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와 6생활권 생활불편 개선 3개 서비스 민간공모로 추진한다.
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2022. 11. 24.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6생활권에 도입하는 리빙랩 2차 사업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방식의 민간 공모로 추진한다고 11월 24일 밝혔다.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은 사전에 규격을 확정해 신기술 수용을 어렵게 하는 기존 조달 관행 대신 아이디어 협의 등 경쟁을 통해 단계적으로 과업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리빙랩 2차 사업 핵심 서비스는 냉난방시설·버스정보시스템·안심벨 등을 갖춘 스마트버스정류장, 재활용품 투입 시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스마트재활용, 가로등에 CCTV·안심벨 등을 설치한 스마트폴 등 3개다.
행복청은 지난해 7월부터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이들 서비스를 발굴했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이며, 관련 기술·면허를 보유하고 있거나 사업 실적이 있으면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최첨단 혁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과 분석 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세종시 신도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