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한국콜마(161890.KS/매수):
2Q23 Pre: 분기 최대 매출 전망
■ 2Q23 Preview: 컨센서스 대비 11% 상회 예상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884억원(YoY+17%), 영업이익 415억원(YoY+23%, 영업이익률 7%)으로 상향된 컨센서스를 11% 상회할 전망이다. 상회 요인은 동사의 기능성 제품군 수주 증가로 국내/중국 ODM 사업 모두 분기 최대 매출 기대되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용기 생산업체인 연우 또한 북미 수출 및 인디 브랜드 수주 증가로 턴어라운드 효과도 더해졌다.
2분기 국내 ODM, 해외 ODM, HK이노엔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각각 +20%/+65%/-19% 전망한다.
▶️국내 ODM(별도)은 매출 2,465억원(YoY+20%), 영업이익 271억원(YoY +18%) 예상한다. 화장품 업황 회복에 따라 2월부터 동사의 국내 ODM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 기록했으며, 2분기 기능성 제품군 수주가 보다 강해지며 분기 최대 매출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디/더마 브랜드향 수주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수익성은 보수적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11% 수준 추정했다.
▶️해외 ODM은 매출 821억원(YoY+65%) 전망하며, 중국 중심으로 강한 수요 나타나고 있다. ①무석법인은 매출 560억원(YoY+95%), 영업이익 60억원(YoY 흑전, 영업이익률 11%) 전망한다. 1분기 처음 흑자전환에 이어, 이번 분기는 영업이익률이 두자릿수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월부터 중국/태국 브랜드사 등으로 기능성 제품 수주가 급증한데 기인한다. ②북미/캐나다는 매출 205억원(YoY+23%), 영업손실 28억원(YoY 적축, +23억원) 예상한다. 1분기와 유사한 흐름 이어지고 있으며, 외형 증가에도 뉴저지 R&D센터 오픈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존재했다.
▶️HK이노엔은 매출 2천억원(YoY-19%), 영업이익 121억원(YoY-31%) 전망한다. 케이켑을 포함한 ETC 매출이 전분기비 성장 예상되며, 컨디션 매출은 전년동기비 강한 성장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우는 대형사 물량 회복이 대체로 더딘 가운데, 미국 수출 및 인디 브랜드사 물량이 확대 되며 매출 600억원(QoQ+19%), 영업이익 10억원(QoQ 흑전) 전망한다.
■ 2분기도 좋고 하반기 더 좋고
한국콜마의 2023년 실적은 연결 매출 2.2조원(YoY+20%), 영업이익 1.2천억원(YoY+84%) 전망한다. 국내/중국 ODM이 ‘업황 회복+고객사 확대+기능성 제품 수주 증가’ 등이 나타나며 연간 고성장 기대된다. 이에 따라 기존 대비 국내와 중국 매출 추정치를 상향했으며, 전년동기비 각각 20%, 69% 성장 가정했다. 무석법인이 동사의 기능성 제품 경쟁력으로 중국 고객사 확대, 수주 급증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90억원 기록했으나, 올해는 연결 영업이익의 14%까지 기여하며 단계별 성장할 것이다. 하반기 기타 자회사의 실적 또한 나아지며 전사적으로 모멘텀 강화될 것으로 본다.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추정치 상향에 기인 목표주가 6만원으로 상향한다.
전문: http://bitly.ws/Km3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