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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에도 10대 돌풍!!. 신유빈, 조대성 최종 선발전 진출!!
최근 한국 탁구계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유빈(청명중)과 조대성(대광중)이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 선발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신유빈과 조대성은 1월 14일(일)부터 1월 17일(수)까지 4일간 단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국가대표 상비군 1차 선발전에서, 각각 여자 2조 1위, 남자 2조 2위에 오르며 최종 선발전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이미 지난 12월 한국 탁구 최고 대회인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10대 돌풍'의 주인공이었던 선수들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그 기세(氣勢)를 이어갔습니다. 이제 1차 관문을 통과한 두 선수는 똑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최종 선발전(1/23~1/28)에 출전해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이 되기 위한 마지막 경쟁에 나서게 됩니다.
최종 선발전에는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2명의 선수와 기존 국가대표 상비군인 남녀 각 13명(자동 선발 선수 제외)이 참가해 풀리그로 경기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상위 16명 안에 들면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이 됩니다. 특히, 이번 선발전은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선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4월에 개최되는 할름스타드(Halmstad)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8월에 개최되는 자카르타(Jakarta)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어, 남녀 각 상위 3명 안에 드는 선수들은 세계 대회와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의 성적이 특히 놀라운데, 신유빈은 여자부 2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12승 무패 성적으로 1위에 올라 최종 선발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신유빈은 총 5명(최정민, 윤효빈, 박세리, 천세은, 강가윤)의 실업선수들과 경기를 해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는데, 평소 중학생 선수가 실업선수를 한 명만 이겨도 큰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신유빈은 무려 5명의 성인 선수를 이겨낸 것입니다.
신유빈에 1-3(2-11, 11-8, 11-8, 14-12)으로 패한 윤효빈(미래에셋대우)은 9승 3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2위 올랐고, 0-3(11-8, 11-8, 11-7)으로 패한 박세리(삼성생명)는 9승 3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3위에 올라 2차 선발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자부 2조에는 신유빈 외에도 중학생 선수가 총 3명(유한나, 이윤지, 남윤정)이 더 있었지만, 이 중에 유한나(문산수억중)는 6승 6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6위에 올랐고, 이윤지(문성중)는 4승 8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10위, 남윤정(근화여중)은 3승 9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12위에 올라 최종 선발전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나머지 조에서 최종 선발전 진출 선수를 알아보면, 1조에서는 황지나(미래에셋대우, 11/1), 김연령(포스코에너지, 11/1), 조유진(삼성생명, 10/2), 3조에서는 이다솜(포스코에너지, 12/0), 김민경(단양군청, 10/2), 김단비(대한항공, 10/2), 4조에서는 유소원(근화여고, 12/1), 지은채(대한항공, 10/3), 김유진(삼성생명, 10/3) 등이 각각 최종 선발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첫댓글 와 천재네요.
중학교 1학년이 12전 전승을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한국탁구도 중국 일본 유럽처럼..
넓은 저변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탁구강국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네..탁구 천재입니다..^^
화이팅!!
고등학교에 진학치 아니하고 대우증권에 입단한 후, 어딘가에인지 미운털이 박혔는지 실전 대회에 뛰지 못해서 많은 탁구인들의 아쉬움을 자아내서 지금도 안스럽기만한; 미래에셋대우의 "윤효빈"선수가 2위를 차지한 것이 크게 반갑습니다.
윤 선수와 나이가 거의 같은 삼성의 최효주 선수는 중국에서 귀화한 후 그 나이에 주전 선수로도 기량을 빛내고 있었기에;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많이도 안타까웠습니다. 부디 윤효빈 선수께서도 더욱 힘을 내어서 상비군이 아니라 국가대표로도 발탁이 되어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되어 주시기를 빕니다.~~~
윤효빈 선수가 왜요?무슨일 있었나요?
@한누리 안양여중 졸업 후 고교진학을 하지 않고 대우로 들어갔더니, 존재하지도 않던 규정을 새로이 만들어서 실업 대회도 고교대회도 둘다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당시에 서명도 하고 코리아 오픈에서 현수막도 붙이고 했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네요 중학교에서 실업팀으로 들어갈 정도면 분명 신유빈처럼 탁구신동이라고 불리울정도로 실력을 갖췄을건데 어찌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윤효빈선수를 비롯해 부모님이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요
@Bigpool 정치냄새가 풀풀나네요....ㅜㅜ
@무아지경 일년조금 덜 지나서인가 해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선수 본인은 물론 부친이신 안양여중고 윤기영 감독님과 대우의 김택수 감독님께서 노심초사하셨을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당시 회장단의 뜻이 무언가 석연치 않았었습니다. 규정을 신설하여 앞길을 막았었으니까요. 거의 소급하여 적용했습니다. 유예기간을 두어서 실행했으면 납득이 갔었을 것입니다.
"윤효빈"으로 검색해보시면 관련 글들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Bigpool ㅈㅇㄹ와 ㅊㅅㅅ을 기억케하네요.....그일도 있은지 얼마안되었는데 벌써 묻힌것같습니다...
@무아지경 정확히는 묻혀져 있던 규정을 꺼내어 윤선수에게만 적용시킨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제 시스템이 바뀐건가요? 아니면 시합방식은 그대로인데 중학생이 이변을 일으킨건가요?
중학 유망주의 이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