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린이날 사람 많은 곳을 피해 다녀온 곳
장수의 사과체험할 수 있는 농장중의 한곳인 "행복한농부"에 다녀왔습니다.
약도를 찾아보려고 조회해보니 "방목한꺼먹돼지"는 장수읍내쪽에 있는 듯하고
전화번호로 조회해보니 "장수고냉지토종커먹돼지"로 등록이 되어있더군요.
가을에는 사과따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농장에 정육점이 따로 있구요... 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구 불판과 가스렌지만 제공이 됩니다.
고기를 사서 직접구워먹으려면 쌈야채 및 쌈장, 기타 반찬 및 식재료는 개인적으로 준비해 가야합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점심을 먹고서 농장 앞쪽의 잔디밭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같이 간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신나게 놀다왔죠.
입구의 간판입니다.
네비에 행복한농부나 방목한꺼먹돼지를 검색하시면 안나올지도 모릅니다.
"장수고냉지토종커먹돼지(063-353-0307)"로 검색하셔야 할겁니다.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은 큰 비닐하우스 동으로 되어있습니다.
넓은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어서 가끔 단체로 오는 등산객들 손님도 수용가능합니다.
단지 식당이 아니라서 나머지는 준비해 가야한다는 불편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혹시 시스템을 바꿔서 식당처럼 운영할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고기맛은 "역시 꺼먹돼지 답다" 입니당...^^
때깔 좋죠?
아이들을 위해 자잘하게 커팅!!
쌈야채로 준비한 상추
요 상추는 저희 부모님이 취미삼아 텃밭에서 직접 키우신 것입니다.
한약찌꺼기를 거름삼아 아주 실하게 키워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옆에서 놀면서 수시로 와서 먹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농장 앞쪽의 잔디밭에서
아빠가 준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도전골든벨.. OX퀴즈.. 등등... 또 이어달리기, 보물찾기도...
어린이날을 아주 신나고 재미나게 보냈죠.
이어달리기중 앞서가고 있는 울 둘째 딸랑구
울 막내랍니다.
마지막 주자인 울 큰딸랑구...
반대표 계주선수인 울 딸랑구의 스피드는 단연 짱!!
스카이뷰로 확대해서 보니 여기 맞습니다.
사과 체험도 해보고 맛있는 꺼먹돼지 생각있으시면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지만 편하고 고상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께는 비추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2010년 5월 10일 새벽에...
행복한마이클 씀...
첫댓글 언제봐도 넘 행복해보이네요..ㅎㅎ달리기하는 아이들이 넘 귀엽고 활기차보여요 ^^
어린이날인 만큼 아이들이 신나게 놀아야겠죠?... 작년 재작년 어린이날을 생각해 보니 주로 어른들 위주로 다녀온 듯 해서 올해 만큼은 진정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자"를 모토로 다녀왔지요....^^
아이들이 참 순진해서.... 간단한 OX게임만으로도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와....행복한마이클님은 모르는곳이 없군요..~~ 저도 한번 가고 싶네요 고기도 싸네요..ㅎㅎㅎ 한우국거리가 한근에 1만2천원 ~오~~ 진안흑돼지는뭐 설명않해도 맛이 좋을거구요.. 저 고솝다는 상추도 탐나네요..ㅎㅎㅎ 팬이랑 버너도 우리가 가져가야하는건가요?? 역시 좋은아빠시라는... 저런 이벤트도 해주시고..ㅎㅎㅎㅎ 짱!!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많이 주시네요^^
달랑 휴대용가스렌지하고 구이용 불판만 제공 됩니다. 나머지는 준비해 가셔야합니다.... 아참 집게하고 가위정도는 제공해 주시더군요.... 혹시 마트용 쌈장이나 고추/마늘 정도 있을 지 모르겠으나 저희는 미리 준비해가서 있는지는 확인은 못했네요....^^
아름다운 어린이날을 보내셨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지에게도 어린이날을 의미있게 보낼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오겠죠^^?
언젠가는요.^^
대한민국 대표아빠 행복한마이클님한테 이벤트좀 배워야겠네요 ㅎㅎ 가족을 위해 항상봉사하는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끄부끄 *^^*... 그리고 봉사라는 생각보다는 제가 더 즐거운걸요... 아이들과 같이 즐기는 것이지요.... 같이 즐거우면 피곤하지도 않고 더 즐겁게 놀수 있답니다...^^
지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것 좋아하는데 울 와포가 가게한뒤로는 아이들과 만이놀아주지못했는데 언제 날잡아서 어데라도 댕겨와야겠네요 ~~
음.... 상호명중 '행복한'에 끌린것 같은데....ㅋㅋ
그러고 보니 이니그마네 집이 "행복한세상"과 가깝군 그래... 수영장도 좋지만 가끔 가셔서 때도 좀 밀지 그러나...^^
뭐뭐 준비해가야 되는건가요 텃밭에서 키운 상추와 검정돼지 예술이겠네요
일단 "돈"이 필요하구요.(돼지고기는 공짜가 아니라서.)... 그리고 따로 자리값은 없습니다.... 취향대로 쌈장, 김치, 고추/마늘/파채... 그리고 간단한 식기(접시/수저 등등)... 그리고 밥과 기타 반찬등을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라면드시고 싶으시면 코펠이나 냄비도 준비하셔야 하구요...^^
이야~ 항상 즐겁게 보내시는군요 언제 개인레슨좀 받아야겟는데요 ㅎㅎ
레슨비가 좀 비싼데... 괜찮을지....^^;;
일인과외는 힘들테니 그룹은 어떠실지.....그럼 저도^^
양귀비님도 레슨에 동참하실건가요? ㅎㅎ
아...나도 이어리기 선수였는데...우리 하율이가 언제 운동회하려나...
기다릴 필요 없네... 방법은 의외로 간단.... 눈높이를 낮추면 되네... 일단 이어기기하면 되지.... 하율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결승점 정해놓고 누가 더 빨리 기나 하면 되지 않겠나... 군대에서 많이 기어봤을테니 아빠가 훨씬 유리하겠지만....^^
아...친구 기발한 방법일세...먼저 기어리기 시합을 하면 되겠군,......오늘부터 연습해야쥐...
참 잼나겠네요
재미있었습니다...^^
이건 또 뭔가요~?ㅎㅎ 좋아부러~ 이런데도 아시고...저도 사과농장 신청했는데...ㅎㅎ 딸때 같이 갈수 있을려나?``
작년에 다녀온 기억으로는 그냥 사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먹을 사과를 직접 딴다는 것도 재미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말 즐거웠겠어요~~ 부럽습니다~~
부러워하지 마시고 실행에 옮기세요.... 제가 시간이 좀처럼 없는 편이라서 쉬는날이면 일단 집밖으로 나섭니다. 일단 집밖에 나오면 어디든 가야하기에 때문에 그때부터는 망설여지지 않습니다... 제가 가끔 하는 것 중 하나는 아이들태우고 시내 드라이브하기... 인생 뭐 있것어요... 재미지게 살면되지요.... ^^
고기가 정말 좋은데요 ~근데 가격이???눈이 노안인지라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