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 반도체주 약세 원인 :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의 관점에서 AI를 바라보기 시작 (WSJ)
NVIDIA(-3.14%)
AMD(-2.62%)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1.73%)
브로드컴(-1.11%)
TSMC(-1.32%)
Micron(-0.96%)
WSJ에 의하면 미국 상무부가 7월부터 중국에 AI 반도체 신규 수출 제재를 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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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AI 칩을 무기 개발이나 해킹에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이에 미국 상무부는 중국에 NVIDIA 등 AI 칩 관련 반도체 신규 수출 제재 검토 중. 작년 10월 발표된 수출 통제 절차의 성문화 과정
- 엔비디아의 메인 AI 칩은 A100이지만, 미국 상무부 제재를 피해 중국 수출용으로 A800이라는 퍼포먼스가 기존 칩보다 약간 떨어지는 제품을 새로 만들었음. 그런데 새로운 수출 통제는 사실상 A800을 겨냥한 것이라고 함
- 아울러 상무부는 중국 AI 업체에 클라우드 임대하는 것도 신규 제재 검토 중. 중국 업체들이 클라우드를 반도체 수출 통제를 우회하는 창구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
- 수출 제재 타이밍은 아직까진 불확실. 반도체 업체들이 계속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 일단 상무부는 7월 초 자넷 옐런 재무부 장관의 방중까지는 기다리겠다는 입장. 중국 정부를 달래놓아야 하기 때문
- 미국 정부는 Chat GPT 등 생성형 AI의 부상을 점차 "국가안보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
- AI는 적대국들이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악성 컴퓨터 코드를 심고, 화학 무기 제조에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
- 국가 안보를 수호하면서도 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임. 규제는 최소화하되, 울타리는 최대한 높게 치겠다는 것(small yard, high fence)
- 이에 네덜란드와 일본에는 반도체 장비 중국 수출 통제에 협조를 구하고 // 한국과 대만에는 구식(legacy) 반도체 생산과 수출은 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으로 예상
- 아울러 바이든 정부는 중국 등 지정학적 경쟁국에 미국 기업들의 신규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도 검토 중
https://www.wsj.com/articles/u-s-considers-new-curbs-on-ai-chip-exports-to-china-56b17feb?mod=hp_lead_po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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