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가 국내 SPA(제조·유통·판매 일괄형) 시장에서 1위 탈환에 성공한 모양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니클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의 작년 한 해 매출은 80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0% 늘어난 1348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8월 결산 법인이지만 모회사인 롯데쇼핑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간 매출이 공개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패스트리테일링(51%)과 롯데쇼핑(49%)의 합작법인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60곳에 달하는 매장이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명동점, 1호점 롯데마트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 등 상징적이던 매장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다만 지난해부터 실적 회복 국면을 맞은 유니클로는 최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부산 동래점을 확장 이전해 새롭게 오픈했고, 지난달에는 '황리단길'로 불리는 경주시 황성동에 경주 첫 매장을 내는 등 영업기반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일상복 위주 제품과 스타일링을 꾸준하게 선보일 것"이라며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포함해 고객과 접점에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3050915515824127
첫댓글 .. 그러게.. 이거 꼭 써야하니? 참...
누가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