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위야 비불능야 라는 정도전의 드라마가 생각난다.
이 말은 맹자님의 말씀인데
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 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포기 하고 체념하면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고
하겠다고 작정을 하고 덤비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다고 로맨스가 될까 하는 생각을 접었다.
아직 젊다는 생각이기에 나도 이제는 사랑을 하며 즐거운
살아야겠다고 야무지게 다짐을 하고 실천으로 옮겼다.
그리고 한 여인을 만났고 입술 박치기도 하였고
벚꽃 길을 걸으면서 손을 맞 잡았고 깊은 포옹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면서 돌아오는 길에 내가 느꼈던 것은
“봐라 나도 된 다 아니가 아직 내가 살아있는 게 아니가
나도 여인한테 호감을 받는 다 아니가?“
라는 자가당착의 기분에 대낄로 기분 좋은 마음이었다.
그리고 다음을 약속 하였고
오늘은 사랑스런 그녀를 만나는 날이었다.
나름대로 멋을 내고 약간은 젊은 스타일로 옷차림을 하여
약속 장소로 향했다.
차 안에서 향수도 쪼매 뿌리면서 ........
내 핸폰이 울린다. 천재다
“회장님 지금 어디십니까?”
“응,개인적인 용무로 사람 만나러 가는데”
“지금 공장에 손님들이 왔습니다”
“그러면 예전무가 일 처리 하면 되지 않나?”
“회장님을 찾습니다. 로템 이 상무님이십니다
중요한 일이라 합니더“
이런 젠장 그 넘은 시간도 못 맞추고 하필이면......
“남차장! 네가 르네상스 커피숍에 가서 내 이름 말하고
급한 일이 있어서 다음에 뵈었으면 한다고 말좀 전하고
여기 내 명함을드리고 온나“
“회장님은 어떻게 가실라고예”
“택시 타고 가면되니 그렇게 전하거라 죄송 하다고 하고
할 수 있다면 전화 번호도 알아가지고 오너라“
10분 거리이지만 공장으로 돌아와서 가면
약속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바로 보내고 난 돌아와야 했다.
무씬 넘의 재수가 그리 없나 모처럼 소통이 되는
멋진 아짐씨를 만나 오늘은 한 발 더 다가가는 내가 될라고 했는데 ...
궁시렁 거리면서 다시 회사로 향했다.
사랑에 대한 희망
이 희망은 나를 버리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희망을 버린 것이었다.
언제나 희망을 버리는 사람은 내 자신이었다.
그리고 후회 하는 것도 자신이었고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 하는 것도 자신이었다.
이젠 그런 인생을 살기가 싫다 지긋지긋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만남은 무산 되었지만 직원이 가서 양해를 구하고
내 명함을 주고 또 그녀의 전번을 따오면
내가 전화를 하여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다음을 기약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머시마이지 암
나는 곰팅이처럼 우직하게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곰이니까 ㅎㅎㅎㅎ
웃음을 띠우며 공장에 들어선다.
삶방의 문우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희망은 절대로 자신을 버리지 않습니다.
언제나 방긋이 웃고 있답니다.
그 아름다운 희망을 스스로 버리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래요^^
첫댓글 잘 성사되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도할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런 쌈~~장!!^
그여인과는 인연이 아이라카이요~~
사업이 중요하지
인생사업은 쫌~~더!!^
우리 회장님은
궁시렁거리는게
완전 매력포인트!!^
웃음띄우며 공장에???
에이라이~~
뻥쟁이^^
아휴
깨소금보다 더 꼬소한 꼬소미!!!
뭔소리 이제 시작하는
내 곱디고운 사랑에
고춧가루는 와ㅈ뿌리고
그라는교
@박희정 응원하려고
폼잡는데~
오늘약속이 빵꾸났응께~
다시
쪼매 더 머찐 여인을 찾아
렛쯔 고우!!!^^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아름다운 희망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박희정님 조언대로 노력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
그래요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요
구름을 보면 흐름을 깨닫고 바람을 보면 허무를
일깨우며 망망대해를 보면 일점 미혹한 인간사를
느끼나니 가는 곳이 곧 닿음이요 오는 곳이 곧 떠남이라.
일편부운(一片浮雲)에 걸린 인간사 夢中 같으니 온들 무엇하며
간들 무엇하랴.너무 알려하지 말라 그대 삶이 괴로울까 염려되니
그냥 그렇게 고개 한번 끄덕이고 다가올 여름철에
처마 끝에 매미소리에나 귀 기울이시게나.
푸하하하
누구에게나 남모르는 로맨스는 있는 법입니다.
그것이 윤리(倫理)와 도덕에 어긋날지 아닐지는 자신만이
아는 비밀일 것이고 위의 로맨스는 혼자만의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마초생각입니다 ㅎㅎ 이거 얘기가 너무 교육적이
되어 버렸네ㅎㅎ역시 아우님은 재미나게 글을 엮는 재주는 비상혀 ㅎㅎ
건 필하시고
일편부운이라 멋지신 표현입니다
인연이되면 이런말은. 믿지않습니다
자신이 만들어가야하니까요
자신이 하기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맨스를 꿈꾸면
많이젊어진답니다
젊어지시길바랍니다
형님의 젊음을 기대해봅니다 ㅎ
첫만남에서 전번을 따지도않고 할 것도 다했다...소설의 아귀가 안맞네요.ㅎㅎ
불위야 비불능야
하지않는 것이지
하지못하는 게 아니다...맹자님이 하시는 말씀은 공부일테고
사랑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그리 어려운가 싶어요. ^^
전번생각못했죠
만나기로했으니
이렇게 내가 실수투성이랍니다
어려우니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것같아요
기다렸다 만나면 더 반갑답니다 서로의 마음도 확인되고요
역시 멋진 선배 님 ㅎ
박희정님
그래요 맞아요
희망은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네 저는 희망은 절대
안버린답니다
지가예 머시마 아닌교
@박희정
그럼요
60대 초반의 머시마죠
기회는 아직 만만입니다
오늘 노래 너무 좋습니다
멜로디 가사 음색 모두 제 적성에 1,000% 딱입니다
한 시간 동안 계속 들을 만한 노래 맞습니다
그리고 박희정님 머잖아 빵빠레 울릴 것 같습니다
제 예감은 거의 맞거든요 . . . ㅎㅎ
그 예감이 맞기를 빌고 비나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