

 

 

 

 

 

 

원적봉까지는 2km이지만 천덕봉까지는 조금더(0.9km) 가야 합니다.(거리상으로는 조금이지만 에휴...)

 

 

 

 

 

 

 

첫번째 이정표 구간 입니다.

오기까지 오를때 아래쪽에서 바라보면서 했던 생각은..

요기만 넘어가면 능선길 일거 같은데.. 그럼 수월하겠지? 라고 했던 생각...ㅋ

 

 

 

 

 

 

 

그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계속 쭉쭉 업힐의 향연~

 

 

 

 

 

 

 

원적봉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빨간색 타프가 보입니다..

 

 

 

 

 

 

원적봉 정상에 도착했는데.. 헐~

우려했던대로 오토캠핑장이 되버렸습니다..ㅋ

날씨가 좋아서인지 백패킹 오신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여..

원적봉에는 자리가 없어서 천덕봉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뒤에 오는 일행보고 천덕봉 방면으로 오라고 전해달라해놓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천덕봉 아래쪽 헬기장에도 텐트와 타프가 보입니다..

다행히 이곳은 넓어서 캠사에서 오신 분들과 자리를 나눠서 쓸수 있었습니다..

이곳까지 도착한 시간이 딱 1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참고로 원적산은 원적봉 헬기장, 천덕봉 아래쪽으로 2개의 헬기장, 천덕봉 헬기장, 동원대학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에 헬기장 해서 총 5군데 정도의 비박지가

보였습니다.

 

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좌측은 캠사에서 오신분들이고

우측 3동이 저희팀 입니다.

 

캠사분들과는 음식도 나눠드리고 술도 한잔 기울였습니다.

역시 산에서 만나는 인연은 너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천덕봉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바로 위쪽으로 3팀이 계셨네요..

 

 

 

 

 

 

 

전날 바람이 얼마나 불었는지 가늠해주는 사진 입니다..

절대 비올 기상이 아니었는데..

새벽에 기습 소나기까징..

 

 

 

 

 

 

이곳 이정표 말뚝에는 광주시로 안내가 되어 있네요..

 

 

 

 

 

 

 

 

저멀리 원적봉이 보입니다.

 

 

 

 

 

 

 

 

 

천덕봉에도 한팀이 계셨네여~

방갑습니다..

 

 

 

 

 

 

 

동원대학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에 보이는 헬기장 입니다.

 

 

 

 

 

 

 

 

산나물 캐시는 분도 보이시네요~

 

 

 

 

 

 

뷰가 너무 멋집니다.

 

 

 

 

 

 

 

저는 이번 출정에 아와니를 준비했습니다.

바람을 대비하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ㅋ

 

 

 

 

 

 

 

마총효창이 짜밥과 오뎅탕을 준비합니다.

맛이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아침소주로 잔을 기울입니다..ㅋ

 

 

 

 

 

트란지아 쿡셋 훌륭한 도구 입니다..ㅋ

 

취사 사진은 여기까지..

 

이후 여러 요리의 향연이~

 

 

 

 

 

 

철수 준비를 합니다..

 

 

 

 

 

 

 

 

단샷을 남깁니다..

 

 

 

 

 

 

 

독수리 5남매 입니다..ㅋ

 

 

 

 

 

 

 

승준이 표정.. 지못미..ㅋ

 

 

 

 

 

 

 

캠사분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일행들의 모습이 멋집니다..

 

 

 

 

 

 

 

 

원적봉 정상석이 있었군요..

어제는 못봤는데...

 

 

 

 

 

 

 

원적봉 헬기장입니다..

어제 제대로 사진을 남기지 못해 돌아가는 길에 사진을 담아봅니다..

 

 

 

 

 

 

 

 

 

멋지다!! 모델들 같습니다~

 

 

 

 

 

 

 

....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뒤를 돌아보니 일행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참을 내려오다가 중년부부(?)께서 쌍화차 한잔 드시고 가라고 하시면서

에이스 크레커와 함께 주시기에..

 

낼름 받아먹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보니

비케이와 인디안썸머 모습이 보이네요..

 

 

 

 

 

 

 

발에 생긴 물집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했던 비케이 입니다.

아무쪼록 발가락 잘라야 하는 불상사는 안생겼음하는 바램입니다..ㅋ

 

 

 

 

 

 

 

마총효창과 승준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뜬금없이 화장터 얘기를 꺼내는 오이 아저씨,,ㅋ

 

 

 

 

 

 

덕분에 큰 웃음 자아낸 아저씨지만..

승준이 마음엔 상처가..ㅋ

 

 

 

 

 

 

영원사로 회귀 완료..

 

 

 

 

 

 

 이제 석가탄신일이 몇일 안남았네요..

 

 

 

 

 

 

 

힘차게 걸어오는 비케이!!

미션 succes~

 

 

 

 

 

 

니네들도 미션 succes~ ㅋ

 

 

 

 

 

 

 

돌아오는길..  즐겁게 즐겁게~

 

이후 비빔국수부터 승준이가 소개해준 "또와유" 명태조림, 마일드치킨...그리고.. 다음은 기억속에 없음..ㅋ

 

 

 

 

 

 

이렇게 주말을 마무리 하네요..

 

언제쯤 맨정신으로 주말을 보낼수 있을지..ㅋ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을 다녀왔기에 이번 한주도 활기차게 보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참석하신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