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사카이는 2번째 출정
아침 7시 40분 비행기에 귀국이 20시 40분이면 진짜 꽉찬 3박4일 일정이다
통상이 길어진 탓인가
내 나이탓인가
뱅기 겁나못타는 둘이 아침에 만나서 그나마 위로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코로나이전의 출발전 떨림 흥분감이 왜 없어진 것인지 .... 증말 증말 ㅋ
아무튼 전날 비오는 불금 술한잔하고 간신히 일어나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좌석배정을 안했더니만 요즘 2번이나 소동이 벌어져서인지 좌석에 X자를 한 그곳을 안내받는다
"여기 맞아요??" 맞단다 앉으란다 ㅋㅋㅋ
바로 그 비상구옆이다 헐 ㅋㅋㅋ
비상시 승무원과 짝이 되서 비상요원이 된다는 설명도 듣고....
옆좌석엔 노부부
뒷자석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깜빡 잠이 든다
졸피뎀을 먹어도 잠을 못자던 놈이 눈 떠보니 잠을 다 잤다 너무좋아 ㅋ
눈을 떠 보니 1시간이나 지났다. 창문도 없고 참 답답하지만 그래도 구름속을
잘 지나가 간사이공항 도착^^
기내에서 잠을 처음 자고 쉽게 비행을 마친다 왠열 개꿀 ㅋ
도착했는데 핸폰이 앵꼬...
오사카 난바는 추억이라......라쿠엔 가서 충전 좀 하고 가야겠다하고....
구슬, 슬롯 특히 하데스 잠깐 쳤는데 개가 200G주었으나 히끼없어 OUT
만엥정도 지고 5시에나 사카이 도착....
기억에 남는 것만 사진을 찍는데 리제로 3000*3 9천발 겟한 사진만...ㅋ
비도오고 첫날밤은 누구에게나 좋은 날이다
특히 오랫만에 곱자, 열혈, 신세계로, 마키상과 가오리상과 함께하니 얼마나 좋은가
마셔라 부어라 춤추고 떠들고... 마친다
그나저나 키코나.....전과같지 않게 사람이 적어진게 기분이 쎄~~~
둘째날
빅뱅을 처음 처보자고 모닝줄을 서서 5대중
앉으려던 자리는 못안고 가운데 자리 착석
개선과 하데스를 섞어놓았다는 허접하기가
이를 때 없지만 아타리 한번은 봐야하는 거 아이가 GOGO
그렇다고 1100에 맞출건 없자나 ㅜㅜ
단타로 마르고 400정도인가 ?
맨땅에 777이 맞는 거 아닌가? 예전 개선이나 하데스를 생각하고 겉으로는 태연할척 내심 쾌재를 부른다 아싸리 ㅋ
빅뱅보너스라 신인지 괴물인지 그놈이 걸어다니고 요란을 떠네 조타 조타~~
우측에 곱4 위에는 스톡인듯한게 쌓이고
누구와 배틀을 하더니 배틀2에서 피시식 쓰러진다
스톡아 이제 가자 했더니 웬일인가 통상으로
빠지는게 아닌가? 당황 또 당황 800매정도 배출....
(지금 확인해보니 PBG 75%정도 성공한다고 함 ㅜㅜ)
침착해야해... 초보인게 걸리면 안되지...
잠복일꺼야 그라믄서 왼쪽친구도 아까 나왔는데 조금배출하고 하마리타고 있는데.....
나도 그도 25%실패확률에 걸려들더니 천정을 향해 달리기 시작 ㅋㅋㅋ
이건 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걸 느낀다 둘다 거의 동시 천정 도착 ㅋㅋ
천정혜택이란게 있을꺼라는 개똥기대를 하면서 ㅜㅜ
천정 둘다 단카 무섭다 빅뱅 ㅋㅋㅋ 조금 이른시간에 단단단 에라이 포기..........
고블린도 가보지만 그닥 소득없고 구슬도 별무소득... 이틀째도 술자리는 포근하고 좋기만 하다.
세째날
고블린 도오전~~~
왕버튼이 나오면서 기대를 잔뜩해봤으나, 얼티메이트는 못들어가고 그나마 다른 다이와는 다르게
-2000매선에서 버틴다... 오후까지 버티다버티다 GG
저녁시간에는 뭐 구슬 이것저것 쑤시다 마무리한거 같다. 오늘도 꽝 ㅋ
하루에 5~6만엔씩 잃고 있다 에라이 ㅋㅋㅋㅋ
마키짱이 아침도 부족하여 내일간다고 불고기파티까지 준비해줘서 너무 맛나게 먹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하루종일 붙어있어서 친할수 밖에없는 놀닷식구들 ㅋ
나나하우스 방문하시면 아마 왜 좋은지 많이 느낄실수 있을겁니다 강추!!
벌써 집에가는날
코로나이전의 나는 매일 아침 걸어다니고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오후에 들어가는게 루틴이었는데
요즘 이상하게 모닝부터 쑤시고 앉아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버스를 타면서 일본을 느끼는게 가장 재미난 낙이었는데 차회에는 분명 원래
루틴대로 돌아가려고 한다 꼭!
