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힘겹고 고생스럽게 높은 산을 올라가면 그 거리만큼 경치를 즐기며 보다 편안하게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조금 올라가다 힘겹다고 포기하면 그 좋은 경치들을 볼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삶과 꼭 닮았다는...
지금 그대가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삶의 가파른 오르막길은 언젠가 반듯이 힘겨움 만큼의 편안함을 선물한다는...
삶이라는 산행의 진리를 거억한다면 그대에게 닥친 시련과 힘겨움들도 그리 절망만은 아니겠지요. ㅡ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ㅡ.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며 성숙되어 진대요
내 바람을 내려 놓는 것 아픔일 수 있지만 고통을 이겨내는 성숙된 삶의 결실은 지금은 모르지만
행복이란 이름으로 돌아 올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한 번 살아가는 인생 너무 밋밋한 것 보다 도전하며 가파른 길도 숨이 멎을 것 같은 오르막도 그렇게 올라가 봅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친구들... 육체가 편하면 마음이 힘들고, 육체가 힘들면 마음이 행복한 것이 삶에 진리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즉 십자가 없는 영광은 거짓된 행복이라는 말이겠지요. 오늘의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미래의 상급이 되는 '캬이로스' 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삶이 과거가 되는 '크로로스' 의 삶이 아니라..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