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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추모공원 설 위령미사 -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나누는 삶’ 다짐 수원교구 안성추모공원(원장 최석렬 바오로 신부)은 1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보삼로 319-34 추모공원 내 성당에서 설날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한 위령미사는 설 명절을 맞아 추모공원을 방문한 추모객 450여 명이 참례했다. 이들은 먼저 세상을 떠난 부모를 비롯한 조상, 형제자매, 일가친척, 은인을 기억하는 은총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누구든지 이곳 추모공원에 오면 ‘나에게도 끝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자신도 모르게 넉넉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이고 눈에 보이는 변화가 교회의 진정한 전통”이라며 “하나인 교회와 일치의 전례 안에서 남을 탓하지 않고 ‘내 탓이오!’를 외치는 아름다운 교회의 매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공원에서 만난 정성태(도밍고·61·인천교구 서창2동 본당) 씨는 “저희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한편 애지중지 키워주시고 하느님 품으로 가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함께 봉안당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추모공원 내 성직자 묘역의 고 이계항(베드로) 신부 묘소 앞에서 위령기도를 바친 오영자(모니카·69·수원교구 제2대리구 석수동 본당) 씨는 “생전에 성 라자로 마을 요셉관에서 16개월간 이 신부님을 간병한 적이 있다.”며 “그분은 선종 때까지 사제의 품위를 잃지 않으신 ‘천사신부님’이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석 위에 꽃다발을 얹었다. 고 이규철(노동자 요셉) 신부를 ‘하소서. 신부님’으로 기억하고 있는 이예지(데레사·26·수원교구 제1대리구 세류동 본당) 씨는 “이 신부님은 16년간 이곳 안성추모공원을 일구시며 연령을 위한 사업을 펼치셨다.”며 비석 위 고 이규철 신부 사진을 매만졌다. 안성추모공원은 고인에 대한 추모 형식으로 ‘매장’과 ‘봉안’ 두 가지가 있다. 매장은, 고인이 천주교 신자임을 증명하는 교적을 첨부해야 하며 매장 기간이 30년이다. 봉안은, 고인이 신자 혹은 신자 직계 가족에 해당될 때 연간 관리비가 5만 원(최초 10년분 선납)이며, 그 사용료(하늘담 170만 원~493만 원, 천상담 337만 원~633만 원)를 부담한다. ※안성추모공원 문의 031-672-4276, www.ampark.co.kr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나누는 삶’ 다짐 수원교구 안성추모공원(원장 최석렬 바오로 신부)은 1월 25일 오전 11시 공원 내 성당에서 설날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한 위령미사는 설 명절을 맞아 추모공원을 방문한 추모객 450여 명이 참례했다. 이들은 먼저 세상을 떠난 부모를 비롯한 조상, 형제자매, 일가친척, 은인을 기억하는 은총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누구든지 이곳 추모공원에 오면 ‘나에게도 끝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넉넉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의 전통인 지속적이고 눈에 보이는 변화로 하나의 교회, 일치의 전례 안에서 남 탓보다는 ‘내 탓이오!’를 외치는 아름다운 교회의 매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공원에서 만난 정성태(도밍고·61·인천교구 서창2동 본당) 씨는 “저희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한편 애지중지 키워주시고 하느님 품으로 가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함께 봉안당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안성추모공원은 고인에 대한 추모 형식으로 ‘매장’과 ‘봉안’ 두 가지가 있다. 매장은 고인이 천주교 신자임을 증명하는 교적이 확인돼야 하며 매장 기간은 30년이다. 봉안은 고인이 신자 이거나 신자의 직계 가족일 때 사용할 수 있다.
※안성추모공원 문의 031-672-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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