신세카이 라쿠엔플러스 앞 온천에 가서 때도 오랫만에 밀고 마사지도 받아야겠다 예약..
25살 여자 관리사분이 있다는데 오늘은 야스미라네... 에잇 되는일이 없네 ㅋㅋㅋ
한국 50대후반 아지메한테라도 받아야겠다고 예약
사실 어깨쪽이 많이 뭉쳐있어서 어깨쪽을 좀 풀어달아고 하고 반긴장 상태로 입장 ㅋ
가볍게 샤워하고 때미는 방에 처음 입성 남탕을 아무렇치 않게 나와서 다른분들과 이야기하다가
나와 마추치고 들어오란다. 수건으로 거길 가리고 입장 ... 1회용팬티를 내주신다. 언능 입는다 ㅋㅋ
때를 얼마나 오랫만에 밀어서인지 때때때때... 노래가사가 생각이 난다. ㅋ
이런저런 처음 일을 시작한 15년전이야기부터 대기업본사에 근무하는 아들이야기까지 해주신다.
오일마사지를 할때는 거기만 수건으로 가리고 1회용팬티도 벗으란다. 끙~~
이번 일본와서 제일 잘했던 것이 때밀고 마사지 받은게 아닐까 할 정도로 개운하고 시원했다 9800엔
꼭 예약하고 가야할정도 사람은 많다고 하셨다.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25살 관리사분도 있다하니 ^^
온천에 갔다가 셔틀을 타고 신세카이역으로 나와 걸어서 다시 그랑키코나로....4주년 감사데이[27일이 4주년]
라고는 하던데 사람이 꽉찬상태는 아니다... 요즘의 분위를 단적으로 말하는듯 ....
키로나는 에바, 리제로가 양대축인듯 가장 인기가 많다. 리제로쪽으로 들어가면서 빈자릴 탐색중
원래는 처음 빈다이에 앉는데....하향세여서인지 계속 걸어가다 마지막카도다이가 300대에 노아타리로 비어있다.
앉으려다 슬롯쪽으로 뚜벅뚜벅~~~
먼생각인지 다시 가서 착석한다... 오천엔 투입 3천엔들어갔을때 백경찬스에 아탈이 되면서 3천발 ㅋㅋㅋ
왠 열........6연마감 7천여발... 오랫만에 상큼한 스타트...내 옆자리 여자분은 3연단....
파보자했지만 7000여발이 다 들어가버린다
이번원정은 죽을 사자 세개인 444까지 돌리기로 하고 나왔있던 남은 구슬까지 소진하고 일어나자 생각..
하는데 451회전에 다시 아탈....근데 이게 시단.....에라이! 시단 세그를 그냥 아무생각없이 봐둠....
77회전에 다시 삼천발 Re까지 나왔는데 확단으로 종료....캭!!
안주려는 건가 하면서 다시 444까지만 돌리자 하는데 358회전에서 아탈....확변못가고 시단....에라이....
근데 세그를 보니 아까와는 다르다 확변버튼을 눌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빨간 보턴.....확변되더니 계속 달린다
15000매 금방 돌파.... 한번의 고비는 4회전에 444로 맞더니 3000발로 바뀐때.....
그러더니 미친듯이 아탈 아탈 또 아탈.... 38000발을 준다 오예~~~~~ 때돈이다(떼를 밀고 옴ㅋㅋ)~~
아무튼 옆에 여자한테 자꾸 미안한 마음이...그녀가 돌리진 않았겠지만 단단단후 자를 일어나고
다른사람이 4연단을 보고 다시 빈자리.... 그녀가 다시 와서 짧은회전에 아탈되더니 달린다
리제로는 3천발이 많다보니 곧 이만발.... 어느새 속으로 응원하여준다.
암튼 근데 이걸 600여바퀴까지 돌린 미친놈....650바퀴쯤 단타를 보고 철수한다 3만발 겟...
열혈동생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강제로 들어가며 귀국길에 나선다.
간사이2층에서 식사
이번원정은 비가 많이 오는 내가 좋아하는 날씨여서 너무 좋았던거 같다.
그리고 여전히 아침마다 먹는 영양가 맛 만점 아침밥, 같이 했던 놀닷 식구들, 때밀기, 마사지....
일상속에서 선물같은 여행은 어떻게 되던 좋은 거 아니겠는가?
두서없는 후기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제.60개인데요^^ 잘보셔다니 좋네요
요즘 3만발이면 장원급이십니다 축하드려요 ^^ 파치는 구슬 겁나안드가서 스트레스받아서 잘알지도못하는 슬롯쪽 기웃대고잇는데 고블린은 자그라처럼 먹죽먹죽 이게맞는건가 오기가생겨서 계속 돌리게되네요 ㅋ
빠데임 감사합니다 고블린 매력은 있는데 어렵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