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이랍니다./.
유엔은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 서명일인
1987. 9. 16을 기념하고자 1995. 1.23일 총회에서 9.16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선포했고, 유엔 총회는 모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 협약의 목적에 맞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 특별한 날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네요//
어제는 차에 돈좀 썼는데여...오일팬이 누수가 있어서 수리
하러 갔다가 결국 불가능하여 오일팬교체하면서 더불어
타이밍벨트,워터펌프. 거기다 플래싱오일작업까지
다하고 나니 전체 수리비용이 사십칠만원이나 나왔네여.
한두달 용돈 빡시게 아껴야 할것 같네여 ^^
지난 여름에는 피서객이 민박집주인이 산에서 캐다가 뒷뜰에
임시로 심어놓은 산삼을 꿀꺽하여 수천만원을 물어줬던 사건이
있었는데...이번엔 진도개를 꿀꺽하는 사람이 생겼네여....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의 S렌터카 주차장 관리인인
김모(56)씨 등 3명은 이 회사 임원 이모(65)씨가 주차장에
묶어 놓은 하얀 진돗개를 둔기로 내리쳐 죽인 뒤 근처 계곡에서
보신탕을 끓여 먹었다는군요//.
김씨 등은 이 개가 진돗개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개값이 얼마나
하겠느냐”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몰래 사고를 친 것이라는데//
그러나 이들이 별식으로 먹은 이 개는 5대에 걸쳐 순종 혈통을
유지해 온 천연기념물 53호 진돗개 암컷이었고 그것도 한국견
공인 혈통서를 가진 데다 훈련까지 잘 받아 진돗개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왕족’ 진돗개였답니다///
교배를 시키기 위해 주차장에 개를 묶어 뒀던 주인 이씨는 주차장
바닥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고는 아연실색했고 주차관리원들이 농담
처럼 “된장을 바르자”고 했던 말이 떠올라 이들을 경찰에 신고한
이씨는 애지중지하던 개가 보신탕 신세가 됐다는 말에 경악///
이씨는 “자식처럼 아끼던 우리 찬미(진돗개 이름)를 교배시키려고
내놨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며 “찬미가 대충 1000만원 정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죽고 나서 한국진도견협회에 알아보니
8000만원이 넘는 상위급 진돗개였다”며 가슴을 쳤답니다//
이철용 한국진도견협회장은 15일 “2002년에 태어난 찬미처럼 생후
2년째 되는 개가 통상 최상품이고 새끼도 가장 잘 낳는다”며
“5대에 걸쳐 고정적인 혈통을 이어받은 혈통서까지 지닌 개라면
8000만원을 줘도 절대 팔지 않는 최상품”이라고 했다는군요.
이 회장은 “진돗개 순종은 교배 한번 시켜 주는 데도 200만원의
대가를 받는 것을 생각하고 5대째 혈통을 이어온 2002년생 개라면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라며 안타까워했다는데..
결국 천연기념물을 꿀꺽한 사람들은 서울 청량리경찰서에 지난 13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되었구// 순식간에 자식 같은 개를 잃은
이씨는 김씨 등을 상대로 막대한 ‘개값’을 걸고 민사소송을 벌일
계획이라니..산삼사건에 이어서 개잡아먹고 개값이 아닌 수천만원을
물어줘야 할 상황이 될것같군요...
인천경기일원과 충청도서해안쪽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가운데
여기는 지금 새벽부텀 여름 장마처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나본데여 이 비가 그치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산을 찾을것 같은데여//
설악산에 첫 단풍은 열흘 후인 26일에 시작되고, 오대산 29일에
이어 다음달 12일에는 서울 북한산에 단풍이 찾아온답니다.
또 지리산과 계룡산, 한라산을 거쳐 18일에는 단풍의 명산 내장산의
단풍이 시작된답니다. 특히 올 단풍은 색깔이 고와서 등산객들의
발길을 단단히 붙들어놓을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이달 하순부터
맑은 날이 많아지고 일교차가 다소 클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단풍
빛깔은 고울 것으로 전망된다네요//가을산의 향연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때는 다음달 11일부터 하순 사이가 될 것이라고 하니.//
우리님들도 올 가을엔 어느해보다도 빛깔이 좋은 단풍을 찾아서
가을산행을 계획하심이 어떨까요???
첫댓글 쯧쯔......
8천만원~~~~~~ 우리는 없는데...
글게 멍멍이는 왜 먹어가지구 그런데여 ㅎㅎ
츠암내......동반자님 추천해주세요..멋진산.. 비는오지만 즐건하루되세요
참...딱하네요... 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우째 그런 심보로 살아갈까요... 그런 얄미운 맘은 오늘 내린 가을비에 다 쓸려갔으면... ㅎ
세상에나...찬미가여...........,!
여러가지 골고루 잘보았어요..... 에구...파괴되는오존층도 걱정.내것 남의것 분별못하는 철없는 사람도걱정. 추수에 도움안되는 가을비도걱정.....단풍소식은 반갑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