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5는 대한민국의 지대지 탄도 미사일이다. 표면상 벙커버스터가 임무인 고위력 탄도 미사일로, SRBM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그 제원이나 주변국과의 안보 상황을 고려하면, IRBM 또는 MRBM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 2023년 최종적으로 개발 및 시험 등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국군의 날 기념식과 10년만에 열린 시가행진에 TEL에 실려 컨테이너 안에 들어간 채로 공개되었다.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해제되고 2년만에 IRBM 이상급 개발을 완료하는 셈이다.
한미 미사일 지침
2021년 5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통하여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42년만에 폐지되었다. 현무-5는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해제되고 처음으로 한국이 개발하고 있는 탄도 미사일이며, 2023년에 총 4회의 시험발사가 있을 예정이다.[1] 2023년 상반기에는 개발을 최종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괴물 미사일
탄두중량 8-9t, 총중량 36t으로, 세계 최대 탄두중량의 재래식 미사일이다. 2차대전 당시, 영국은 톨보이라는 12000파운드(5.4톤) 폭탄을 개발했었다. 지진폭탄이라고 부른다. 한국 정부는 탄두중량 2t인 현무-4를 마하 10으로 가속하면 500배인 1000톤(1kt) 폭발력을 낸다고 말했고, 이는 좀 과장된 면도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탄두중량 8-9t은 비상식적이다. 통상적인 탄두중량은 1t 내외이다.
현재의 핵탄두와 비교하면, 핵탄두는 100 kt 폭발력이 보통 100 kg 정도 된다. 따라서, 탄두중량 9톤이면 대략 9메가톤 폭발력이다. 일반적으로 1메가톤이면 서울시 천만명이 전멸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