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3년 6월 12일 (월) 15:00 ~
* 읽어준 책 : 《깔깔주스》 박세랑/노란돼지
《누가 좀 말려줘요!》 신순재글/안은진그림/봄개울
《우르르 쾅쾅 폭풍우 치는 밤에는》 막달레나 기라오 쥘리앙 글/크리스틴 다브니에그림/한울림어린이
* 함께 한 친구들 : 9명
2주만에 간 파라디아 돌봄터.
오늘은 16:00 부터 다른 교육이 있어 한시간 일찍 와달라 하셔서 15:00에 도착했어요.
안쪽 교실에서 하지 않고 바깥쪽에서 해야한다 하셔서 살짝 당황했네요.
챙겨간 책을 세권 보여준뒤 어떤책을 먼저 읽어볼까 물어봅니다.
《깔깔주스》를 가장 먼저 읽고싶어하네요.
웃긴 그림이라 아이들이 먼저 고를것 같았어요.
주인공이 8살 친구라서 아이들이 더욱더 감정이입을 해서 듣더라구요.
주스를 마시고 입지 웃지 않아 엉덩이로 웃는 엄마의 모습을 가장 재미있어 했어요.
《누가 좀 말려줘요!》 수분을 날려 말린다는 뜻으로 말려줘요 라고 하는데
싸울때 '말리다'라는 이야기도 쓸수 있다고 한 친구가 이야기 하네요.
수분이 날아가면 수증기로 날아가 그 수증기가 모여 구름이 되는 이야기도 살짝 해줬어요.
책내지 앞쪽에는 말리기전 원물이 뒤쪽에는 말린뒤의 모습이 나와있어 아이들과 함께 살펴봤어요.
《우르르 쾅쾅 폭풍우 치는 밤에는》 폭풍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길래
아이들이 감정이입 할것 같은 책이라 고르게되었어요.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 모든 친구들이 모여 곰의 집으로 찾아갔을때의 긴장감!!
함께 과자를 나눠먹으며 동물친구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게 흥미로웠어요.
교실이 아닌 바깥쪽에서 진행하는거라 목청이 터질듯(?) 했지만
오랜만에 가서 집중하며 책을 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첫댓글 넓은 곳에서 읽으면 목소리를 크게 해야해서 힘들더라고요~ 《깔깔 주스》표지가 아이들 눈길을 후욱 끌었을거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