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말로 쓰기엔너무 길어 부득이 답글을 남깁니다
인어아가씨의 가장큰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그것에 집중하게 만들
었다는데 있다 초반에 일어난 아리영 신드롬이 이 드라마를 지금까지 끌
어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그녀의 복수가 지속되고 끝나고 사랑으
로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무리수를 둔 것이 사실이다.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 이쯤에서 접어두자 후에 또 언급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으니까
우선 드라마에 있어서 작가가 주 타겟으로 삼는 시청연령층이 존재한다
는 것 겨울연가나 여름향기등의미니시리즈물은 그 층이 20대 이하이거
나 30대다 그러나 일일 연속드라마의 경우 그 주시청층은 40대 이상이 된다
그러나 시청률이 30%를 넘어가면 이는 주시청타겟 자체가 무너져버리
고 만다 이때부터 문제는 발생하는 것이라하겠다
작가에게 절필을 요구했다
시청거부는 애교다 그러나 절필요구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이쯤되면 막가자는 얘기다
처음 제안자가 얘기하고자하는 논점에서는 벗어날지 모르는 일이나 임성
한작가의 드라마를 보면서 나는 한명의 시대대표 작가인 김수현씨를 떠올린다
물론 작가 임성한과 인어아가씨를 문제삼는 분들의 시선에서 일일극 작
가와 미니시리즈 작가의 영향력 차이를 이야기 하실 수는 있는 일이나
두 사람다 직접적이고 확신에 찬 대사처리를 무기로 시청층을 사로잡는
다는 공통점과 마음에 드는 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노린다는 공통된 분모
를 지닌 사람들이다 청춘의 덫 불꽃 등의 수 많은 작품들을 쓴 이시대대
표 작가인 김수현님과 이제 막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임성한님을 직접
비교하는 건 좀 무리가 있겠으나 그 역시 숱한화제를 뿌리고 드라마마
다 히트시키고 있다
불꽃이던가
드라마작가 주인공이 캐스팅에 대한 상대배역의 질문에
걔 안써요 하는 부분이 있었다 물론 그 앞에 이유가 붙어 있었다
요즘 케이블을 통해 다시한 그드라마를 보면서 그 작품이 요즘 나왔다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작가 임성한에 대한 안티 열풍이 불기 시작한 원인중하나가 소위 러브레터 비방사건 이후다
그 확산의 한쪽엔 인터넷이란 무서운 신무기가 있었다
드라마의 내용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에 익숙해진 네티즌들이 이제는
작가의 수명까지 제뜻대로 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내용에 대
한 것은 차후에 차분히 분석한후 다시 올릴 것이나 드라마 내용의 이상
징후는 비단 인어아가씨분아니라 한국드라마전체의 문제이다드라마나
작가에 대한 비판은 좋은 일이나 그것이 마녀사냥식의 몰아가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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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요새 한창 떠들썩한 인어아가씨 작가 임성한님에 대해..
아름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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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04 10:4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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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 충분히 연구하고 파악이된 다음에 평을하고 고의성을 띤 비평 즉 비방은 자제해야 되요. 우리어머님 인어아가씨만 기다려요...시청률 관계없이 드라마시작때 계획대로 준비한대로 끝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