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가볼만한 곳
국내 최장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
설 명절
고향을 찾은 날
고향집 인근에 있는
우리나라 최장 출렁다리인
소금산 출렁다리를 찾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오셨는지요.
올라가는 길 인산인해라는 말이
딱~ 어울릴 듯하더라구요.
관광객들의 행렬 끝이
보이지 않았어요.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2018년 1월 11일 개장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장 출렁다리입니다.
남한강 상류인 섬강을
가로지르는
지정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간현관광지인데요.
소금산 출렁다리로
가기 위해서는
간현관광지를
경유해야 되지요.
어릴적
섬강을 간현강으로
불렀어요.
그렇게
크게 느껴졌던 강이
작게 보이는 건
왜 일까요~
지정교 인근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소금산 출렁다리를 향해
이동을 합니다.
간현관광지를
경유하는 길은 수월한데요.
강 건너편으로 연결된 길은
조금 험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있다는
출렁다리를 경험하러
가는 건데요.
이 정도 수고쯤은
감수해야겠지요.
운치가 있는
낮은 다리를 건너서
갈 수도 있고
삼산천교로도
갈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피서객으로 북적거리는 곳
추운 겨울
추억의 빙판이
만들어졌습니다.
간현 철다리
예전 중앙선 철로였지요.
지금은
원주레일바이크가 다니는
길로 변했습니다.
삼산천교를 건너서면
공중화장실과
주전부리할 수 있는 곳
많이 복잡합니다.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서면
소금산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시발점이 나옵니다.
출렁다리로 가는 길
데크로드와 등산로
두 개의 길이 있어요.
저희들은
데크로드로 올라갔어요.
데크로드
가파른 구간이
여러 곳 있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안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두를 신고 올라가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데크로드 아래쪽으로
등산로가 보이는데요.
미끄러운 신발은
위험하겠더라구요.
대신 복잡할 때는
데크로드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500M(15분 거리)로
되어있던데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찾으셨는지요.
이어진 줄이
움직임이 둔합니다.
가다 멈추고 가다 멈추고
인내심이 요구되네요.
출렁다리 하나 경험하러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찾으셨다는 게
의아할 정도입니다.
드디어
출렁다리 앞에 도착했습니다.
15분 거리를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소금산 출렁다리
역시 길긴 기네요.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했기 때문에
높아서 아찔하고요.
전망도 환상적입니다.
출렁출렁
이곳저곳에서
비명소리도 들리고
조금 가다가
발걸음을 돌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어머니와 옆지기도
중도 포기
바람이 부니까
엄청 흔들립니다.
바닥이 유리는 아니지만
철망식으로 되어 있어
아래가 다 보입니다.
그래서 더 아찔하지요.
아래로 내려와서
얼마나 높은지 확인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하네요.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26
운영시간 : 09시 ~ 17시
왜 이런 실수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끼는 카메라 둘러메고
출렁다리 이곳저곳
많이도 담았는데요.
컴퓨터로 옮기면서
복사가 다 된 줄 알고
메모리칩
포멧을 시키는 바람에
출렁다리에서 촬영한 사진은
다 날려버렸습니다.
순간 많이 당황했지만
할 수 없잖아요.
그래도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있어
포스팅 마무리 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한 지 1개월 만에
20만 명이 다녀갔다고 하니
대박난 출렁다리입니다.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강원도 원주] 한 번쯤 건너고 싶은 아찔한 다리입니다. ~ 국내 최장 소금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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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8 06:0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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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금산 출렁다리가 화려하지 않아도 길이가 길어서 끝까지 가지 못하실 분들이 많겠습니다.
출렁다리 하나 경험하러 그렇게나 많은 분들이 오셨다는 게
참 의아했습니다.
무서움을 타시는 분들은 끝까지 건너지 못 할 겁니다.
엄청 높고 많이 흔들려서 스릴이 있기는 있는데요.
여자 분들은 좀 무서워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멀리까지 다녀오셨네요.
저는 고향이 인근이라
설날 오후에 다녀온 겁니다.
앞으로 돈을 받는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